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0-01-06
병인년 새해 아침을 맞으며 어느 때보다 더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고 있음을 느낀다. 바로 한 주 전 기축년을 보내면서 예산 문제를 둘러싼 국회에서의 여야 대치나 용산참사 대치 등 여러 가지 암울하게 생각되었던 일들이 일거에 반전되어 새로운 희망의 기운을 만들어내고 있..
2010-01-05
소한(小寒) 추위가 매섭다. 며칠 사이에 겨울이 한중간으로 들어선 느낌이다. 이맘때면 패션 전문가들은 방송이나 신문지상을 통해 내년 봄, 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소비자에게 알려준다.
전문가들이 예견하는 트렌드는 단순히 디자인만이 아니라, 옷감의 재질이나 색상..
2010-01-05
경인년 새해! 호랑이의 우렁찬 포효 속에 출항의 닻을 힘차게 올리며 새해가 출발했다.
먼저, 올 한해 모든 분들이 평강함 속에 행복꽃이 활짝 펴는 한 해가 되시기를 인사드리며 백호랑이 호가 순항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어느날 집 가까이에 있는 서점에 들러 상..
2010-01-04
지난해 말 우리나라 원자력계에는 반가운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첫번째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JRTR) 건설의 국제 경쟁입찰에서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요르단 정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JRTR은..
2010-01-04
경인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한 해의 첫 달인 1월이 되면 누구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한다. 우리 앞에 펼쳐진 300여 일의 새로운 날들을 떠올리며, 지난 달 모두 비워 놓은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채워 넣는다.
지난해, 후회스럽고 아팠던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2010-01-04
얼마 전 필자의 초등학교 동창생 한명이 사망했다. 작년 12월 추운겨울이었다. 친구는 집안사정이 아주 어려워 많이 배우진 못했지만, 부단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자수성가하여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고향에서 여러 모임을 주관하여 이끌고 수많은 봉사를 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2010-01-04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돌이켜볼 때 노동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정규직 문제에서부터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추진 및 복수노조 허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되었고, 그것들은 심각한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다.
노동시장 변화와 관련하여 청년 구직자들..
2010-01-04
최근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이 전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녹색성장'이란 용어는 지난 2000년에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이후 다보스 포럼, OECD 각료회의 등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2010-01-04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해가 가고 희망찬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G20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고, 캐나다와 남아공에서는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이 열린다. 국내외의 중요한 행사를 떠나 특히 올해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6·2지방 동시선거가..
2010-01-03
우리는 다시 한해를 보내고 맞으며 새로운 숫자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곧 지난 숫자보다 새 숫자에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물어보고 확인하려 합니다. 일 년 전, 작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짐한 것들을 얼마나 이루었..
2010-01-03
시대가 변화하면 그에 대처하여 교육내용과 방법을 바꾸어야한다. 과거 농업단계나 산업단계의 시대에는 첨단기술이나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도 단순 노동으로 생활을 유지하며 비교적 만족하게 살아 갈수 있었다. 그러나 과학기술, 문화 등 전 분야에서의 초고속적인 변화와 최첨단화..
2010-01-03
경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부양책으로 녹색성장을 대세로 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이 화두가 되었던 한해였다.
우선 공공사업 조기발주로 시중에 자금을..
2009-12-30
국민의 하늘에는 빛나는 꿈을 지닌 별들이 무수히 떠있다.
하늘이 맑은 날 국민은 그 순박하고 아름다운 별들을 만나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대화를 나누며 기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그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광풍이 휘몰아 칠 때는 그 고운 눈빛들은 겁에 질려 아름다..
2009-12-30
다사다난 했던 기축년(己丑年) 한 해를 보내며 소의 해여서 그렇게 일이 많았나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자연의 법칙은 인간들이 그 많은 숙제를 다 했건 못했건 관계하지 않고 자연의 순서에 따라 서둘러 마지막 해를 거두어가 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시험장에서 다 쓰지도 못..
2009-12-30
오늘은 2009년 365일중 마지막 날이 되는 셈이다. 이제 우리들에게 주어졌던 이 한 해는 오늘 자정을 지나면서 영원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이루며 사라지게 된다. 우리는 시간이라는 흐름에 단절성을 만들어 준 창조주께 감사해야할 것 같다.
하루, 한 주일, 한 달..
2009-12-29
대전시는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관하여 경제적 안정(일자리 및 소득) 경제적 불안 (물가, 실업률)등 여러 가지 행복지수 구성요소를 조사한 결과 전국 광역시 중 경제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산업연구원(KIET)이 분석한 경제고통..
2009-12-29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완벽한 성공을 추구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때 완벽성이란 자신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대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말한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한다고 해서 모두가 정상적인 완벽주의자가 되지는 못한다. 각자의 개인적 특성과 처한..
2009-12-29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차분히 새해계획을 세워야 할 때이다. 기록인의 입장에서 볼 때, 새해계획을 세우는데는 기억만한 것이 없다고 본다. 그런데, 기억은 기록이 뒷받침될 때 보다 뚜렷하게 그려질 수 있을 것이다. 기억과 기록이 미래를 전망..
2009-12-29
“기준이는 할머니랑 단둘이 살아요. 천희는 골수에 물이 차는 난치병이고, 세영이라는 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맹아예요. 두 분 모두 앞을 전혀 볼 수가 없죠. 세영이가 사실상 이 집의 가장 노릇을 담당하고 있지요. 선생님 죄송한데요, 이게 끝이 아니에요. 선생님..
2009-12-28
한 해를 마감하면서 우리 사회가 어느 덧 부끄러움에 대한 의식을 잃어버리지 않았나 하는 심각한 의구심을 갖곤 한다. 이런 느낌은 삶의 일상에서, 사회의 여러 갈등 현장에서 그리고 어느 틈엔가 시민의 감시와 견제를 벗어나 버린 듯한 국가권력의 기동 현장에서 확인되곤 한..
2009-12-28
기축년 2009년이 기울어 가고 있다. 해돋이를 보며 신년계획을 설계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 달력 한 자락만이 매달려 있다. 참으로 세월보다 빠른 것은 없는 것 같다.
묵은 해를 떠나보내며 돌이켜 보면, 해마다 다사다난하지 않은 시절이 없었겠지만 20..
2009-12-28
갓 태어난 아이가 엄마와 눈빛을 마주치며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하는 모유수유는 신뢰와 자율성을 형성한다. 인간의 기본 욕구를 해결해 주는 최초의 관계가 대부분 부모와 맺어지는데 영아기 부모의 양육태도는 일생동안 아이가 친밀한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해 가는데 많은 영향을..
2009-12-28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119구급대원들은 소방기관의 최일선에서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와 각종 질환자를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산하 31개 119구급대가 작년 한 해 동안 각종 부상자, 질환..
2009-12-28
2009년 12월, 이제 오늘과 내일을 뒤로한 채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 무엇인가 착잡하면서 잡고 싶고 아쉽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론 새로 맞이하는 새해의 설렘이 교차된다. 항상 한해를 보내며 찾아오는 지난날의 초상들이 나를 조용히 짓누르며 사색하게 된다. 좋았던 일..
2009-12-28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원래 행정도시 건설을 반대했지만 지난 대선에는 충청도 표를 의식하여 찬성했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제는 행정 비효율을 가져오는 세종시 건설을 국가의 미래를 위해 수정해야겠다는 것이다. 국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