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07-12-03
대전지방경찰청이 2007년 11월 30일자로 대전지역 5개 경찰서의 관할구역을 조정하여 시행하였다.
유성구와 관련된 조정내용을 보면 북부경찰서가 대덕경찰서로 명칭이 바뀌고 관할구역도 유성구와 대덕구 일부를 담당했던 것을 유성구는 제외되고 대덕구의 전체를 담당하게 되었..
2007-12-02
며칠전의 일이다. 오랜만에 술을 마실 일이 있어 택시를 탔다. 그런데 택시운전사가 줄곧 운전석 앞에 마련한 DMB TV에 눈길을 보내는 것이었다.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할 때는 물론이고 주행 중에도 힐끔힐끔 TV를 보는 통에 뒷자리에 앉아 있어도 불안했다.
다행히..
2007-11-29
대전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적도면 전산화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하여 본 기술을 적용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구청,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협조로 지적관련자료 210만 건을 전산입력 완료하고 지적전산, 토지관리, 새주소 안내 시스템을 수치 지적도면시스템으로..
2007-11-29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선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지난 2004년에 상영되어 21세기 관객들을 열광시킨 초감각 스릴러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최고의 화제영화, ‘나비효과(The butterfly effect)’에서 등장한 ‘카오스이론’이다.
‘..
2007-11-29
최근 울산에서는 학교의 철제 교문과 급수대 덮개 등을 뜯어가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 현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들이 수집한 ‘고철`은 중간도매상에서 사들인 다음 제철소로 넘긴다고 한다. 고철 가격이 폭등하자 고철을 수집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고, 고철 수집상이 늘다..
2007-11-28
외국의 인명,지명을 우리말로 표기할 때 우리식 발음을 써야한다. 그 까닭은 1. 외국어를 정확히 같은 발음으로는 나타낼 수 없다. 2. 우리 소리로 나타내면 우리가 알기 쉽고, 느낌을 알리는 데도 우리말이 가장 알맞다. 3. 우리가 우리 말로 말하고 쓰는 것은 또..
2007-11-27
우리가 늘 이용하는 택시의 지붕에는 "TAXI"라고 쓰여진 등이 달려있다. 이는 택시표시등(Sign Cap)이란 것으로 이차가 택시임을 나타내어주는 표시이다. 또 택시표시등은 승객이 승차한뒤 운전자가 요금기를 작동시키면 꺼지기 때문에 택시이용객들이 멀리서도 승객의 승차..
2007-11-25
어느덧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지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음에도 실내온도를 과도하게 높이고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겨울을 여름처럼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국제유가가 100 달러를 오르내리는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에 역행하고 건겅에도 도움이 되지..
2007-11-25
“리더십의 생명은 감동입니다”, “생명의 본질은 감동입니다” 전자는 유명한시인의 말이며 후자는 유명한 철학자가 TV 강의도중 한 말이다. 그 철학자는 삶과 죽음의 차이는 부드러움과 딱딱함의 차이이며 움직일 수 있음과 움직일 수 없음의 차이 즉, 생명의 본질은 감동이라..
2007-11-25
길은 가기 위해 있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길은 사이에 있다`라는 문장에 눈이 고정되어 버렸다. 생각해보니 그러한 것 같다. 길이 있어 가기도 했겠지만, 늘 사이는 있었고, 그 사이 속에서 길을 만들어갔다. 극단을 좌충우돌하면서 힘겹게 길을 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2007-11-22
통행료 영수증은 쓰레기가 아니라 현금입니다.
고속도로를 통행할 때 표를 뽑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어떻게 될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한번쯤은 궁금해하는 대목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궁금증에 대한 결과를 직접 확인하게 되는 고객이 의외로 많다. 전화통화하다가..
2007-11-21
세계는 지금 고유가로 긴장하고 있다. 지난7일에는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이 사상최고치인 배럴당 98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제 100달러를 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다. 1,2차 석유파동에 이어 3차 오일쇼크가 오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넘치고 있고, 대선 후보자는..
