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2018-04-20
하나님 안에서 다른 사람을 축복하며 사는 것이 제자의 삶이다. 당신이 하나님 나라 안에 살면 축복의 영향이 범사에 나타날 것이다. 이제 당신이 축복의 사람이 된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에게서 흘러나오는 축복이 당신과 주변 사람들의 특징이 된다고 생각해 보라. 지역사회마다..
2018-04-20
벌써 몇 달째 찾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헤드폰이고 다른 하나는 이어폰입니다. 평소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거의 없지만 이 물건들을 어디에 두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분명 어디에서 잃어버린 것은 아니고 어디에 잘 보관했을 것인데, 그 보관해 둔..
2018-04-20
"당신은 삶의 의미는 어디에 있고, 삶의 가치는 무엇에 두고 있는가?"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런데 인생의 가치나 의미를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에게는 쉬운 답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의미는 인간답게 사는 일이다.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참다운 가치를 추구해야만 한다..
2018-04-16
절대가인(佳人) 왕소군. 천하일색 양귀보다 더 예쁘고, 문미(文美)에 지(智)까지 겸비한 황진이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 왕소군. 그 미모가 어떠했을까? 왕소군의 첫 번째 사내는 한(漢)나라 황제인 원제(元帝)고, 두 번째 사내는 남쪽 흉노족 왕인 호한야 선우(왕의 호칭)..
2018-04-13
글을 쓸 때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 마침표를 찍는 일입니다. 글은 '쓴다' 또는 '쓰다'라고 하면서 글의 마지막에 쓰는 부호인 마침표는 '찍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많은 부호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부호들을 쓸 때도 '찍다'라는 표현은..
2018-04-13
양심은 인간 영혼 안에 내재하는 기능으로서 무신론자이든 그리스도인이든 상관없이 자신이 아는 최고의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이 아는 최고는 하나님이고, 무신론자가 아는 최고는 자신의 원칙이다. 바울도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2018-04-13
지난 일요일 집 앞 벚꽃거리에서 마을잔치가 있었습니다. 이름이 좀 길지요. '흥룡 가마놀이 재연 벚꽃축제'입니다. 한주 전 주말 벚나무에 꽃망울만 보여 잔칫날 절정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지요. 한 삼일 기온이 상승하자 만개 했다가, 봄비에 그만 잎이 파랗게 돋아, 꽃이..
2018-04-13
2살 딸아이를 키우는 맘입니다. 최근 가장 가까운 사람을 교통사고로 보내야 했고, 저 또한 10년 전에 아이를 가졌지만, 원치 않는 유산의 경험을 해야만 했어요. 다시 10년 만에 예쁜 딸을 가졌구요. 요즘 제가 산후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죽음에 대해서..
2018-04-06
< 직산(성환) > 사산성을 지나서 평택과 오산까지 1번국도변에는 태안의 독산성에 이르기까지 산성들이 거의 없다. 이 부분 주변은 지형상 거의 평지여서 산성의 입지가 양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삼국통일 이전에는 국경선이 아니었던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오산에서는 한양(..
2018-04-06
요즈음은 시간이 과속으로 달리는 느낌이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는 징조인가 보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한 살 더 먹은 기분이니 시간은 나이에 비례해서 가속이 붙는다는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지난 달 가졌던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2018-04-06
봄이다.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꽃들이 꽃망울을 튼다. 요즘 전국의 꽃들이 한꺼번에 핀다. 남쪽부터라는 개념이 없어져 버린 것 같다. 촉촉이 내린 봄비는 싹들의 세상 구경을 응원하고, 따스한 햇살은 꽃봉오리의 삶을 보듬어준다. "와~ " 탄성을 지르며 세상 밖으로 한꺼..
2018-04-06
C. T. 스터드는 부유한 영국인이었는데, 그리스도께 나아오자마자 가진 것을 모두 팔아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데 썼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만류에도 불구하고 떠났다. 처음엔 중국으로, 그 다음엔 인도로, 50세 때 그는 "그리스도인에게 은퇴란 없다"고 단언하고 아프리..
2018-04-06
만약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그림으로 그리라고 하면 어떤 모습으로 그릴 수 있을까요? 어떤 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화려하고 찬란한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그림을 그리기도 할 것이고, 또 어떤 분은 어둡고 침울한 그림을 그리기도 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살고..
