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수험생을 위한 조언

[독자투고]김수연 인터넷 독자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험생들은 긴장감에 잠을 설치고 있을 것이다. 오늘과 내일하루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능을 망칠수도 있고 성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인 오늘과 내일에는 수험생들은 무엇을 해야 좋을까?

　우선 수능을 하루 앞두고 부랴부랴 준비를 하기보다는 미리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수험장에 들어갔을 때는 무언가를 빠트리고 오거나 소지해서는 안 될 물건을 소지할 우려가 크다. 미리 준비를 해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자신이 시험을 보는 과목을 다시 가볍게 읽는다.

이틀 앞두고 새로운 지식을 쌓으려고 하기 보다는 그동안 알고 있던 지식을 다시 확인 하는 차원에서 머릿속에 담아 두는 것이 좋다. 새로운 지식을 더 담아 두려고 하다가는 알고 있던 지식마저 뒤죽박죽 될 수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것이 옳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 긴장은 시험에 큰 타격을 준다. 자신감 있게 시험을 본 결과와 자신감 없이 시험을 본 결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본다면 자신의 답에 확신을 가질 것이다. 답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남은 이틀을 조금 남았다고 서두르지 않고 전략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평소의 실력이상은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수험생들이 알찬 오늘 하루를 보내어 수능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