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는 교통 혼잡을 초래해 운전자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더구나 운전자뿐만 아니라 인도를 침범해 보행자들에게까지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이 문제다. 구청 등 지자체에서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지만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운전자 각자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불법주정차 시 적발되면 보통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이러한 처벌을 떠나 자기혼자 편하자고 다른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후진적인 사고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어야 되겠는가. 하루빨리 의식을 전환해 성숙한 대전시민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다.
서민식·대전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