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대전정부청사경비대에 소속돼 있는데, 이 곳에는 '청사진' 자기계발이라는 시간이 매일 1시간씩 주어진다.
'청사진' 시간에는 자신의 전공과목, 컴퓨터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과 관련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특히 경찰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위해 경찰시험 강의를 지휘요원들이 강사가 돼 실시하고 있다. 청사진 자기계발 시간 외에도 24시간 운영되는 38개의 좌석이 있는 독서실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어 있다. 군인들은 제대 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다. 꿈 많은 20대 젊은이들이 군복무 기간 동안 청사진을 그리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의무경찰을 선택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김민성ㆍ대전정부청사경비대 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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