2018-04-06
조금씩 순차적으로 피던 봄꽃, 기온이 며칠 상승하자 한꺼번에 꽃망울 터트립니다. 예년에 보지 못하던 풍광이 펼쳐져 장관이지요, 꽃 나들이가 마냥 즐겁습니다. 독자님 모두 꽃으로 거듭나기 바랍니다. 한편에선 몹시 당혹스러워 합니다. 봄꽃 개화에 맞춘 축제나 나들이가 모두..
2018-04-06
6년째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엄마는 굳이 모닝콜의 도움이 없어도 6시면 잠에서 깬다. "음~ 흠~..." 아침부터 목이 꺼끌꺼끌한 것이 뭔가 낀 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 아침도 미세먼지는 대놓고 '매우 나쁨'이었다. 창밖을 보니 생존이 위협받는 기분이다. 사약을 받고..
2018-03-30
가끔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우리는 왜 사는가?'라는 다소 뜬금없지만 그래도 살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본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만약 이런 질문을 받거나 혹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본 분이라면, 우리가 사는 이유에 대해 답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분..
2018-03-30
제자들과 달리 여자들이 진짜 영웅이었다.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으로 치자면 여자들이 명백한 승리자다. 예수님이 사역하시는 동안 예수님과 제자들을 위해 경제적 후원 한 것은 여자들이었다(막 15:41).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 외에 모두 예..
2018-03-30
소슬바람이 동네고샅으로 낙엽을 몰고 다니면, 아이들이 햇빛 좋은 곳으로 하나 둘 모여든다. 둘 또는, 많게는 십여 명이 모이게 되면 두 편으로 나뉘어 놀이를 한다. 진편 한 사람은 담장이나 둥구나무 등, 등 기댈 수 있는 곳에 똑바로 서고, 나머지는 차례로 머리 숙여,..
2018-03-30
감정 기복이 큰 6세 남아를 키운 맘입니다. 자기 맘에 안 들면, 버럭 화를 내고, 조금만 달래주면 웃고, 또 순간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하는 아들입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민도 많이 해보고, 분노조절 장애에 대한 내용도 많이 찾아보곤 합니다. 달래주고, 때론..
2018-03-28
모 정부기관의 시민기자 공모에 응모했다. 서류심사에 합격했으니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갈이 왔다. 하여 1001번 BRT 버스에 올라 세종시에 갔다. 여기저기 마치 우후죽순처럼 짓는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다. 세종시는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대전은 인구가 감소하..
2018-03-25
3월 중순인데 춥다. 겨울 같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심하다. 엊그제는 춘분인데 눈이 내렸다. 집 앞의 산과 주차장이 한겨울을 방불케 했다. 자연에는 사계절(철)이 있는데, 철이 안 든 인간은 많다지만 가끔은 자연도 철이 안 든 모습을 보여준다. 시나브로 겨울이 떠나가..
2018-03-25
글쓰기는 훈련입니다. 금메달리스트 선수들이 끊임없는 연습과 고된 훈련으로 멋진 성과를 얻어 내듯이 글도 꾸준한 습작이 있어야 합니다. 자꾸 쓰다보면 글 쓰는 근육이 붙게 됩니다. 근육이 붙고 단련되면 어떤 글감을 만나도 잘 대처해서 쓸 수 있겠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잘..
2018-03-23
당신은 무엇으로 후세에 기억될까? 당신의 교회는 무엇으로 후세에 기억될까? 성공과 실패를 담은 전기를 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다. 사람들은 흔히 하나의 큰 이상, 발명, 성취, 대의를 위대한 사람들과 연관시키기를 좋아한다. 링컨이라는 이름이..
2018-03-23
때때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평가 대상이 됩니다. 범죄 유무와 관계없이 심판대에 오릅니다. 명예, 부, 권력에 비례하여 많으면 많을수록 준엄하고 커다란 심판이 기다리지요. 법에 의한 심판을 비롯하여 정치, 도덕, 역사, 신의 심판을 받습니다. 필부는 법에 따르면 그만이..
2018-03-23
많은 분들이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업무상 불가피하게 글을 쓰는 경우는 대부분 정형화되어 있는 문서의 양식에 맞추어 쓰면 되지만, 개인적으로 편지를 쓴다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려고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글을 쓰는 것을 망설이게 되고 다시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