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2017-06-16
[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예수님의 용서
오늘부터 책에 있는 좋은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차든 고등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학생 한 명이 몰래 총을 갖고 들어와 점심시간에 총을 쏘기 시작해어 3명이 죽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
2017-06-09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린 21살 딸을 구조대가 올 때까지 15분이나 붙잡고 있었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딸은 4살 때 뇌척수염을 앓아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신문사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는 자식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이 소..
2017-06-09
필자가 한국인이라서 그러하겠지만 우리 한국의 여인, 아내, 어머니는 참으로 슬기롭고 지고지순하며 담대하고 아름답다고 늘 여겨 오고 있는 것이 솔직한 피력이다. 특히 역사를 빛낸 여인상들을 보면 더욱 견고해진다. 모계사회나 부계사회, 과거나 현재도 여성의 역할과 才氣..
2017-06-09
보수의 궤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시대흐름을 간과한 어리석음 탓도 크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해 사익을 취하고 권력을 남용한 것에 대한 국민의 증오심이 지극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발표한 한국갤럽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에게 “어느 정당..
2017-06-09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 고위 공직자들의 적격성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지요. 각종 문제점이 도출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후보자들을 이해 해보려 노력 합니다. 그러나 2000년 6월 법이 제정되면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이래, 항상 반복되는 후보자들의 탈법, 위법..
2017-06-02
“명절 때나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아이들이 모이지요. 손주들을 데리고 백일장을 열어요. 창작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려 한 일인데, 하다 보니 아이들이 상 받으려는 노력도 하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인간관계까지도 배우더라구요.”
무진장 해맑은 늘봄, 시골길을 걸으며..
2017-06-02
현대 사회는 ‘지식 과잉’과 ‘무한 정보’의 시대입니다. 방대한 지식과 데이터에 묻혀 길을 잃었습니다. 정보화 시대와 지식기반사회에서 개인이 갖는 지식의 차이는 이제 비슷해졌습니다.
지식의 시대는 이제 저물고 통찰의 시대를 주장하는 분도 있습니다. 지식을 수평적..
2017-05-26
지인이 명품 가방을 선물하겠다는 말에 “내가 명품이므로 명품가방 필요 없다”고 거절했다는 글과 함께 란 자료가 몇 일전 전자우편으로 왔습니다. 보내주신 분은 문단의 원로이시고, 여성문학의 산 증인이신 안초근 시인입니다. 내용은 독일, 미국, 스페인, 영국, 우크라이나,..
2017-05-26
종교 개혁과 신학교육의 개혁 주제 강의에서 루터대학교 말테 리노 박사(Dr. Mate Rhinow)는 미래에 한국교회가 보다 많은 유능한 목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신학교육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학교육 수준이 목회자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2017-05-26
맹인의 나라에선 눈이 성한 사람이 불구자이다. 대한민국에선 선한 사람보다 악하더라도 권력을 쥐었거나 어떤 부정으로 돈을 모았건 재물이 많은 사람이 존경받는다. 그래서 부의 세습이 자랑스럽게 이어지고 권력의 대물림이 일상화 되었다. 해방 후 70년이 지났건만 일제가 기초..
2017-05-26
필자는 이제 이제나 저제나 국민 최상의 애송시 ‘진달래꽃’에서 볼 수 있는 여인의 참모습을 읽어 보려 한다. 우선 ‘진달래꽃’ 전문을 밝히고 이야기를 풀어 가보겠다.
*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히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
2017-05-19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더 큰 꿈을 키우는 힘 글로벌 리더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한국어학과(학과장 최태호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회화연구 일환으로 ‘K-POP 미니 콘서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근래 불..
2017-05-19
서울 ㅅ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시민운동에 열정을 보였던 ㅅ교수가 ㄷ대학 총장을 할 때 어느 포럼에 나와 고백 했습니다. 학교 주차문화에 대한 이야기였지요. 어느 대학이고 학 내 주차 시설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습니다. 연구실이나 강의실이 주차장에서 멀면 얼마나 멀겠습니까?..
2017-05-19
호주국립대 김형아 교수는 “한국 현대사는 박정희와 노무현, 그 두 축(two poles)이 중심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박정희와 김대중을 중심으로 현대사를 보지만, 저는 박정희와 노무현을 이해하지 않고는 현대 한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017-05-15
존 H. 레데콥(John H. Redekop)은 그의 저서 에서 하나님은 정부에 무엇을 원하시는가에 대해 말했습니다. 로마서 13장 1-7절을 중심으로 모든 시대와 모든 정부에게 유효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최소한 20가지 정부의 과업을 찾아내었습니다.
1. 정..
2017-05-12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부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나아가 긍지나 자부심을 갖기도 하지요.
정치인은 정치가 공동체를 유지시키고 지속시킨다고 믿습니다. 경제인은 경제가 나라를 구제하고 부강케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자는 교육이 인재양..
2017-05-12
疾風知勁草(질풍지경초), 모진 바람이 불 때라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다. 적폐세력을 당당히 누르고 국민이 이겼다. 국민의 명령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 그에게 없었던 것은 헌법수호 의지만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의지도 국가안보 의지도 없었다. 한일위안부합..
2017-05-12
알파고가 이세돌 바둑 명인을 이겼다. 그러나 알파고가 넘지 못하는 벽이 있다. 그것은 누가 뭐라 해도 문학이다. 문학은 가치 있는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감성과 이성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테면 알파고가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의 “사뿐히 즈려..
2017-05-12
[문화산책]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는?
시인이나 작가는 자기만의 독특한 작가관과 아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몇 날을 고민하며 지새우든가? 아니면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전국을 두루 다니며 자료를 수집하는 등 작가만의 끼를 가져야 한..
2017-05-07
지난 4일 오전 6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맞을 축제의 장으로 향하며 여러 가지 착잡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못난 탓으로 저만 그런 것일까요?
필자는 정당의 선거공약이나 전략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2017-05-06
[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기름부음과 투표
플라톤의 대화편 《알키비아데스》에 등장한 이야기입니다.
알키비아데스가 소크라테스에게 정치를 하고 싶다고 하자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생각의 일치를 도모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가? 불화와 갈등을..
2017-05-04
지난 문학청년시절 청바지와 스카프 장발의 젊은시기에 강원도 춘천에서 화천으로 이사간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을 만났다
그의 첫마디가 이랬다. “난 가난해서 글을 썼어요. 작가는 한 자루의 붓과 종이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음악가나 화가는 돈이 많아야 배우는 예술분야잖아요..
2017-04-29
[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하나님도 후회하실까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이 후회된다. 그가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사무엘은 괴로운 마음으로 밤새도록 주께 부르짖었다(삼상 15:11. 새번역). 하나님도 후회하실까? 하나님께서..
2017-04-28
청소년들의 참정권 행사는 무엇인가? 이는 바로 돌아오는 5월9일 선거에서 진정 나라 살릴 인물에 투표하는 일이 바로 참정권 행사인 것이고 아울러 5월8일 어버이날에 효도하는 가장 큰 선물인 것이다.
2017년의 어버이날, 가장 어버이를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 이보..
2017-04-28
육십 평생을 비판만 하며 살았다. 거짓 논리로 비판한 것은 아니지만 내게 조그만 꼬투리만 잡혀도 사정없이 헐뜯었다. 그러다 보니 삶이 팍팍하고 즐거움이 없었다.
이제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한다. 명심보감에 의인막용이요, 용인물의라 했다.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