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08-02-25
새로운 대통령이 어제 취임했다. “함께 가요 국민 성공시대!”란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가 탄생했다. 새 정부도 의욕적으로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하려 하겠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그들의 정책에 대한 의욕보다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2008-02-25
경제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정치를 빼놓을 수는 없다. FTA, 최저임금제, 주5일제 근무, 최고 이자율 등 경제의 원활함을 위한 전반적인 정책적 문제의 결정 당사자들이 바로 정치인들이기 때문이다.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경제의 활성..
2008-02-25
2008년 2월 25일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 이명박대통령이 취임했다. 10년 만에 정권이 바뀐 것이다.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 하면 무일푼의 샐러리맨 출신으로 현대그룹의 최고경영자를 거쳐 국회의원, 서울시장직을 수행해 일반인들에게는 신화와 같은 존재로 알려져 왔었..
2008-02-24
경제라는 키워드로 출범하는 이명박정부에 대한 기대는 작년 선거결과에서 보듯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혹독한 경선과정을 거치면서 BBK 사건, 도곡동 사건 등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여론 속에서도 새 정부는 압도적으로 탄생됐다. 2위와의 531만7708표..
2008-02-24
최근 인도경제의 부상에는 과학자로서 인도의 대통령을 지낸 압둘 칼람(Abdul Kalam)의 역할이 컸다. 신비주의에 잠자던 인도 국민에게 2020년 경제강국 인도의 꿈을 꾸게 해주었던 그는 ‘국가의 부(富)는 과학기술 개발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과학기..
2008-02-24
나는 이런 저런 연고로 클래식 음악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가끔 특강을 하곤 했다. 이분들 중에는 감수성이 있고 음악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분들도 다수 있지만, 이제 막 입문 단계에 들어선 분들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어떻게 하면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
2008-02-21
“젊은이들이 서울지역 대기업들을 선호하다 보니 지역의 중소기업이 고급인력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우리 회사의 특허개발은 아직까지도 제 혼자 힘으로 하고 있는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연구원 출신 창업자로, 몇 년 전에 회사를 코스닥에 등록시..
2008-02-21
새 대통령이 선출된 후 그가 새로이 일을 시작하도록 준비하는 한시적 기구인 소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활동이 그간 많은 논란을 일으키다가 그 임무를 마무리 지은 상태다. 범인(凡人)들이야 크게 알 바 아니지만 한두 가지 주제는 범인들의 마음을 크게 격동 시킨 바 있다..
2008-02-20
지난해 12월 7일에 한 시대의 비극으로 되어 버릴 수도 있었던 크나 큰 사건이 벌어졌다. 바로 태안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던 허베이 스피리트호에서 인간의 부주의로 원유 1만 2527㎘가 바다로 유출된 것이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던 태안 해안에 검은 재앙이 시작된 순..
2008-02-20
불과 사흘 후면 ‘이명박정부’가 탄생한다. 이 차기정부의 핵심화두는 실용이라는 경제논리이다.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치열한 쟁점이 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의 추진에 있어서도 그 논리적 출발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로 대변되는 실용이다. 이 실용이라는 경제논리를 긍정적인..
2008-02-20
장애인에게 살맛나는 세상이란 무엇일까? 별다른 게 없다. 장애가 있기 때문에 교육받기 좋은 교육체제가 되었으면 하고, 장애가 있기 때문에 고용이 더 잘 되었으면 하고, 장애가 있기 때문에 복지시설 이용에 편리하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었으면 하고, 장애인이 사회로부터..
2008-02-19
1930년대 미국 캔자스시티의 한 젊은이가 자신의 그림을 팔기위해 신문사를 방문했다. 그러나 편집부직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심지어는 면박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꿈을 버리지 않고 더욱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목사가 불쌍한 마음에 그 젊은이..
2008-02-19
“선생님, 저 6학년 몇 반이에요?”
개학 첫날, 헐레벌떡 뒤쫓아 온 상현이가 묻는다. 동원이도 교실로 귀찮게 따라오며 묻는다. 다른 아이들도 덩달아 아우성이다.
“이 녀석들아, 선생님하고 헤어지는 게 그렇게 좋으냐?”
“선생님, 방학동안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몸..
2008-02-19
우리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의식은 다분히 이중적이다. 정치인에 대한 끝없는 혐오의 시선과 냉소가 그러하고 정치권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등 부정적 이미지는 여전하다. 그런 반면에 둘만 마주앉으면 정치를 화제로 삼아 자신의 견해와 다를 경우 격렬한 언쟁을 벌이는가 하..
2008-02-18
세계적인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래란 무지의 상태에서 예측을 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는 얘기다.
우리가 선택한 미래?
그것은 당..
2008-02-18
도시는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며 도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은 시대를 관통하는 도시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는 일정한 생명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생존기한은 도시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도시가 지닌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경제적·사회적· 문화적 가치창..
2008-02-18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는 차기 대통령의 새로운 정책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는 차기 대통령의 공약한가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것은 건설업에 최저가 낙찰제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건설공사의 입찰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2008-02-17
국회 산업자원위원회는 최근 중소유통 붕괴의 심각성을 잘 나타내는 참고자료를 내놓았다.
자료에 따르면 신 유통이 개방된 1996년 당시 국내 중소유통업체는 모두 75만1620곳이었지만, 8년만인 지난 2004년에는 모두 61만1741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기간..
2008-02-17
대전·충청지역의 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학교는 동문을 포함한 지역민들의 성원과 협조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의 일치단결된 노력의 결과 예비인가 대학 중 전국 8위에 해당하는 100명의 입학정원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2009년 3월 개원을 위해 우선 3월까지 확정·..
2008-02-17
우리 충남은 개도(開道)이래 최대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서쪽으로는 도청신도시, 동쪽으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남쪽으로는 국방대학교와 백제역사재현단지, 그리고 북쪽으로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자리하게 됨으로써 충남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다. 또 대통령 당선자의 충청운..
2008-02-17
15년이 지났으니까 꽤 오래전의 일이다. ‘직할시립교향악단의 편성 및 연주활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기억이다. 지난 57년 비로소 서울시에 의해서 산하단체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발족된 이래 62년 부산, 64년 대구, 66년 인천, 76년 광주, 84년 대전 순서로 시..
2008-02-14
옛 중구청 터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는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일부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시무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구청이 구)시청사였던 지금의 청사로 이전하면서 빈 터가 된 이 땅은 본래 도시계획시설로 어..
2008-02-14
새해 벽두부터 온 나라가 여러 문제로 어수선하다. 태안의 기름유출사태, 이름도 기억하기 힘든 특검들, 이천 화재참사 등등. 연일 국가의 중대사들이 언론을 도배질하다보니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그 와중에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공약을 둘..
2008-02-13
최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렸던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어이없는 선거참패 원인이 화제다. 선거구 중 대의원 수가 많은 일부 지역에 집중했던 잘못된 선거 전략 때문이었다고 많은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금년 실용주의 경제정부를 표방한 새..
2008-02-13
“여기도 사는 것이 비슷하네요. 우리의 70년대를 보는 것 같지만” “그럼요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인데요. 그리고 우리는 같은 민족이잖아요!” 지난 1월 대전에서 6.15공동위원회 대전충남본부 주관으로 개성관광을 다녀왔는데 관광 중 개성시내에서 함께 한 분들이 서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