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미]여성범죄 예방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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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미]여성범죄 예방 요령

[독자투고]유현미 부여경찰서 민원실

  • 승인 2007-11-12 00:00
  • 신문게재 2007-11-13 20면
  • 유현미 부여경찰서 민원실유현미 부여경찰서 민원실
얼마전 서울 홍익대 입구에서 여성 2명이 납치되어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범죄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미리 숙지하여 피해를 입는 여성들이 없었으면 한다.

외출을 할 때에는 너무 늦은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해야 하고 귀가할 땐 가족들에게 마중을 나오도록 한다. 귀가시에는 사람이 없는 외진 길보다는 돌아가더라도 큰 길을 이용해야 하고 주변상황을 항상 예의 주시하고 호루라기나 가스분사기 등의 호신용 장비를 소지하여 비상시에 활용해야 한다. 낯선 사람이 불러 세우면 무시하고 신속하게 이동하거나 112 에 신고해야 하고 휴대폰 단축키의 0번이나 1번을 112로 설정하여 비상시에 빠르게 신고하도록 해야한다.

지하주차장에서는 주차안내원이나 관리인이 있는 주차장 또는 여성전용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외진곳은 피하고, 출입구나 엘리베이터가 가까운 안전한 장소에 주차해야 한다. 주차시엔 꼭 차문을 잠그고, 차를 타기 전에는 주변을 살펴 수상한 사람이 다가오는지 확인하고 가급적 CCTV가 설치된 주차장을 사용해야 한다.

택시를 탈 때는 자신이 이용하는 콜택시를 따로 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택시를 타기 전에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하여 탑승 후 부모나 친구들에게 휴대폰으로 택시번호를 알려주고 택시를 탈 땐 범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뒷좌석에 승차해야 하고 귀가가 늦었더라도 합승은 자제하고 심야에 택시잡기가 어렵더라도 일반승용차에 무분별하게 동승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택시기사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할 때에는 무리하게 저항하기보단 침착하게 대처하여 우선 신변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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