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1-05-12
5월은 녹음방초의 계절이어서 계절의 여왕으로 통한다. 올 5월은 여왕이 심술이 나서 뒤숭숭한 계절이 되고 말았다.
온 천지가 공기오염으로 가득하고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다. 방사능오염, 황사오염, 유황가스오염, 전염병균오염 등이다.
더하여 5월이 되면..
2011-05-11
노인 장기 요양 보험은 기존의 노인복지법을 기준으로 저소득층 위주의 일반적, 제한적, 개별적 체계에서 벗어나, 소득에 관계없이 장기요양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제도다. 장기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및 치매·중풍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의..
2011-05-11
5월은 가정의 달이니 '人本의 철'
계룡장학회 장한 어버이 시상 눈길
미풍양속 무너지는 이때 '등불'로
5월을 '장미의 달' 또는 '신록의 철'이라 흔히 말한다. 그런가 하면 5월을 가정의 달이니 인본(人本)의 철이라 부른다. 그 까닭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
2011-05-11
즐거움 없고 괴로움뿐인 배움 안돼
지성·인성 두루갖춘 인재 길러내야
2011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일본의 안도 미키가 우승을 하였고, 그의 경쟁자로 거론되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는 메달권에서 한참 처졌다. 아사다 마오..
2011-05-11
사람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외모이기 때문에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의 특징을 말한다. 특히 관상(觀象)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속과 인격이 보여진다고 말한다. 또한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한다. 사실 마음이 밝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
2011-05-10
30대 후반의 직장인인 나는 10여년째 모든 자산을 농협에 맡기고 있다.
타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할 경우와 야간 수수료가 높아 가끔 불만도 있지만,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생각으로 농협 체크카드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얼마전 농협 전산망 마비때 모든 일상생활..
2011-05-10
왓슨과 크릭, 이중나선 구조 발견
유전자 재조합 기술 혁명적 변화
변형농산물·생물체 관리 사명감
“우리는 DNA(디옥시리보핵산)의 구조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 구조는 새로운 특징들을 갖고 있는데, 생물학적으로 의미심장하다.”
이렇게 시작되는 128줄의 짧지만 강..
2011-05-10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어린이날을 비롯하여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근로자의 날, 성년의 날이 있다. 학교에서는 이런 기념행사 추진은 물론이고 수학여행과 수련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가장 분주하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파김치가 되는 5월이다. 그러나 교사들이 아..
2011-05-09
'다양한 앱' 원격의료 실현 기대
개정안 통과땐 의료복지 개선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 정도로 상승했지만, 건강수명은 OECD 최하위다. 기대수명 상승은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의 발전으로 의료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이루어진 성과이지만, 건강수명이 상대..
2011-05-09
7월 1일부터 복수노조제도가 시행돼 한 사업장에 다수의 노조 설립이 가능해진다. ILO(국제노동기구)의 권고 등 국제기준에 따라 우리나라도 1997년 노사관계법 개정을 통해 이 제도를 도입했으나 법 시행이 13년간 유예됐다.
2009년 12월 노ㆍ사ㆍ정의 합의로..
2011-05-09
한 노파가 대를 이을 손자를 얻기 위해 불공을 드리려 절을 찾아갔다. 소원이 간절한 지라, 노파는 식음을 잊고 불공을 드릴 정도로 지극했다.
하늘이 감동했는지 관세음보살이 노파의 꿈에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겠다면서 호리병에서 쌀 세 톨을 꺼내 노파에게 주면서 이르..
2011-05-08
정부, 올들어 네번째 부동산대책
시장원리 의한 안정적 유지 시급
정부는 지난 5·1 대책으로 올해 벌써 네 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경기가 침체하면 활성화 대책을 부동산경기가 과열되면 억제대책을 내놓곤 하는데 올해는 전반적으로 활성화 측면의 대책 위주다...
