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그들도 역시 전국체전에 참가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응원과 인기는 올림픽만하지 못하다. 전국체전은 작은 규모이지만 이 대회는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물론 다른 많은 실력파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이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누구나 처음부터 발전된 모습은 없듯이 우리도 작은 우리만의 축제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민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들은 더욱 열심히 할 것이고, 그만큼 우리나라의 스포츠의 수준도 올라갈 것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앞으로 계속 세계 많은 국가 속에서 이 성적을 유지 성장하기 위해서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국내 스포츠, 또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을 해 주어야 한다.
선수들은 일정한 연봉을 받고 운동을 하고 있지만 많은 연봉보다는 국민들의 자그마한 응원이 선수들에게 있어 더 큰 힘이 될 것이다. 내일(16일)이면 올해 전국체전은 끝나지만, 내년 대회를 생각해서라도 방송매체들은 물론 정부차원에서도 국내 스포츠를 진흥시키기 위해 또한 선수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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