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4 ‘공수래 공수거’국제교류 10년이 넘도록 인력만 왔다 갔다 했지 얻은 성과가 무엇인가?. 지난달 천안 시는 자매 도시인 미국 비버턴 시를 방문한 것을 비롯 15일 산동성 문등시를 방문 상호 우호 교류 협정을 맺으면서 경제효과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왜냐하면 지방자치 실..
2004-08-02 “행정 당뇨병인가!” 지난주 아산시 인사를 앞두고 지적한 민선 1·2기의 ‘재탕인사’에 대한 우려(본보 7월28일자 ‘기자수첩’)가 여지없이 현실로 나타났다. 또 강희복 시장의 결단을 기대했던 뜻있는 공무원들의 희망도 ‘역시나’하는 실망으로 이어졌음은 두 말할 나위조차 없다. 물론 여성..
2004-07-28 “재탕인사 반복되나?” 아산시 인사가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서기관 승진을 둘러싸고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무리수를 두지 않는 강희복 시장의 인사 스타일에도 불구 요즘 의외의 인물의 승진이 기정 사실화된 양 루머가 떠돌고 있어 민선 1·2기의 ‘재탕인사’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004-07-27 ‘예학의 고장’ 명성 되찾자 “논산지역이 군사문화 도시로만 각인돼 있으나 실상은 인본주의정신이 듬뿍 담긴 유교문화 발원지입니다. 그런데도 행정당국이나 지역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예학과 충절의 고장이란 명성은 제 빛을 잃어가고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최근 ‘논산문화’란 책자를 발간, 유관기..
2004-07-23 과도한 요구 대전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시의회 의장에게 의장 비서실장에 대한 사실상 인사협의권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의회 공무원직장협의회와의 대립양상으로도 비춰지고 있다. 시의회 직장협으로선 별도의 독립기관으로 고유의 인사 추천권을 갖고 있는 의회 내부 인사문제를 놓고 집..
2004-07-21 닭 쫓던 개 지붕만 노무현 대통령이 19일 6명의 부처 차관을 포함한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국정 2기 인적 개편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이번 인사는 6개부처 차관과 3개 외청장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참여정부 출범이후 가장 큰규모의 인사였지만 대전정부청사 소속 공무원들의..
2004-07-20 서구의회 파행 마무리해야 원구성을 끝냈지만 서구의회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경선 결과에 따라 무조건 승복하기로 합의서에 서명까지 하고 일시적인 감투를 위해 상대쪽으로 넘어간 것은 배신 및 변절 행위”라며 “공식적인 사과 없이는 대화를 거부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미 두어..
2004-07-19 당진군 공무원 학수고대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학수고대(鶴首苦待)라는 말이 있다. 일각이 여삼추인 당진군 공무원들의 요즘 심경에 이보다 적합한 용어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6월 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된 민종기 군수 취임 이후 최초로 단행되는 정기인사인데다 인사..
2004-07-16 ‘현금도난’ 책임보다 대책을 최근 전북지역과 대전·충남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현금지급기 내 현금 도난사건은 경제활동 수단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범죄 양상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현금보다는 직불카드나 신용카드가 서민 경제활동의 큰 영역을 차지하면서 과거 호주머니에 있는 돈이나 지갑을 뺏던..
2004-07-15 대전시와 서울시 14일 오후 대전시청 주변 ‘오페라 웨딩’에서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박근혜 전 대표 등 한나라 중진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행정수도 이전에 수도권의 반대에 항의하는 플래카드가 많이 나붙었다. 플래카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2004-07-09 의회에 바란다 제4대 예산군의회 후반기의장단 취임을 비롯한 기념식에 일부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치러져 참석했던 전직 의원들을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불참한 자민련소속의원들은 “풀뿌리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하고 정당 정치에 휘말려 한나라당 의원들이 담합..
2004-07-08 법에도 눈물은 있다 대전지검 공주지청 박현철 검사는 공판장을 나오며 이렇게 심정을 토로했다. 6일 오후 2시부터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재판장에서는 지난 4월 있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당시 사전선거 및 불법선거를 해온 혐의로 구속된 열린우리당(공주·연기) 오시덕 피고인을 비롯한 4명의..
2004-07-05 무책임한 ‘행정수도’ 발목잡기 신행정수도 이전작업이 정해진 법적 절차속에서 착실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근 ‘반대론’자들의 무책임한 주장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 이들은 국가 천년대계인 신행정수도의 발목을 잡기 위해 ‘망국병’인 지역감정을 부추기며 ‘수도권-충청권’의 대..