2011-05-08
초목이 푸르름을 덧칠하는 신록의 계절 5월이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지닌 5월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 나들이의 초절정기를 맞는 이 맘때 온천과 젊음을 즐기고 행복을 더하는 '유성온천 핫(Hot)페스티벌'이 유성에서 5월에 신명나게 펼쳐진다...
2011-05-08
'예술가는 정치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라는 질문에서 확실히 피해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오네스코는 이렇게 썼다. '세상의 흐름을 이끄는 것은 종교의 창시자, 도덕가, 정치가들이 하는 일이다'라고 그러나 예술가가 발설하는 “최소한의 말도 사회적 태도의 표현이다”라고..
2011-05-05
농산물을 제외한 모든 물가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그러나 채소값은 바닥이 무너져라 곤두박질치고 있는 중이다. 농수산물 가격 하락품목 1~20위까지 모두 채소류가 차지하고 있고 가격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0% 가량 폭락한 품목도 있다.
그나마 채소값이 안정되어..
2011-05-05
지난 4월은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스런 날들을 보냈다. 충청권의 과학벨트 사수와 동남권의 신공항 무산 문제 등으로 지역유치 확보를 위해 사수, 투쟁 등의 극한 용어로 집회시위를 가지면서 정부에 대한 규탄과 권익을 요구했다.
또한 4·27 재보궐 선거를 통한 여·야의..
2011-05-05
오월은 유난히 기념일이 많다. 기념한다는 것은 무엇을 잊지 않고 애써 마음으로 기억하려는 행위다. 그저 생각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생각하고 그리는 것을 마음의 밖으로 추어서 기리는 일이다.
일년은 열두달이고 때가 오월만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시절의 형편상으로..
2011-05-05
지난 3월 말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등 3개 대학을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그 후 통합논의를 주도할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구성되어 대학통합에 관한 추진일정을 제시하고 대학통합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그런데 통추위가 제시..
2011-05-04
문화유적해설서로 인기를 모았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이런 내용이 있다. 저자가 서산에 있는 '보원사지'에 갔는데 스무 명 남짓한 답사객이 있었다. 마침 인솔 교사가 저자를 알아보고 학생들에게 문화재에 대하여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저자는 학생들의..
2011-05-04
요즘 청소년들의 삶은 그야말로 강행군의 연속이다. 일찍 등교하고 늦게 집으로 돌아온다. 늦은 귀가 이후에도 과외수업을 위해 눈을 비비고 앉아 있어야 한다. 과외수업이 하나인 경우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국어 영어 수학에다 진학에 유리한 과목을 더해서 과외수업을 받는..
2011-05-04
먹는다는 것은 생존을 위한 필수행위다. 이처럼 살기 위해 먹는다고 할 때의 먹을거리를 우리는 '끼니'라고 부른다. 끼니라는 목적어에 '때운다', '거른다'와 같은 서술어가 더 잘 어울리는 것을 보면, 끼니는 생명을 잇기 위한 의무적 행위로서 먹는 일(食事) 이상은 아..
2011-05-04
5월 달력을 넘기며 보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가정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몰려 있다. 가히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런데 올해 5월은 우리 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생일도 들어 있다...
2011-05-03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 딸을 보면서 처음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까하는 걱정과 각종 사고에 대한 우려로 안심이 되지 않지만 다행히 딸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어 조금은 안심하게 됐다.
그래도 걱정스런 마음이 남아 딸이 학교수업을 마친 후 학원을 오갈 때..
2011-05-03
학생은 학교에서 열심히 자신의 생활에 충실할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을 보면 정선되지 않은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청소년기에 가져야 할 올바른 정체성보다는 일탈의 늪에서 헤매고 있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학부모, 선생님들의 부단한..
2011-05-03
일명 '에밀레 종'으로도 불리는 성덕대왕신종, 이 종은 소리가 하늘 방향으로만 울려 퍼지는 서양의 종이나 지상으로만 퍼지는 중국의 종에 비해, 하늘과 땅 그리고 지상에 함께 울린다는 천지인(天地人) 음향으로 유명하다.
완성된 지 124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