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06-07-17
세계시장 1조3천억불
국가대표산업 육성나서
충남 인력.소재 풍부
성장 잠재력 우수
특화 등 단계적 추진
지역구성원 합심 요구
산업화시대에는 도로, 항만, 상하수도, 산업단지 및 도시기반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2006-07-15
충남 브랜드는 ‘양반’이다. 충남 문화는 ‘양반 문화’다. 충남의 문화 수준은 2000년 동안 한국 최고급이었다. 북으로 대동강 문화, 중간에는 한강 문화, 남으로는 금강 문화가 한반도 3대 문화이다. 비교적 전쟁이 적었던 금강 문화는, 학문이 발달하고 인정이 넘치고..
2006-07-14
원희야, 이제 서울에서 생활한지도 3주가 되어가는구나. 미국에서 들어 와 바로 계절학기 듣느라 힘들지? 거의 일 년 만에 돌아왔으니 한국이 많이 그리웠을거야.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많이 하며 쉬길 바란다.
원희야,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에 대해 우리가 언젠가..
2006-07-14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은 1870년 터키 서북부 지역의 한 폐허를 발굴하기 시작하여, 끝내 소년시절부터의 꿈이었던 트로이의 유적을 찾아냈다.
3000년의 세월동안 지진과 화재와 약탈로 무너진 폐허 위에 새 도시가 건설되기를 무려 아홉 차례 거듭한 곳이라고 한다...
2006-07-14
대전지방조달청은 대전.충남지역의 공공기관에 최고가치의 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14일 지방청으로 승격된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조직을 성과와 고객중심의 기업형서비스체제인 팀제로 개편하고 업무범위도 확대하는 등 많은..
2006-07-14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A당이 싹쓸이하고, 저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B당이 싹쓸이했다. 선거 때마다 C지역에서는 갑당이 싹쓸이하고 D지역에서는 을당이 싹쓸이한다. 이것이 우리 선거 풍토이고 선거 문화다. 지역을 싹쓸이하는 정당과 다른 정당 후보자를 지지하려면 왕따를 각오해..
2006-07-13
화전(火箭.불화살)을 해석한 구옥편에 보면 옛날 싸움에서 불을 달아 쏘던 화살 탁지(濁志) 발석차(發石車) 중 역소구공구(逆燒具攻具)로 전함에서 쓰이는 신호용의 기구로 화용(火用)으로 설명되고 있다.
최근에 북의 미사일 7기 발사에 즈음한 각국의 미사일 호칭 중 유..
2006-07-13
북한이 지난 5일 새벽에 6기의 미사일을 잇달아 쏘아 올리고 당일 오후 다시 1기의 미사일을 추가 발사함으로써 한반도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사태의 긴급성과 위급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재..
2006-07-13
지난 1일 민선4기가 희망차게 출범했다. 그동안 민선자치단체장 체제가 운영됨으로써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되고, 나아가 주민복리 증진 및 지역경쟁력 강화 등에도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지역발전..
2006-07-12
몇 달 전 자신의 인생은 다리를 건너기 위함이 아니고 뒷사람을 위해 다리를 놓는다는 철학적인 겸손을 내포한 ‘대전사람 박성효의 삶과 일-다리를 놓는 사람’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참신한 이미지로 차세대에 대전을 이끌고 나갈 인물이라는 기대에 눅눅히 젖어있던 많은 사람들이..
2006-07-12
삶이란 간혹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낯선 길을 걷게 한다.
순발력도 없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름 앞에 ‘교사’라는 접두어 외에 다른 것을 붙여본 일이 없었다. 그런데 2006년이 ‘단위학교 혁신 원년의 해’란다. 뜻하지 않게 ‘대전시교육청 자체 혁신전..
2006-07-11
국내 최대의 IT전시회라고 불리는 ‘SEK/IT테크노마트/ITRC포럼 2006’이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부터 IT테크노마트가 그 동안 분리 개최되었던 SEK(Solution & Contents Exhibition o..
