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진]올림픽처럼 전국체전에도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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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진]올림픽처럼 전국체전에도 관심을

[독자투고]오은진 인터넷 독자

  • 승인 2008-10-14 00:00
  • 신문게재 2008-10-15 21면
  • 오은진 인터넷 독자오은진 인터넷 독자
올림픽이 끝나고 우리만의 체육축제인 전국체전이 10월10일 89번째 생일을 맞았다. 축구를 포함 테니스, 복싱등 여러 경기가 6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중 몇 퍼센트나 이 전국체전에 관심이 있을까? 올해 우리는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국민들의 응원도 뜨거웠고, 선수들의 노력도 더하였다. 또한 체육스타들도 많이 배출되었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수영의 박태환, 역도의 장미란, 베드민턴의 이용대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그들도 역시 전국체전에 참가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응원과 인기는 올림픽만하지 못하다. 전국체전은 작은 규모이지만 이 대회는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물론 다른 많은 실력파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이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누구나 처음부터 발전된 모습은 없듯이 우리도 작은 우리만의 축제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민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들은 더욱 열심히 할 것이고, 그만큼 우리나라의 스포츠의 수준도 올라갈 것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앞으로 계속 세계 많은 국가 속에서 이 성적을 유지 성장하기 위해서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국내 스포츠, 또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을 해 주어야 한다.

선수들은 일정한 연봉을 받고 운동을 하고 있지만 많은 연봉보다는 국민들의 자그마한 응원이 선수들에게 있어 더 큰 힘이 될 것이다. 내일(16일)이면 올해 전국체전은 끝나지만, 내년 대회를 생각해서라도 방송매체들은 물론 정부차원에서도 국내 스포츠를 진흥시키기 위해 또한 선수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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