2007-12-26 기름 재해 태안 이어지는 복구의 손길들 26일 기름유출사고로 시름을 앓고 있는 태안 기름오염 복구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가 대거 몰려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손길을 보탰다. 처참히 무너진 생계의 터전에서 넋을 잃고 주저앉아 있던 피해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재기의 희망을 키웠다..
2007-12-26 환경단체 “휘발성물질 중장기 역학조사 해야” 지난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에 따른 휘발성 물질의 대기 중 농도와 영향 등에 대한 중장기적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사고 초기여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수 있지만 발암물질 1호로 알려진 벤젠 등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2007-12-26 중국인 린전위 “작은 힘이라도 도울수 있어 기뻐’ “한국은 제2의 고향과 같습니다.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기름유출로 오염 피해가 심각한 태안반도 파도리 해수욕장 인근 재해현장에 외국인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그 주인공은 중국인 린전위(여·21·사..
2007-12-26 긴급 생계지원비 지급 ‘난항’ 해양수산부가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태안군 등 6개지역의 피해주민들을 위한 긴급생계지원금 300억원을 책정했으나 지원대상자와 지원범위 등이 결정되지 않아 생계비 지원에 난항이 예상된다. 충남도 서해안 원유유출대책본부(본부장 권희태..
2007-12-26 하늘의 미소천사들도 ‘값진 하루’ “송년모임 대신 고통의 현장에서 보람된 모임을 하려고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송년모임을 대신해 서해안 기름제거 작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산하 사내 봉사단체인 고니회(객실 여승무원 모임)와 승우회(객실 남승무원 모임) 회원 70여명은 26..
2007-12-26 “내고향이란 맘으로 기름 닦아요” 기온이 부쩍 떨어진 26일 오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기름오염 피해지역을 어김없이 찾았다. 이날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방조제 일원에서 하루종일 기름찌꺼기와 전쟁을 벌였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이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펼..
2007-12-26 “일당 뺏길라”..태안 일부 주민 자원봉사 막아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군 일부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들을 막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져 비난을 사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기름방제작업에 나가면 방제조합에서 6-7만원의 일당을 지급하자 자원봉사자들이 동네 해안가에 투입되는 것을 막는 것...
2007-12-25 ‘사랑의 손길’ 전국서 속속 답지 “성탄절을 흥청망청 보내는 것보다 값진 땀을 흘리며 서해안 살리기에 동참하고 싶어요”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과 물품은 성탄절인 25일에도 계속 답지했다. 이날 태안에서 기름제거 자원 봉사 활동을 한 태평양제약은 1400만 원 상당의 의약품 케토톱을 기부했다...
2007-12-25 보상 못받을까 기름범벅 양식장 ‘방치’ 1부 검은 재앙 이제는 복구다 ②성탄절 자원봉사 밀물 2부 복구는 생태복원으로-해안 국립공원 등을 되살려 내자 3부 서해안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4부 충남 해안축제에 참여하자 5부 해외 원유유출사고 극복 사례 6부 전문가 좌담 2부 복구는 생태..
2007-12-25 기름 유출, 한사리 ‘비상’... 방제 총력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발생 19일째이자 성탄절인 25일 더 이상의 기름 확산 및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원유 유출 사고 이후 물때가 가장 높은 ‘한사리`를 맞아 ‘비상`이 걸리면서 당국이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2007-12-25 섬마을서 실천한 ‘성탄 메시지’ 1부 검은 재앙 이제는 복구다 ②성탄절 자원봉사 밀물 2부 복구는 생태복원으로-해안 국립공원 등을 되살려 내자 3부 서해안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4부 충남 해안축제에 참여하자 5부 해외 원유유출사고 극복 사례 6부 전문가 좌담 1부 검은 재앙..
2007-12-25 맹의석씨 부자, 성탄절 만리포서 봉사펼쳐 “아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현장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 25일 아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맹의석(39·사진 오른쪽)씨. 아산청년회 소속인 맹 씨는 이른 아침 친아들 맹관영(11.온양동신초 5년)군과 함께 이곳을..
2007-12-25 태안 국립공원 기름피해 빠른 회복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사고를 입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전지역이 19일간 계속된 기름제거로 발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번 원유 1만 2547㎘의 해양유출로 피해를 본 해안선은 충남서산 가로림만 입구인 이원면 만대포구에서 남쪽으로 태안 안면도 내파수도 연안 170㎞와 서산..