2006-07-10
한달 동안 우리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도 이젠 끝났다. 2002년 같은 큰 기대가 있었지만 우리 축구의 국제적 수준을 정확하게 드러낸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히딩크 말처럼 자국 리그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국제적으로 월등한 수준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다.
항상 우리는..
2006-07-10
나이가 들어가고 나름대로 안정적인 생활을 해가면서 익숙한 것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편한 것인지 알게 된다. 편안함을 느끼며 살고자 하는 것은 보편적인 사람들의 기본적인 욕구이므로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런 상태의 개인적 편안함이 의미 있는 것일까 생각되..
2006-07-10
작년 하반기에 오랜 부진에서 벗어난 민간소비가 금년 2/4분기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정밀기기 등의 가격하락으로 수출단가지수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에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입단가지수는 상승함으로써 교역조건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 그대로 민간..
2006-07-10
최근 대전지역이 KTX 1일 생활권화 된 이후에 지리적 여건상 중요한 위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수도 이전의 문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런 사항들은 대전의 미래에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에 한국문예창작학회에서 주최하고 한남대에서 후원한..
2006-07-10
세계적인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교수는 그의 저서 ‘강한 국가의 조건’에서 “미국은 국가 활동의 범위를 면밀하게 한정하는 작은 정부체제를 가진 나라지만, 그 범위 내에서 법과 정책을 만들고 수행하며 집행하는 능력은 매우 강력한 나라”라고 정의하면서, 강한 나라는 경제 발..
2006-07-08
최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차량용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이 운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한 결과, 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의 ‘만취’상태 운전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선 운전중에 멀티미디어 기기를 사용하면 최대 1000파운..
2006-07-08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 선거기간 중 ‘외자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대전의 경우, 이러한 자본의 투자유인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엑스포, 컨벤션센터, 월드컵경기장, 호텔 등의 숙박시설과, 금융 등의 사회, 경제적인..
2006-07-07
지난달 하순, 네가 예매해 준 티켓으로 네 엄마와 함께 NHK 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보았다. 클래식음악을 가까이해 볼 기회를 자주 갖지 못했던 나로서는 세계적인 원로 지휘자 아스케나지와 피아노의 거장 레온 플라이셔가 들려주는 브람스의 교향곡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의..
2006-07-07
요즘, 학교는 기말시험 기간이라 분주하다. 아이들이 긴장하는 만큼 나 자신 덩달아 긴장하고 마음이 졸여온다. 모든 학교가 그러하겠지만, 죽을힘을 다하여 가르치고, 힘을 다하여 배우는 것이 우리학교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배운 학습의 결과물을..
2006-07-07
지난 6월 26일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라고 알려진 워렌 버핏 회장이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인 빌 게이츠 부부와 만나 기부약정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기에서 버핏 회장은 자기 재산의 85%에 달하는 370억 달러를 빌 게이츠 재단 등 5개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발표..
2006-07-06
새롭게 민선4기가 시작되었다. 지난 5·`31지방 선거를 통해 선출된 자치단체장과 의회가 취임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포부, 그리고 새로운 정책들이 주민들에게 제시되고 있다. 특히 대전과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과 도청이전 등 앞으로 수십 년간 우리 지역의..
2006-07-06
일 마치고 집에 들어선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책도 본다. 자료도 정리한다. 금요일은 다르다. 꼼짝도 하기 싫다. 그저 그냥 쉰다. 일요일까지 이어진다. 닷새 일한다. 이틀 논다. 체질이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쉬는 날엔 움직이지 않는 성격이다. 낮잠은 없다. 소..
2006-07-05
최근 어느 재벌그룹 노조가 또 파업투쟁에 나섰다고 한다. 직장단위 노조들이 투쟁체계 강화를 위해 산별노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보도도 전해진다. 노조문화도 발전해야 한다는 데는 누구도 이의가 없다. 그러나 노조발전을 이유로 국가산업, 국민경제 발전에 저해요인이 돼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