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12-09-11
얼마전 둔산지역에 살고 있는 시민 상당수가 난데없는 불꽃놀이 행사로 인해 놀랐을 것이다. 모 단체가 야간행사의 마무리과정에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정부3청사 앞 광장에 집결해 불꽃놀이 했기 때문다. 주최측의 홍보가 부족했는지 대전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은 물론이고 지구대..
2012-09-10
최근 '묻지마 범죄와 아동 성폭력 범죄'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은 방범비상령을 선포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비상령이 내려지면서 불심검문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인권침해 논란 일고있다. 하지만 불심검문은 2010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불심검문 과정에서의..
2012-09-05
최근 서울 모 고등학교 여학생의 자살을 놓고 카카오톡에서의 언어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여학생을 괴롭힌 방법이 바로 '떼카'라는 신종학교폭력이었다고 한다. '떼카'란 청소년들 사이에서 '떼로 카카오톡을 보낸다'는 의미로 여러 명이 카카오톡을 통한 그..
2012-09-04
최근 발생한 의정부 전철역과 수원 정자동 가정집, 서울 여의도 번화가 무차별 흉기난동사건에 이어 전남 나주에서는 초등생 납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사건은 치안부재나 범죄자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병든 사회의 극단적인 단면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사..
2012-09-03
이제 얼마 있으면 민족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 온다. 우리 선조들은 옛날부터 나눔이란 문화에 인색하지 않았다. 이웃간에 술과 음식을 같이 나누고 애경사를 같이하는 고유의 풍습이 바로 한국의 문화였다. 요즘에는 홈쇼핑,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2012-08-27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 시절 미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 갔던 아이가 30년 후 의사가 돼 한국으로 돌아와 우여곡절 끝에 세들어 사는 집 주인부부가 친부모인 것이 밝혀진다는 줄거리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미성년자들은 개인을 확인할..
2012-08-23
법원에서 온 등기우편을 받았을 때 솔직한 심정으로 뜨악했고 난감하기까지 했다. 국민참여재판이 시행되고 있다는 건 알았으나 나와는 무관한 일로 생각했던 것이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면서도 우리는 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법집행과는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2-08-23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상청에서 공모한 기후변화 청소년 동아리에 선정됐다. 중학교 3학년이었던 작년에는 '온실지킴이' 대표로 활동하였고 고등학생이 된 올해는 자연(Nature)과 인간(Human)이 하나 되자는 의미의 'NH①' 동아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무더운 여..
2012-08-22
요즘 유류비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길 겸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는 건강은 물론 경제적이어서 공익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이동수단 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건강과 절약을 위해 마련한 자전거가 도난으로 도리어 반대의 상황..
2012-08-21
최근 장마철이 지나고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주택가는 물론 상가, 공원, 학교 등지에 다양하게 말벌 등 벌떼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경남 창원에서 50대 남자가 텃밭에서 일을 하다 벌에 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일..
2012-08-20
일부 비양심적인 운전자들이 주택가 골목, 차도 등을 점령해 심각한 주차난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에서 신한은행 사이 골목이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임에도 불법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있다.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 씩 불법주정차의 심각성과 폐..
2012-08-15
편지는 결코 편리한 소통수단이 아니다. 공백으로 펼쳐져 있는 편지지 앞에서 우리는 막막해진다. 도무지 무엇을 써야할지 곤혹스럽다. 편리한 소통수단이 많은데 굳이 편지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휴대폰으로 짧은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힐 것이다..
2012-08-14
최근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은 받은 뒤 통장으로 입금된 대출금을 재송금 받거나 문자(SMS)메시지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신종전화사기 수법이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신종전화사기 수법은 다음과 같다. 어디서인가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2012-08-13
15일은 제67주년 광복절로,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빼앗겼던 나라의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국경일이다. '광복'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한국이 독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2012-08-08
최근 들어 어린 학생이 한 짓이라고는 도저히 믿지 못할 충격적인 방법으로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히고 감당 못하는 친구들을 자살(죽음)로 몰고 가는 학교폭력의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200..
2012-08-06
얼마 전 무더운 더위를 피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는 가족여행이라 모두들 들뜬 마음이다. 여행지를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한참을 가다가 터널에 진입할 무렵 앞서가던 차량 수십 대가 터널안에서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
2012-07-31
주말이면 갑천대교에서 시작해 엑스포다리를 지나 한밭수목원 동원까지 걷곤 하는 데 이것만은 고쳐졌으면 하는게 있다. 도로변쪽으로 자전거전용도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물가쪽 산책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보게돼도, 산책로가 좁고 걷는 사람이 많아 불편해도 참을수 밖에 없..
2012-07-30
기나긴 장마가 물러가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가 하면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폭염 속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4일, 오후 경북 칠곡의 한 마을에서는 참외 비닐하우스 내에서 일하던 80대 노부부가 사망했고, 전..
2012-07-25
현대문명을 대표하는 도시는 거대한 인공구조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인간의 삶은 자연과 단절되어 있다. 물론 도시 주변에 산도 있고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지만 도시를 장악한 인공구조물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자연과의 단절이 현대인의 정신적 빈곤과 심..
2012-07-24
경찰은 폭력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이란 목표로 10월 30일까지 5대 폭력 범죄 척결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발생한 폭력범죄는 31만 건으로 5대 범죄 발생건수(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의 50%이상이 폭력 범죄로부터 발생..
2012-07-18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내에서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몰지각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업주 및 게임이용자들이 공중전화 등을 이용한 허위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막대한 경찰 인력이 낭비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
2012-07-17
몇 년 전부터 실시된 전의경 생활문화개선으로 인해 전의경의 생활환경이 매우 좋아진 것은 이미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의경 생활문화개선으로 인해 근무는 성실하게 하고 그 외 시간에는 자유롭게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요즈음 전의경들의 모습이다.
필자는 대..
2012-07-16
우리나라 강수량의 40% 정도는 장마 기간에 집중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 폭우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빗길 주행 중 운전자들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다. 이럴 때 전조등을 켜면 운전자 본인의 시야 확보, 주변 운전자, 보행자에게 차량..
2012-07-12
최근 천안지역 학교에서 수학여행 등을 위한 전세버스에 대해 사후 운행평가를 실시해 차기계약에 반영하는 등 일정계획부터 운행종료까지 탑승 교사가 주체가 된 안전운행 시스템을 운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교육청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단체버스에 대한 운행평가 시트를 개..
2012-07-12
얼마전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충남지역 토론회가 당진에서 개최됐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거버넌스'란 주제였다. 민관협력을 통해 정부, 자치단체의 공적 영역 뿐 아니라 기업, 시민사회 등 민간영역의 역할을 공동모색함으로써 공생발전,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