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지식 과잉’과 ‘무한 정보’의 시대입니다. 방대한 지식과 데이터에 묻혀 길을 잃었습니다. 정보화 시대와 지식기반사회에서 개인이 갖는 지식의 차이는 이제 비슷해졌습니다.
지식의 시대는 이제 저물고 통찰의 시대를 주장하는 분도 있습니다. 지식을 수평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계층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이 통찰입니다.
지난 월요일 수료한 <미션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지식을 배우는 제자훈련이 아니라 통찰력을 배우는 훈련과정입니다.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에 대한 지식을 통해 하나님나라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우리가 사는 시대에 숨겨진 문제의 본질을 읽어내고 하나님의 비전을 자신의 비전으로 키워내는 차별화된 훈련입니다.
퍼스펙티브스 훈련(Perspectives Study Program)을 줄여서 PSP로 부르며 대흥 PSP 봄학기에 71명이 참석했습니다.
가을학기는 9월에 시작되며 주일저녁에 훈련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교회 장로 중에 3명이 스탭으로 섬기고 계시고 봄학기에 13명이 훈련을 받으셨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세계 기독교 운동에 대한 관점을 이해하고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으로 알게 될 때 교회는 강력한 개혁의 에너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봄 학기에 수료하신 분들이 가을학기 학생을 선정하고 등록부터 수료까지 멘토로 섬기게 됩니다. 대흥침례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이 우리의 비전이 된 교회입니다.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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