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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개인정보 이용한 신종사기

승인 2012-08-14 15:26
신문게재 2012-08-15 21면

김천섭·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장

최근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은 받은 뒤 통장으로 입금된 대출금을 재송금 받거나 문자(SMS)메시지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신종전화사기 수법이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신종전화사기 수법은 다음과 같다. 어디서인가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통장에 입금한 뒤 연락처를 이용해 당신의 계좌에 실수로 돈을 잘못 입금 했다면서 상대방이 알려주는 계좌에 입금을 유도하는 유형이다. 신종전화사기범들은 일상생활에서 있을수 있는 입금오류실태를 이용하고 아직도 남의 돈을 그냥 챙기지 않으려는 순박한 우리국민 정서를 악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음을 명심하고 만약 신종전화사기 문자나 전화를 받았을 경우에는 본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을 받은 돈이니 만큼 관계은행에 문의하는 절차를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절대로 재송금해주는 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김천섭·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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