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08-11-24
며칠 전 가까이 지내는 친구가 대학에 다니는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연락을 해왔다. 딸이 대학에 올해 들어가 원룸에서 자취하며 다니는 며칠째 계속하여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무서운 세상에 자녀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친구는 걱정하는..
2008-11-20
얼마 전 집근처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영하의 매서운 찬바람에 잔뜩 웅크린 채 등교를 하는 아이들 옆으로 차량 여러 대가 잇달아 앞지르기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차량들은 학생들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비켜가다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차량과 정면으..
2008-11-18
1979년 대전버스터미널이 유천동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은행동, 인동에 산재한 일명 ‘방석집’ 23개소가 옮겨와 지금의 윤락가로 발전한 유천동 성매매집결지는 7월 17일 ‘유천동 집결지와의 전쟁’ 선포로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되었다.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 시행..
2008-11-17
얼마 전 모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막발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모 국회의원이 현 정부 장, 차관을 졸개에 비유해 촉발된 감정싸움은 여론이 악화되자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장관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취재하고 있는 언론인에게..
2008-11-13
요즘 정부가 내놓은 정책 중에 화재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수도권 규제완화이다. 수도권 규제를 풀어서 투자를 도모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물론 지금 경제위기에서 투자심리를 살리는 것은 옳은 생각이라고 본다.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 옳지 않다는 것이다. 수..
2008-11-11
안전띠는 생명 띠라는 문구가 강조되고 있다. 그만큼 안전띠 착용이 교통사고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경찰청에서 10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홍보기간을 거쳐 11월1일부터 11월말까지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매스컴이나 신문지상과 유인물. 경찰외..
2008-11-10
오는 12월 17일 실시하는 대전광역시 교육감선거는 2006년 12월 20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되면서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주민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이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부산시 교육감선거를 시작으로 각 시·도별로 치러지는 교육감선거에서 10..
2008-11-06
오는 11월 11일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빼빼로 데이라고 더 알려져 있지만 농촌과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농업인의 날이다.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삼아 함께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농업..
2008-11-04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험생들은 긴장감에 잠을 설치고 있을 것이다. 오늘과 내일하루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능을 망칠수도 있고 성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인 오늘과 내일에는 수험생들은 무엇을 해야 좋을까?
우선 수능을 하루 앞..
2008-11-03
최근 국정감사에서 이무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전국의 13개 범죄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해 본 결과, 올해 대전지역에 262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해, 인구 10만 명당 발생비율이 17.9건으로 전국최고를 기록했으며 2007년도에도 울산에 이어 강도사건이 가장 빈발하는 곳으로..
2008-10-30
차가운 바람이 세지는 요즘 늘어나는 것이 붉은 천막 속에 차려진 길거리음식 노점으로 가을 길에 떨어진 낙엽만큼이나 흔해졌으며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해 인도 밖으로 나오다보니 차로까지 막아서는 경우가 허다한데 공기 중..
2008-10-28
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사륜오토바이(일명 사발이)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노인층이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하는가 하면 젊은층은 레저용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더욱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 어디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발이의..
2008-10-27
요즘 모든 상점 앞은 시험을 잘보길 기원하는 찹쌀떡과 엿가락들이 줄지어 놓여있다. 대입수능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이 시기 때면, 해마다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심지어 수능날에는 비행기도 뜨지 않는다니, 이정도면 우리나라의 대학입학에 대한 집중도와 관심은 세..
2008-10-23
한동안 주춤했던 공짜휴대폰이 다시 나와 극성이다. 말로는 공짜 휴대폰이라며 고객을 유혹하지만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피해가는 것 뿐이다. 공짜휴대폰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가..
2008-10-21
아침 안개길 무조건 감속운행해야
요즘처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연일 짙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있어 대형 교통사고가 예상되므로 속도를 줄여 양보운전, 방어운전을 하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상습적으로 안개가 끼는 지역인 강변도로나..
2008-10-20
우리나라는 2000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총인구 7.2%에 이르는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뒤 2026년에는 초 고령 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교통사고율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령경찰서 관..
2008-10-16
교통신호가 바뀌는 중에도 신호를 무시한 채 달려가는 차량들을 보고 있노라면 겁부터 난다. 실제‘적색 신호등’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교차로에 진입, 쏜살같이 지나가는 차량을 보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특히, 경찰관이 없거나 무인단속 카메라가..
2008-10-14
올림픽이 끝나고 우리만의 체육축제인 전국체전이 10월10일 89번째 생일을 맞았다. 축구를 포함 테니스, 복싱등 여러 경기가 6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중 몇 퍼센트나 이 전국체전에 관심이 있을까? 올해 우리는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순위를..
2008-10-13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버스들은 대부분이 차체가 위로 올라가, 승객들이 설치된 계단을 걸어 올라가게 되어있는 형식의 버스 다. 그러나 이런 형식의 버스는 노인들이나 장애우들, 비나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운 날씨에는 일반인들도 불편을 느끼기 쉽다. 이런 버스의..
2008-10-09
얼마전 해 질 무렵 야간 전조등을 켜고 국도를 따라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앞서가던 자전 거가 보여 급브레이크를 밟아 인명사고는 피했지만 나와 자전거를 탄 사람은 크게 놀랐 었다.
요즘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오토바이는 헬..
2008-10-07
고유가 시대에 따른 생계형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유류가 인상으로 인해 도로변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연료탱크에서 유류을 절취해 가는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근무 중에는 아파트 단지 입구 도로변이나 둔치 야외 주차장 주택가 부근 공터에 주차해 놓은..
2008-10-06
우리 관내에는 대학교가 2개나 있어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곳이다. 며칠 전 동남아 출신의 외국 학생이 새벽에 남의 집에 들어가 절도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관서를 찾은 일이 있다.
그 외국학생은 처음에는 알아듣지 못하는 자국어를 사용하면서 손짓 발짓으로 혐의를 부인하여..
2008-10-02
최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쓰거나 TV를 보는 운전자가 적지 않다.
주행 중 TV를 보거나 휴대전화를 쓰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그저 막연하게 생각할 뿐 그 위험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휴대전화를 쓰거나 TV를 보며 앞 차를 따라..
2008-09-30
요즘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웰빙 바람과 유가폭등이 큰 이슈화 되면서 자전거에 그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반영하듯 국가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국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령개정과 함께 관련 시설들을 만들고 있..
2008-09-29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마케팅 업체, 대기업 등의 잇따른 고객 개인정보 유출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개인정보란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가족관계 등 주로 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객관적인 사항임에도 이를 악용하려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