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살리자[연중캠페인]
2008-01-08
태안군 해안기름유출 비상대책 연합위원회(회장 국응복)와 서산수협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재)는 8일 오후 2시 태안읍 문예회관에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오염사고에 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대통합민주신당 문석호국회..
2008-01-08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 후 방제작업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10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서해안유류유출사고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방제작업에 투입된 인력은 총 100만6268명으로 이중 자원봉사자 58만8313명, 지역주민 18만6695명..
2008-01-08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서산지소(지소장 윤태영)는 지난해 12월 10부터 태안 기름유출 현장(태안군 소원면 의항해수욕장, 개목항구등)에 연인원 200명을 긴급 투입,사랑과 희망을 담은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태안..
2008-01-07
태안 피해지역에서 이랜드 그룹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작업을 전담하고 있는 뉴코아 사회공헌팀의 황대벽(30·사진)사회복지사는 “시커멓게 그을린 것처럼 변해버린 양식대를 처음 보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굴 양식대가 갯벌 한 가운데서 앙상한 뼈대..
2008-01-07
"삼성이 책임지세요."
환경단체가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의 원인 제공자인 삼성측에 책임을 묻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시민구조단 1000여명은 6일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인 태안군 구름포 해수욕장을 찾아 피해 현장 복구 활동..
2008-01-07
“하루 반짝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기름 피해를 본 태안군 원북면 구름포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7일 인천국제공항 특수경비대 소속 6명의 직원들이 복구 작업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날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암벽 등에서 기름..
2008-01-07
안개가 낀 7일 이른 아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기름 유출 피해현장. 이랜드 그룹 뉴코아아울렛 소속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흡착포 등을 들고 나와 기름을 제거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점심 식사도 거른 채 암벽과 갯바위 사이에 잔뜩 묻어있는 기름 찌거기를 제거하..
2008-01-07
태안군과 해양경찰청 방제대책본부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한 달째를 맞아 응급복구에서 항구적인 복구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맞춤형 방제에 나섰다.
방제대책본부는 외형적으로 기존 해수욕장 등의 해안가 기름방제가 전국에서 찾은 자원봉사자들의 노..
2008-01-07
7일 짙은 안개와 바다 바람이 강하게 몰아친 태안군 이원면 이원방조제. 전국 각지에서 태안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삼삼오오 그룹을 이뤄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해안가에 쪼그리고 앉아 방제작업에 여념이 없다.
새벽 5시에 인천 남동공단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에 도착한 삼호제강..
2008-01-07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오는 2011년부터 우리나라 해역에서 단일선체 유조선의 운항 금지가 추진된다.
단일선체 유조선은 화물탱크를 보호하는 선체 외판이 이중으로 돼 있지 않고 한 겹 뿐인 것이다.
즉, 단일선체 유조선이란 말 그대로 선체 구조가 하나로..
2008-01-07
본보가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벌이는 ‘서해안을 살리자` 연중 캠페인에 충북도(도지사 정우택·사진)가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벌인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는 등 복구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
2008-01-06
이번 기름유출 사고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패해어민들의 생계대책을 포함한 어장 피해 등 실질적인 지원과 기름유출 특별법 조기제정, 생태계복원 등이 필요하다.
피해어민들은 유출사고로 어장이 황폐화됐지만 피해보상은 빨라야 3-4년이 걸려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며 선보..
2008-01-06
6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해수욕장 인근 기름 유출 피해 현장. 두툼한 점퍼 대신 짙은 회색 방제복으로 무장한 한국타이어(이상 한타) 대전공장 소속 50여명의 직원들과 가족으로 구성된 8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암벽에서 바위에 끼어있는 기름을 닦아내..
2008-01-06
"피해 주민들 모두 부모 같고 자식 같은 데, 어떻게 무관심할 수 있겠습니까."
의항리해수욕장 피해현장에서 만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오태수(46) 반장연합회장과 양영석(46) 반장연합회 총무는 등반을 하듯 바위에 달라붙어 기름 찌거기 제거에 여념이 없었다.
오 회..
2008-01-06
검찰이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배상을 둘러싼 청탁, 알선 등 각종 브로커 사범 척결에 칼을 뽑아 들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박충근)은 6일 기름유출로 시름에 잠겨 있는 서산시와 태안군 등 충남 서부지역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배상 비리..
2008-01-06
“예년 같으면 동네사람들이 모여 감태 수확과 굴을 까면서 웃음꽃을 피울 때인데...돈 벌이가 뚝 끊겨 어떻게 살지 막막하네유”
태안군의 북쪽 끝단 이원면 사창리의 이을래(61)어촌계장은 겨우살이를 걱정하고 있다.
바닷물의 수온이 떨어지는 추운 겨울철, 63명의 어..
2008-01-06
“허베이 스피리트호 피해배상 관련해 가구당 몇백만원이라거나 피해 전부를 보상 받을 수 있다는 등의 소문은 믿지 마세요”
태안군과 서산지청 등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배상과 관련한 모든 문의는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문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기..
2008-01-06
20일만에 폐유 1660㎘.폐기물 9265t 수거
정부. 각 지자체 전방위 나서… 해외도 경악
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났다. 본지는 지난 한 달의 방제 성과와 항구복구 등 해결 과제를 살펴봤다(편집자주)
◇피..
2008-01-06
사고 발생 후 한 달간 사고 현장에서 해상 해안 방제를 진두 지휘한 해양경찰청 윤혁수(56·사진) 경비구난국장으로부터 그동안의 방제작업과 어렵고 힘들었던 점들을 들어봤다.
-방제작업 현황은
▲사고발생 직후 해양경찰청은 위기관리 시스템을 발동해 태안 해양경찰서에 방제..
2008-01-06
해병대 1사단이 기름유출 사고로 신음하는 태안지역 섬 주민들을 위해 방제작업을 위한 작전을 펼쳤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2일 상륙함인 비로봉함에 병력과 장비를 싣고 진해항을 출항, 3일 사고해역에 도착해 하루 동안 오염상태 등을 조사하며 ‘작전`을 구상한 뒤 4일..
2008-01-06
“이제는 태안 경제를 살려야 할 때입니다.”
본보가 태안기름유출사고 피해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신학기 일선 학교의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서해안지역 경제살리기에 촛점을 맞춰 편성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
2008-01-06
대전시가 기름유출사고로 침체에 빠진 태안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를 태안에서 개최하는 등 7일부터 지원의 손길을 다시 이어간다.
대전시는 지난 2일 박성효 시장이 "태안일대의 환경피해 복구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
2008-01-03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져 방제작업에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박해상(60·사진) ㈜우석건설 회장은 “신문이나 방송에서 피해 주민들의 모습이 비칠 때면 마음이 착잡했다”면서 “매년 3일에는 등반대회를 통해 시무식을 가졌지만 올해 시무식을 이곳에서 가졌음에도..
2008-01-03
3일 강풍이 몰아친 태안 만리포, 천리포, 신진항, 계목항 등에는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인간띠를 만들며 복구작업을 펼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날 방제작업에는 전국에서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몰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해안가와 해수욕장 방제작업을 도왔다...
2008-01-03
차디찬 겨울 바닷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3일 오전 11시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해녀마을).
㈜우석건설 임직원 100여명은 이곳에서 무자년 새해 시무식을 치렀다. 노란 방제복에 장화를 신은 채 치러진 시무식에서는 원상복구에 대한 염원과 방제작업에 대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