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축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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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칼럼] 축복의 사람들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 승인 2018-04-20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대전대흥침례교회
하나님 안에서 다른 사람을 축복하며 사는 것이 제자의 삶이다. 당신이 하나님 나라 안에 살면 축복의 영향이 범사에 나타날 것이다. 이제 당신이 축복의 사람이 된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에게서 흘러나오는 축복이 당신과 주변 사람들의 특징이 된다고 생각해 보라. 지역사회마다 축복을 흘려보내는 사람들이 점점이 흩어져 빛날 것이다. 또 교회는 지역사회에서 불가항력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지역사회로 흘러드는 사랑은 예수님의 실재, 하나님의 계획, 우리 안에 역사하는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간증이 될 것이다.

당신이 축복의 사람이 된다고 상상해 보라. 그것이 당신의 정체성이다. 누가 당신의 이름을 대며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라고 물을 때 이런 답이 나온다고 생각해 보라. "아, 그 사람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축복의 사람이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살고 계시기에 내게서 축복이 나온다. 그래서 내게는 희망이 있다. 바라건데, 당신이 이 글을 읽는 동안 당신 안에 희망이 차오르고, 당신도 축복의 사람이 되며, 선하신 하나님 덕분에 그 복이 당신의 삶을 에워싸기를 바란다. 당신의 소소한 사생활, 교회, 공동체, 일터, 직장, 학교 등에서 늘 축복이 흐르게 하라.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임재> IVP

대흥침례교회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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