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8 [기자수첩] 구청장의 뚝심 기존 집행부의 기득권 포기주민과 지역의 생생한 소리를 담기 위해 기존 예산편성 독점권을 포기 하고 주민과 예산편성권한을 공유했습니다.” 김창수 대덕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돼야한다는 구정 운영방침에 따라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2005-11-17 [기자수첩]복지부동 구태 근절돼야 미래사회의 밝은 논산건설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상·하 동료직원 간 불신과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는 건전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대책마련이 아쉽다. 지난해 시청 일부 고위직 공무원들의 성매매 사건과 도박행위 등으로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한데..
2005-11-17 [기자수첩]전문건설업 ‘산 넘어 산’ 요즘 전문건설업체들은 죽을 맛이다. 지난 2003년 8월 법이 개정돼 자본금이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돼 이를 확보해야 하고, 사무실도 면허 1개당 12㎡내지 20㎡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회사의 능력에 따라 보증가능금액 확인서라는 것을 제출해야 하기 때..
2005-11-11 [기자수첩]첨예한 대립, 그만 거두자 시민혈세와 독지가의 후원금으로 발간된 노성면 향토지가 특정 문중에 편중돼 타 문중과 주민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Y면장이 업무시간에 도박(고스톱)을 하는 등 면정수행능력 미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는 이유로 자치단체장에게 인사 조치를 요청한 N시의원이 공무원노조(..
2005-11-09 ‘농자천하지대본’ 가을 추수로 풍년가를 부르면서 즐거워야 할 농민들이 부여 군청과 농협 앞에 140여t의 나락을 적재해 놓고 길고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부여군청 현관은 물론 주차장까지 적재해 놓은 나락들과 신축공사 등으로 비좁은 군청이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으며 민원인..
2005-11-08 부끄러운 대행체제 시대 금산군의회 길준무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지난 1일 열린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군의회가 부의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군수가 공금횡령 혐의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직무 정지된 상황에서 군의회 의장까지 의원들의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다. 행정과 의결기관의 수..
2005-11-07 고발당한 ‘국회의원의 약속’ 최근 이진구 의원(아산·한나라당)의 세비 교육환경지원 공약과 관련한 논란은 공인으로서의 약속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실감케하고 있다. 내용인즉, 이 의원은 지난 4·30 재선거에서 교육환경을 위해 자신의 세비 20~30%를 관내 학교 도서구입비 및 과학기자재 구입에 지원..
2005-11-04 [기자수첩]고교평준화에 앞선 과제 고교평준화와 비평준화에 대한 논쟁이 천안뿐 아니라 전국적 이슈가 되고 있다. 때마침 교육인적자원부의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학생의 학업성취도 비교 분석결과 마저 연구용역과정에서 정보를 충분히 내놓지 않고 일부 자료만을 제공해 평준화에 의도된 ‘짜 맞추기식 연구 용역..
2005-11-03 [기자수첩]도청·경찰청 기강해이 이유있나 요즘 선화동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충남도청과 충남경찰청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에서는 양 기관장들이 모두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공무원들의 각종 위법행위와 부적절한 언행이 터져 나오는 것은 ‘레임 덕’ 현상 아니..
2005-10-27 대전시 시행착오 끝나나 대전시가 엑스포과학공원안에 세우고 있는 특수영상효과타운의 이달 말 준공을 계기로 영상산업 부활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영상산업을 추진해 온 대전시의 행정에 많은 영화인들은 아직도 불신감을 갖는 것 같아 특수영상효과타운 건립이 마냥 청신호로는 보이지 않는다. 영화인들..
2005-10-26 민·관 화합이 이룬 성공 2005 강경젓갈축제가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이는 관계당국의 피나는 연구노력과 14만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에서 국내산업형 최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체험..
2005-10-21 백기(白旗)를 기다리며 조직마다, 직업마다 그 구성원이 지켜오는 전통이 하나쯤은 있다. 21일 창설 60주년을 맞은 경찰에도 ‘백기 게양’이라는 전통이 오랜 세월 이어지고 있다. 가로 120㎝, 세로 80㎝의 크기에 순백색의 아무런 표식이 없는 백기(白旗)는 경찰서 유치장에 단 한 명의..
