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0-09-26
'환경보호+지속성장' 경제발전 모델 녹색산업 육성위해 금융지원 필수적
정부·기업·소비자 자발적 참여 중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대전·충남 경제' 주제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된 지역경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저탄소사회를 향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2010-09-23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과 언론보도가 잘 받아쓴 답안지처럼 어째 좀 수상하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공직자라며 국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초의 전남출신 총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언론매체가 특정 지역 '출신총리'에 방..
2010-09-23
충남도내 축구팬들이 요즘 설레고 있다.
'도민축구단'을 공약으로 내건 안희정 지사가 취임과 함께 창단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창단을 목표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국 16개 시·도 중 프로축구 구단이 없는 곳은 충남·북과..
2010-09-23
당진군은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필자가 당진군내 한 예술인의 안내로 서해안고속도로 인근부터 시작하여 당진군의 해안지대를 끼고 위치하고 있는 부곡공단, 고대공단, 송악부두, 현대제철, 석문방조제, 대호방조제 등을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그 개발규모와 향후 계획들을 들었..
2010-09-19
국어사전에 의하면 '인구(人口)는 일반적으로 특정 나라나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 수'라고 표현한다.
인구의 지나친 증가는 노동력을 풍부하게 하지만 식량문제 등 의식주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지나친 감소는 노동력의 감소와 고령화가 심해져 국가운영에 또 다른 문제..
2010-09-19
2009년 12월 22일 발표한 '문화부 2010년 주요업무계획'에는 15대 세부과제 중 하나로 계층·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설정하고 중앙 문화예술진흥기금(이하 문진금)의 지역배분 확대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살고 싶은 지역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2010-09-19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무상급식'이 다시 우리 도의회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무상급식'은 안희정 도지사가 선거공약으로 내세웠고 공약사업으로 확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 우리 도의회에서 논란이 된 데에는 소위 말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특별위..
2010-09-19
곧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보령 앞바다의 원산도와 삽시도에 위치한 세 학교를 찾았다. 도서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도서지역 교육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대화를 나누기 위함이었다. 아울러 태풍 곤파스 피해 위문도 하고 어려운 가운데 추석을 맞는 섬 지..
2010-09-16
재패니메이션, 특히 지브리 스튜디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딸아이의 손에 이끌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를 보았다. 이른 아침임에도 객석은 거의 꽉 찼고, 영화가 끝나고 자리를 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재패니메이션의 위력을 새삼스레 느꼈다. 재패니메이..
2010-09-16
“사막화는 전지구의 문제이므로 UNDDD를 계기로 인류의 안정을 위해 토지를 보살피는 노력을 기울이자.”
얼마 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UNCCD(세계사막화방지협약)가 열었던 '사막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유엔의 10년(UNDDD, The UN Decade for..
2010-09-15
미국의 호손이 쓴 단편소설 '큰 바위 얼굴'이라는 작품은 고상한 인격을 갖춘 이상적인 인간상을 추구 하고자 한다.
오막살이 집, 문 앞에서 어니스트라는 어린 소년은 어머니로부터 산골짜기를 흐르는 물소리와 나무를 스치는 바람이 '장차 언제인가 이 근처에 한 아이가..
2010-09-15
요즈음 슈퍼박테리아가 다시 화제다. 일본 도쿄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 46명이 이 슈퍼 박테리아에 집단 감염돼 27명이 숨졌으며, 이 중 9명이 슈퍼박테리아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됨으로써 더 큰 이슈가 되었다. 슈퍼박테리아는 기존의 박테리..
2010-09-15
최근 대전시가 의료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키우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대구시도 서울의 지하철과 KTX의 모니터를 통해 의료관광의 허브도시로 대구가 최고라고 광고하고 있다.
엊그제 마무리된 2011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 일부..
2010-09-14
풍요와 수확의 명절인 추석이 코앞이지만, 9월초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간 태안, 서산, 당진 등 충남 서해안 지역 농어민들은 막막하고 고통스럽다. 비닐하우스와 가두리 양식장이 파괴되고, 아름드리 소나무 18만 그루가 쓰러지고,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곤파스가 날린 직..
2010-09-14
곤파스의 위력은 대단했다. 아름다운 태안을 대표하며 멋진 위풍을 과시하던 소나무들은 허망하게 부러져 나갔다. 관동분교의 일상도 그런 자연의 위용에 너무나 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멋진 학교의 입간판은 엎어져 있었고 밤나무들이 엎어져 관사를 부수고, 교실 창문들이..
2010-09-13
지난 1973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자 59.6세, 여자 67.0세였다. 약 20여년이 지난 2006년 남녀의 평균 수명은 각각 75.4세 83.2세로 증가해 이제는 직장에서 정년퇴직 후에 제3의 인생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회자된다.
이러한 평균수명..
2010-09-13
1981년부터 여경 147명을 포함해 29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찰대학은 최근 윤재옥 경기청장의 경찰청장 낙마 이후 세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조현오 경찰청장의 실적주의를 비판하며 사표를 던진 채수창 서장, 이택순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던 황운하 총경...
2010-09-13
연구소에 근무하면서부터 인터뷰를 많이 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의 교원이라 초봄과 늦가을에는 입학 지원자들의 인터뷰를 많이 한다. 사람을 몇십분내의 만남으로 판단하는 것이 사실 조금 어설프다는 느낌도 들지만 이상하게 이제는 30분의 대..
2010-09-12
미루적거렸다. 갔다 와야지. 얼른 하고 오자 하면서 날 잡지 못했다. 속내평 모르는 소야. 언제 오냐고 채근한다. 폭우와 태풍 핑계 댄다. 거길 올라가려면 땅 말라야지 한다.
한 해 너댓 번 가면서 날씨 본다. 저수지 안고 있는 선산. 물이 많다. 골마다 콸콸..
2010-09-12
생명은 어릴수록 사랑스러우며 귀엽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는 온가족이 기쁘고 사랑스럽다. 조기교육시대를 맞이해 너나없이 자녀교육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교육은 어린아이 때부터 사랑을 겸한 질서와 성품교육이 중요한 것 같다. 사랑은 채찍과 당근인 것이다. 성장과..
2010-09-12
인류 5000년 역사는 농경사회와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20세기까지 계속 도시화를 이뤄왔다.
19세기까지 5%였던 도시화율은 20세기 말에 50%를 넘었다. 한 세기 동안 5000년 변화보다 더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더 커지고 과밀화된 21세기 도시는 20세..
2010-09-12
현대는 대중예술의 시대다. 누구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손쉽게 대중예술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인터넷을 통해 대중 예술 속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최근엔 손안의 컴퓨터라는 아이폰과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 대중예술은 더 깊이, 더 빨리..
2010-09-09
“정치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학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면서 흔히 받는 질문이다. “졸업 후 공무원이 되려고 합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답변이 또한 이 말이다. 요즘 대학에서는 전공을 불문하고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2010-09-09
최근 병원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변화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국제화 추세다. 국내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환자들의 방문도 활성화되고 있다. 2009년 5월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가 가능해진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
2010-09-08
외교부 장관의 딸 특혜 채용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여론이 먼저 분노했고 뒤이어 청와대가 진노했다는 소식에 행정안전부가 전격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들끓는 여론은 식지 않았다.
국회도 이번에는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현직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