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09-11-26
희망과 기대를 품은 2009년 새해도 벌써 보름이나 지났다.
소의 해 기축년은 새마을운동에 있어서도 더욱 바쁘고 벅찬 한해가 될 것이다. 바로 우리 고장에서 큰 잔치인 전국체전과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항공우주 축제인 국제우주대회가 열리는 해이기 때문이다.
이..
2009-11-26
지금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첨예한 양극화 현상이다.
빈부의 양극화, 세대 간의 양극화, 계층 간의 양극화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사람들 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분열과 갈등을 조성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깨트리고 있다.
이러한 사회 양극화와 함께..
2009-11-26
해마다 새해의 첫날 아침이면 생각이나 결심이 많아진다.
일년 어느 날이 새로운 날이 아닌 것이 없건만, 유난히 새해 아침이면 모종의 특별한 결심을 세우곤 한다.
아마도 그것은 인간이란 시간을 區劃하고 스스로를 企劃하려는 본능을 갖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올해는..
2009-11-26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난 12월 마지막 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평소와 달리 유난히 자주 울려대는 휴대전화 문자 수신음이 안전 운전을 방해할 지경이었다. 연말을 맞아 이곳 저곳에서 보내오는 새해 인사 문자들이다. 자주 연락하지 못하고 지냈던 친구, 지인..
2009-11-26
콜라쥬 사회라는 말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자라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고, 선행학습으로 교과서에 별 흥미도 없는 학생들을 위하여 수업에 변화를 주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공부시간을 만들어보자.
우선 캐릭터 개발 활용이다. 인터넷에서 아바타 꾸미기..
2009-11-26
북한은 지난 주말 남북관계가 전면적 대결국면에 진입했다는 요지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을 집중 비방하는 한편 남측의 도발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었다는 주장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은 군부를 중심으로 대남비..
2009-11-26
지난해 개봉 영화중 ‘신기전’이 있다. 꽤 괜찮은 볼거리와 스토리였던 기억이다. 쏟아지는 화살과 전투장면이 뇌리에 남아있다. 당시 우리 역사의 한 장면도 잘 만 만들면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신기전은 조선조 세종대왕 때 만든 로켓병기다. 조..
2009-11-26
어제 부산에서는 노래방 화재로 9명의 사상자(死傷者)가 발생했다. 원인은 출입통로 협소, 화재예방 및 안전 장비 부실, 그리고 관계자의 사명감 부족 등 때문인 것 같다. 출입통로 식별이 용이하도록 사전 대책을 강구했어야 했다.
주기적인 화재예방 활동은 물론 화재시..
2009-11-26
지난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2010년 65세 이상 인구가 53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10.7%로 고령사회로 진행되었고, 2020년쯤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15.1%로 추정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65세 이상 인구비율 추이로 볼 때..
2009-11-26
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는 삼척동자도 알 만큼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담고 있는 뜻은 넓고 깊다.
토끼는 자신의 우월한 조건을 내세워 게으름을 피우지만 거북이는 느린 걸음걸이로 쉬지 않고 묵묵히 노력한 결과, 토끼보다 먼저 정상(頂上)을 밟는다.
‘굴뚝 없는..
2009-11-26
정부에서는 지난6일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를 통하여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녹색뉴딜사업 추진방안을 확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녹색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 재활용 청정에너지 보급, 환경 그린시설 투자 등 3개 분야 9..
2009-11-26
새해 대전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무엇? 바로 시내버스 노선 변경이다. 들리는 바람 결에 이런 변화 때문에 생기는 불편을 못 견뎌하며 욕설에 가까운 불만 소리가 흘러 들어온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것.
시간을 갖고 적응해야 할 사안일 듯싶다. 사실 얼마 전까..
2009-11-26
지난해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었으며, 더구나 작년 4/4분기 이후 실물경제 위축이 본격화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금융위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실행되고 경기부양..
2009-11-26
요즈음 매서운 추위가 사람들을 움츠리게 한다. 날씨를 표현하는 동장군 칼바람이라는 말이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 것이 날씨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추운 겨울 날씨가 지나면 따스한 봄날이 올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마도 수천년 지속되어온 사람의 경험일 것이다. 하지만 동장..
2009-11-26
미네르바는 그리스 신화에서 부엉이와 함께 묘사되는 지혜의 여신을 말한다. 미네르바가 회자된 것은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 헤겔이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무렵에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고 법철학 서문에서 언급한 명언 때문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실을 파악할 수 있다는..
2009-11-26
기축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동장군의 위세가 맹위를 떨쳐도 새 날은 또 다시 우리에게 희망과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우리에게 많은 어려운 시련이 닥쳐 온 시기였다. 경기침체가 어려운 이웃을 더욱 힘들게 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복지 수요..
2009-11-26
“어떻게 하면 우리 대학교가 위대한 학교가 될 수 있을까?” 대학교 총장들의 공통적인 질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은 총장들만이 아니라 기업, 조직, 공동체 등의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가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하면..
2009-11-26
대전에서는 지금 그린시티 녹색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하여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3대 하천 살리기와 함께 자건거 타기 활성화 정책을 활기차게 펼쳐나가고 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서는 지난번 대전시 공용자전거 공식 명칭을 공모한 결과 타세요의 충청도식 발음인 「타..
2009-11-26
세계경제 위기 속에 모든 기업이 외부환경의 변화에 맞서 경영환경의 철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제의 부침, 고객의 기호 변화, 정부기관의 규제강화, 에너지 원자재 및 노임상승 등은 기업과 경영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2009-11-26
등 따시고 배부르다. 좋다. 좋은 삶이다. 등 댈 집이 있다. 배부르게 먹을 양식이 있다. 더 이상 뭘 바라면 욕심이다. 과욕은 파멸의 지름길. 욕심정화가 사회를 윤택케 한다.
익히 알면서도 우리는 반대로 방향타를 돌린다. 사람이라서 그렇지 뭐. 하기야 우직한..
2009-11-26
나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0여 일 간의 일정으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스물 두 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가운데 예절 지도사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하루에 6시간씩, 10일 간 모두 60시간 과정인데, 공부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2009-11-26
1980년대 초반 미국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중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테플턴이란 선수와 관련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보스턴의 한 병원에 소아암에 걸린 숀 버틀러라는 7살 환자가 있었는데, 의사로부터 ‘가망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병상에 누워있었다.
야구팬인 숀은..
2009-11-26
글로벌 금융위기와 전 세계적 불황의 파고가 한국경제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가계 부채, 자영업, 중소기업, 고용 문제가 전 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인류문명의 근간이 되어온 석유자원 및 천연가스도 고갈이 예상되고 있으며 화..
2009-11-26
2004년 로린 마젤이 지휘봉을 잡은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던 날 마지막 곡이 끝나는 순간 1,500여 관중은 일제히 일어나 열화와 같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런 관경은 대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기에, 대전에서의 연주를 꺼려했다..
2009-11-26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자년 한해를 뒤로하고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늘 들어왔던 말이지만 그 어느해 보다도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지난해만큼 피부에 와 닿던 해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대다수 국민들에게도 마찬가지 였겠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도 정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