2007-12-25 강무현, “맨손 어업자 간접증명 총동원”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의 피해보상 조사를 앞두고 피해어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해양수산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태안해경을 찾은 강무현(사진) 해수부 장관은 “피해를 증명하기 어려운 맨손 업자들의 보상을 돕기 위해 간접적인 보증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
2007-12-24 33만 봉사자 동참… 성금 100억원 훌쩍 넘겨 ‘검은 재앙`을 맞은 충남 서해안에서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는 감동의 드라마가 연출되면서 희망을 싹틔우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발생한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피해를 계기로 ‘국난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사고 발생 이..
2007-12-24 유조선 충돌 원유유출 사고 크레인.예인선장 2명 구속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크레인 선장 등 2명에 대해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이상우 영장전담판사는 24일 충남 태안앞바다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 해양오염방지법 위한 혐의로 신청된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 선장 김모(3..
2007-12-24 기름 유출 피해주민 보상 증거수집 정부가 도와야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피해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으려면 정부가 과학적 증거수집을 도와줘야하며 향후 대응시 단순한 어업권 보상이 아닌 완전한 오염 정화와 생태복원, 완전한 피해배상, 가해자의 책임을 명확하게 부담시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2007-12-24 원유 유출 피해어민 보상 용역사 선정 ‘진통’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큰 피해를 입은 태안어민들이 기름확산 진정속에 피해보상조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보상을 둘러싼 직·간접 피해범위와 용역사 선정 등을 두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서산수협에 마련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피해대책위(위..
2007-12-24 ‘2차 오염 막자’ 만조방제 총력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18일째를 맞아 방제당국은 ‘만조`로 인한 2차 오염방지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5일은 물때가 크게 높아지는 태안 안흥 앞바다 수면이 688cm까지 높아지는 ‘한사리`여서 수거된 폐기물이 썰물에 밀려..
2007-12-24 “타르덩어리에 급성치사성 독성”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원유 유출 사고 지역에서 수거한 타르덩어리에 대해 물벼룩을 이용한 독성실험을 한 결과, ‘급성치사성 생물독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민환경연구소로부터 의뢰를 받은 서울대 최경호(환경보건학과) 교수 연구팀이 안면도 꽃지..
2007-12-24 “신두리는 아직 기름투성이” "신두리 백사장 복구작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24일 신두리해수욕장에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주민 김동욱(63)씨는 현재의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신두리해수욕장)해안가 절벽에는 아직도 밀려드는 기름이 시루떡처럼 쌓 여 있다"고..
2007-12-24 고국의 아픔 닦아주기 겨울방학이 너무 짧아 “CNN 등 미국의 유수 언론에 태안해안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학이 되면 형과 함께 서해안을 찾아 기름제거 자원봉사에 나설 것을 약속했어요.” 24일 미국에서 유학중인 백성호군(18·美 Georgetown Prepar..
2007-12-24 누리꾼들 태안살리기 나섰다 태안 살리기에 누리꾼들이 나서고 있다.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 누리꾼들이 각종 포탈사이트에 `태안을 살리자` `우리도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가자`등 태안을 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 특히 연말을 맞아 송년회를 태안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자는 제안부터..
2007-12-23 전북 군산 앞바다 섬서도 타르덩어리 발견 지난 7일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로 충남 태안과 전북 군산 앞바다에 있는 전체 섬 중 20여%가 오염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방제 당국은 주말 해안 및 해상 오염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섬 지역에 방제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23일 충남도 및 해경..
2007-12-23 만리포 찾은 대학생 “졸업여행 마다하고 달려왔죠” “아름답던 백사장에 기름이 덮쳤다는 소식을 듣고 졸업여행도 마다하고 달려왔습니다.” 23일 태안 만리포에서 만난 대학생 자원봉사자 정승호(27·서울 송파구),최형수(23·경기도 부천시)씨. 건국대 4학년에 재학중인 정 씨는“졸업여행을 가기로 했으나 태안지역에 기름..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미래인재 키우는 충남교육 참학력] 충남교육청, 인문소양교육 강화로 학생 문화 감수성 UP [사설] '안면도 개발·내포 병원', 관건은 사업성 [사설] 국비 확보에 지역 '원팀' 정신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