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예수님의 용서
오늘부터 책에 있는 좋은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차든 고등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학생 한 명이 몰래 총을 갖고 들어와 점심시간에 총을 쏘기 시작해어 3명이 죽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희생자 중 한 명인 드미트리 휼린의 어머니가 ABC방송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과거 속에서 살지 말고 용서함으로 늘 오늘을 살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날마다 새롭고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용서의 마음으로 용서했습니다. 총을 쏜 학생은 자신의 죄를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담담히 용서를 말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던 휼린의 어머니는 아들의 평소 의견에 따라 장기를 기증했고, 이로 인해 8명이 새로운 삶을 얻었습니다.
용서는 평온한 삶이 아니라 치열한 고통 가운데서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도 사람들을 용서하셨고, 또한 용서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베푸신 용서의 의미와 크기를 생각해보고 그 용서를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김장환 목사와 함께 경건생활 365일>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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