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05-04-05
요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내수경기가 기나긴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고 각종 경제지표 또한 청신호를 보내고 있어 우리경제가 완만하게 나마 회복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아직도 한겨울이라고들 한탄..
2005-04-05
어느 인디언 추장의 글 중에 이런 글이 있다. “세상의 마지막 나무가 베어져 쓰러지고, 세상의 마지막 강이 오염되고, 세상의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후에야 그때서야 그대는 돈은 먹을 수 없다는 걸 깨닫겠는가.”
우리는 잘못인줄 알면서도 당장의 이익을 위해 행하는 수많은..
2005-04-04
지난달 31일에 대덕연구개발 특구 비전 선포식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열렸다. 이를 통하여 30여년전 명명되었던 대덕 연구단지는 ‘대덕밸리 특구’로 명칭을 바꾸어 달았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밝힌 의지는 대덕밸리를 세계적 혁신클러스터에 버금가는 벤처..
2005-04-04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들 한다.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조사 발표에서 ‘기업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연구원은 빠르면 2/4분기부터는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가..
2005-04-04
충남도에는 백제의 수도 두곳이 위치하고 있어, 백제역사문화의 중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충남도민들은 백제에 대한 남다른 자긍심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여 충남도는 그 동안 백제 역사문화의 복원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백제역사재현단지..
2005-04-02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지난해 10월 21일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이후 첨예한 대립 속에 후속대책 논의결과 여야합의로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 특별법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하여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12부 4처 2청으로 합의된 이전범위는 충청권의..
2005-04-02
요즘 모 방송국의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토지’라는 드라마를 보면 북간도 용정을 무대로 항일독립운동가와 친일파와의 대립이 한창 전개되고 있다.
박경리 원작의 대하역사소설 ‘토지’는 토지를 매개로 우리 민족의 애환을 가장 잘 표현한 역사소설로 조준구에 대한 서희의 복..
2005-04-02
충남을 가리켜 ‘충절의 고장’이라고 청해왔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반추해 볼 때 많은 위인열사가 배출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충남도에서는 충남대 현대사회문제연구소에 ‘충남정신의 뿌리와 실체’를 연구 의뢰하여 충남의 5대 정신을 정리해서 200만 도민정신의 기조로 삼고..
2005-04-02
사람은 매일의 삶속에서 거울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살아간다. 문화와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삶의 자리에는 더 많은 거울들이 생긴다. 그리고 거울속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횟수가 더 많아진다. 그것은 자신의 겉모습을 단장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거울은 우리..
2005-04-01
최근 들어 정보통신산업의 발전과 고속화 교통수단의 등장은 갈수록 전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묶어놓고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사업망 확대 및 여가레저 활동의 지리적 확대추세는 기존 행정구역단위를 벗어나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 체계를 요구한다. 현행 지방 자치단체의 행정 구..
2005-04-01
경부고속철도 개통 1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이 1일 생활권에서 3시간 생활권으로 바뀌면서 주거, 업무, 레저·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속도혁명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통하여서도 동서간의 시간격차 해소와 함께 국가 균형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될..
2005-03-31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스포츠 철이 다가왔다. 물론 겨울에도 농구, 배구, 스케이트 등 여러 스포츠가 벌어지고 있지만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 개막전을 갖는 등 봄과 함께 본격 스포츠 철이 도래했다.
스포츠는 인류문명과 함께 같이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2005-03-30
지난 주말은 대개 다음의 두 가지 일 때문에 우울하게 보낸 이들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어찌된 셈인지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잠도 안 자고 새벽까지 응원한 국민들의 기대를 그냥 내팽개쳤다. 월드컵 4강까지 경험한 우리 국민들은, 공은 둥글고 그래서 경기를 하다보..
2005-03-30
축산업이 위축되어서는 안된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국내총생산에서 1차산업인 농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 3차산업인 공업이나 서비스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농업을 상대적 사양산업 또는 상대적 쇠퇴..
2005-03-30
행정수도의 명분을 놓고 한국 최고의 지도자끼리 벌이는 논란이 뜨겁다. 노무현대통령과 서울공화국의 소통령인 이명박시장이 온라인 상에서 풀어내는 이견이 그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행정수도의 건설을 결심하게..
2005-03-29
얼마 전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비행기에 실어 투하할 수 있는 재래식 핵무기 한 두개를 개발한 수준”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었던 재래식 핵무기를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당시 핵무기 투하에 산업공학이 관련되었다..
2005-03-29
올 식목일은 공휴일로서는 마지막이라고 한다. 이 식목일은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날(문무왕 17년 음력 2월 25일)과 조선의 성종이 직접 논을 경작한 날(양력 4월 5일)을 기원으로 해서 만들었단다. 일본 식민지로로부터 광복된 다음 해 공휴일로 정한 식목일도 이제..
2005-03-29
5년 전 무분별하게 허가한 대형유통업체의 난립은 15만 도심영세 자영업자들을 초토화시켰다. 또 형평성이 결여된 재래시장 활성화는 합법적 인·허가를 획득하고 정당한 세금을 내며 영업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실망감만을 던져줬다.
모든 일에는 상대성 이론이 발생될 수 있다...
2005-03-28
인간은 문명생활을 하면서부터 집단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모여살기 시작한 그곳에는 집적의 이익이 있어 왔다. 따라서 인간은 점점 더 집적(集積)의 이익이 있는 곳으로 몰려들게 되었으며, 그것이 바로 촌락공동사회(Eopolis)로부터 중도시로 성장해 오늘날 대도시, 거대도..
2005-03-28
새까맣게 장대비가 퍼붓고 있었다. 천둥도 치고 번개도 번쩍거리고 있었다. 질퍽질퍽한 논둑길. 구두는 찰떡처럼 떨어지지 않고 흠뻑 젖은 신사복은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다.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 어디선가 앳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산마루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우..
2005-03-28
우리나라 성인 남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책 중의 하나가 ‘삼국지’ 일 것이다. 이 책은 많은 등장 인물들을 통해 행동양식, 처세술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에 대하여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어, 어느 시대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간접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5-03-28
1967년 6월 24일 ‘66년 인구센서스’ 자료 처리를 위해 도입한 우리나라 최초의 컴퓨터 ‘IBM 1401’ 가동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정부 최고위급 요인들이 참석해 컴퓨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컴퓨터는 성능 면에서 XT급 PC에도 못미쳤지만 캐비닛만한..
2005-03-26
금산 인삼이 드디어 세계 인삼으로 거듭나게 됐다. 충남도는 2006년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고려 인삼의 종주지 금산에서 ‘2006금산국제인삼엑스포’를 개최한다.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잔치로 참가인원만도 내·외국인 66만명 정도가 예상되는 큰..
2005-03-26
초등학교에 다닐 때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던져놓고 점심 대용으로 아랫목에 덮어놓은 삶은 고구마를 한입 물고 두어 개는 왼쪽주머니에 넣고 오른쪽 주머니엔 구슬을 담아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 곳은 안채와 사랑채가 있고 널찍한 마당을 갖춘 전형적인 시골집이었다.
다른..
2005-03-26
2003년도부터 정부에서는 ‘제2차 장애인 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가지고 장애인이 대등한 시민으로 참여하는 통합적 사회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중에 있다.
이는 산업화에 따른 장애발생 요인 및 장애인의 증가에 대처하고 장애인 복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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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