2007-11-20
11월은 112범죄신고 강조의 달이다. 112범죄신고는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여 경찰의 도움을 기다리는 시민의 요청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한정된 경찰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범죄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위급상황시 국민들의 소중한 비상벨 역활을..
2007-11-20
대통령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정책은 사라지고 연일 정치공방과 네거티브 캠페인으로 지새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대한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대전발전의 계기로 기대를 모았던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과 로봇랜드 유치는 이미 무산됐고, ‘충청소외..
2007-11-19
직장인들이 업무가 끝나고 모임을 갖게 되면 자연히 술잔을 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음주 운전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것이 어느덧 일반화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비롯한 노인들까지 대리운전 서비스를 필요로 하다보니 대리 운전 사업은 눈덩이처럼..
2007-11-19
대전시에 공공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일부 목소리가 있다.
현재 대전을 포함 서울, 부산 등 7개 광역시 중에서 대전과 울산, 광주 3개 광역시에만 시립병원등 공공병원이 없는 현실이다 보니, 지역 주민에게는 매우 필요한 현안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필요가 있다고 해..
2007-11-18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구조물 보전, 사고예방 그리고 도로파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과적차량의 진입을 불허하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화물차량들이 과적 검측을 피하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속도로로 진입을 하고 있다. 과적으로 고속도로 운행 시에는 심각..
2007-11-15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긴장과 중압감이 사라지면서 자칫 탈선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예년의 경우를 보더라도 시험 직후 연말 분위기에 편승하여 수험생들이 잘못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수능 후 별다른 시스템을 갖추지 않는 학교측에도..
2007-11-15
노란 잎을 훨훨 떨쳐버린 반쯤은 미끈한 은행나무, 시들어가는 백일홍 그리고 아직도 흐드러지게 핀 국화 옆에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출근길에 정류장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마주친다. 싸하면서 신선한 공기인데도 무거운 발걸음과 한결 같은 무표정으로 아침 눈인사를..
2007-11-14
요즘은 그야말로 편한 세상이다.
컴퓨터 하나면 무엇이든 구할 수 있고, 어디든 가 볼 수 있고,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맘먹은 대로 되는 세상이니 말이다.
그러나 생활이 편리해지면 우리들의 마음도 좀 넉넉하고 여유로워져야 하고 생활여건이 성장하는 만큼 우리..
2007-11-13
우리가 가끔 주위에 있는 공공시설을 이용할때가 있다.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나 동네 근처 산이나 천변쪽에 구비 되어 있는 운동시설 기구들.이런 것들이 공공시설의 종류이다.어느날 집에 있다가 밖에 나가서 동네 근처에 있는 운동시설을 이용하려 갔다.
근데 운동기구가 제대..
2007-11-12
얼마전 서울 홍익대 입구에서 여성 2명이 납치되어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범죄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미리 숙지하여 피해를 입는 여성들이 없었으면 한다.
외출을 할 때에는 너무 늦은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해야 하고 귀가할 땐 가..
2007-11-12
21세기에 들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키워드를 들라면 단연 감성과 문화일 것이다. 이는 20세기의 획일화된 물질문명에 대한 반발이자, 교통·통신의 급속한 발달로 지구촌이 점차 하나가 되면서 창의와 개성이 더욱 빛을 발함에 따른 당연한 귀결이라고 하겠다.
근래 들어..
2007-11-11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는 우리는 늘 한밤 중 만취자와의 씨름은 물론 비 응급환자의 이송을 하면서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에 대비하여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동절기에 접어들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자 관내 병원마다 호흡기 질환 환자와 만성질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007-11-07
요즘 인도나 상가 주변을 걷다보면 인도 상에 물건을 진열해 놓아 어디로 가야할지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인도(人道)는 글자 그대로 보행자가 다니도록 만들어 진 길이다. 그런데 일부 상인들이 물건을 진열해 놓고 그것마저도 부족해 갓길까지 진열해 놓아 보행자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