2005-10-20 결혼이야기 “남녀사이에 누가 먼저 손목을 잡았냐를 가지고 티격태격 싸우는 것과 같다”“어차피 결혼할 사람들이 너무 조건만 따지는 것 같다” 최근 자민련과 심대평충남지사의 신당이 통합신당 논의를 중단하고 독자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한 정가의 촌평이다. 18일 ‘굴욕적이고..
2005-10-18 교육환경권과 재산권 금산초 정문 앞의 고층건물 신축계획이 ‘재산권 침해’냐 ‘학습권 보장’이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조망권 상실과 일조권 피해 등 교육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는 신축 계획에 반대하는 측의 논리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적 대응을 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2005-10-17 강경시장 옛명성 되찾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2005강경젓갈축제는 200년 전통의 맛과 향이 담긴 젓갈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덤’문화 발원지로서의 명성을 맛깔스럽게 대내·외에 선뵈기 위해 거행하는 향토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경은 전국 최대규모의 젓갈..
2005-09-27 삼성은 ‘치외법권’인가? 국정감사와 함께 ‘삼성 감싸기’와 증인출석 여부로 공방을 빚고 있는 이건희 삼성회장의 외유가 국민적 눈총을 사고 있다. 건강검진을 이유로 출국한 이 회장이 언제 귀국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대전에서도 이와 유사한 삼성의 ‘경찰수사 버티기 의혹’이 여론의 도마 위..
2005-09-23 국민. 민생 잊지 않는 국감돼야 20일간의 국정감사가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국감에서는 여야의원 모두가 한목소리로 정책감사를 외치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여긴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국정감사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다. 무엇보다 북핵 타결로 인해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는 등 경제가 중요한 시점에..
2005-09-14 대신증권의 거짓말 고객정보 2900여 건이 도난당해 3억 2000여만 원의 피해를 가져오기까지 대신증권이 보여 온 태도는 ‘과연 그들이 그리도 강조하는 큰 믿음(大信)’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우선 대신증권은 소도둑을 맞고도 외양간을 고치기는커녕 도둑맞은 사실조차..
2005-09-12 공직비리 재발방지 철저를 논산시 대형매장 입점 문제가 입점을 저지하려는 논산지역 발전 시민투쟁위원회(위원장 성철호)의 승리(?)로 일단 매듭지어졌다. 하지만 개발허가를 취소당하게 된 (주)자연과놀뫼가 수십억원대의 자금을 이미 투자했기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할 경우..
2005-09-06 돈 앞에선 부모. 형제도 없다 최근 개발에 따른 각종 보상비가 부자(父子)·형제(兄弟)를 갈라놓기도 하는 반면 지극한 효자를 낳기도 하고 있다. 현재 아산신도시 1단계 지역과 삼성탕정단지 개발에 따라 토지 소유주들에게 평당 60만원 이상 보상비가 지급되면서 확연히 두 부류로 나눠지고 있다. 현재..
2005-09-05 신두리 사구를 보전하자 전국 최대·최고 규모로 사구의 원형을 잘 간직해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 지정돼 보호중인 태안군 원북면 신두사구에 지난달 22일 주한미군이 야영훈련을 이유로 차량과 이동천막을 치는 등 사구를 크게 훼손했다. 미군들은 신두사구 뒤편에 위치한 육군의 사격장에서..
2005-09-02 세금걷는 체육대회 ‘불발’ 최근 논산시 강경읍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한 읍민체육대회를 취소했다. 현행 일선 읍·면·동 단위 일부 행정기관은 ▲출향인사와 만남의 광장 조성 ▲애향심 고취 및 화합축제 ▲주민생활 안정과 번영기원 등에 목적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마을 단위별 대..
2005-08-24 자민련의 ‘부여 분투(奮鬪)’ 자유민주연합의 살아남기 위한 자구 노력이 눈물겹게 진행되고 있다. 자민련은 당 혁신위원회 워크숍을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부여에서 가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학원 대표와 김낙성 원내총무, 중앙당 주요인사들과 김덕수 당 혁신위원장을 비..
2005-08-23 해프닝으로 끝난 우송고사태 우송재단이 우송고의 특목고(가칭 우송외고) 전환 계획을 갑자기 철회한 것과 관련, 곳곳에서 말들이 많다. 일부에서는 오광록 대전시교육감이 우송재단과 연관돼 일을 추진하려다 반발이 심하자 ‘괜한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생각을 굳혀 철회를 유도했다는 설 등 확인..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