2004-07-05 철저히 준비된 의회 돼야 태안군의회(의장 조한무)가 제115회 제1차 정례회 회기중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해 집행부에 요구한 118건의 행정사무감사 자료보다 훨씬 많은 184건의 자료를 요구해 일찍이 검..
2004-06-30 인터넷민원 ‘사오정 답변’ 천안시청 홈페이지에 불당동 숙박시설 허가와 관련 시민들의 반대의견과 문의의 글이 쇄도하면서 시 관계자의 일부 무성의한 답변과 핀잔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자신을 김남경 씨로 밝히 네티즌은 지난 22일 대전 유성봉명지구 러브호텔 불허소송에 대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2004-06-28 가짜에 무너진 금산 인삼시장 금산 경제의 중심 축을 이루는 인삼업계가 가짜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 여파가 금산 인삼시장의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들 하지만 그 이면에 ‘금산도 믿을 수 없다’는 불신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 24일 2억5000만원 상당의..
2004-06-25 구청장은 구경? 바둑엔 악수(惡手)와 묘수(妙手)가 있다. 바둑으로 비유할 때 지금 서구의회는 악수를 거듭하는 듯하다. 주차 문제와 ‘가짜 구청장’발언 문제로 서구 공무원직장협의회와 불화를 겪고 있는 서구의회는 요즘 연일 새벽까지 의회를 열고 있다. 21, 22일은 새벽 1시까지 그..
2004-06-21 행정수도 국민합의 충분하다 내달 1일 신행정수도 이전 최종 입지가 사실상 확정된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연일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국민투표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주장은 명분에서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왜냐하면 한나라당은 과반수가 넘는 의석을 갖고 있었던 지난해 12..
2004-06-19 아산 ‘효도 불러온 돈잔치’ 한적한 시골마을이던 아산시 탕정면과 배방면 장재리 일대가 요즘 몰아닥친 ‘돈벼락'에 비틀거리고 있다. 아산신도시 및 탕정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보상을 앞두고 가구당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수백억원대의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아산신도시 1단계지구는..
2004-06-16 신임 구청장 인사정책 흔들림 없어야 “과연 신임 구청장들의 인사정책을 믿어도 되는 것인가?” 7월중으로 예정된 정기 인사를 앞둔 구청에선 요즘 공무원 인사가 최대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인사권자인 구청장이 바뀐 해당구청의 신임 구청장들이 취임 전후로 내세우고 있는 인사정책에 관한한 공언(公言)이..
2004-06-15 상생의 길을 찾자 최근 인구에 회자되는 화두는 상생(相生)이다. 정치로부터 사회 경제 문화에 이르기까지 상생이 커다란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상생이란 오행설(五行說)의 풀이로 금에서 물, 물에서 나무, 나무에서 불, 불에서 흙, 흙에서 금이 남는다는 뜻으로 상극(相剋)..
2004-06-10 아산시장실은 인의 장막인가 어느 조직이든간에 언로(言路)가 막힌 조직은 독선으로 흐를 수 밖에 없어 결국 실패하고 만다는 것은 역사가 입증하고 있다. 특히 폐쇄 조직에 따른 ‘인의 장막'으로 상부층이 듣기 좋은 소리만 골라 전하는 경향이 다분하기에 정작 들어야 할 충언은 악의적인 ‘험담'으로..
2004-06-09 강 시장의 세마리 토끼잡기 3번의 험난한 도전 끝에 민선시장의 꿈을 이룬 강희복 아산시장의 임기가 만 2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관선 아산군수 시절 당시에도 일 욕심 많기로 정평이 났었지만, 시장 취임 이후 그가 보여 온 행보 역시 일 속에 ‘파묻혀' 지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분주했던게..
2004-06-08 선거는 대의정치의 묘약이다 ‘4·15총선’에 이어 또다시 ‘6·5재보선’ 성적표를 받아 쥔 정치권의 반응이 자못 이채롭다. 불과 50여일이란 짧은 기간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리듯 승패진영을 서로 왕복한 여야 논평은 모처럼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키워드로 모아졌다. 이번처럼..
2004-06-07 ‘자민련, 배워야 산다’ 최악의 투표율 속에 ‘6·5 재·보선’이 막을 내렸다. 전국적인 현상은 한마디로 ‘여당참패 야당압승’으로 결론이 났다. 충청권의 민심은 반대로‘여당압승 야당참패’다. 그중에서도 자민련은 총선보다 더 심한 ‘몰락’에 가깝다. 충청의 자존심을 대변했던 자민련의 성적표..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