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05-10-18
최근 들어 다양한 형태의 로봇관련 전시회 및 대회들이 여기저기서 활발히 진행 되고 있다.
우선 킨텍스에서 시작됐던 한국지능로봇전시회와 코엑스에서 열렸던 한국국제로봇기술전, 그리고 다음달 이곳 대전에서 열리는 지능로봇전등과 같은 전문전시회 부터 현재 중앙과학관에서 열리..
2005-10-17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는 예술의 도시로 유명하다. 피렌체에서 동쪽으로 1시간 30분을 고속도로로 달리다 보면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가 나타난다.
인구 5만명의 피사는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세계 최고의 피혁 원단을 생산하는 도시로 유명하고, 이것이..
2005-10-17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기가 겁나고, 저녘에 집에 와 뉴스를 보기가 두렵다.
쉴새없이 터져 나오는 매스컴의 머리기사는 누가 무슨 비리와 의혹에 연루됐고, 그 부정은 한 회사의 조직을 곤경에 빠트리는 등 그것은 곧바로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치부를 그대로 보여주는 답답함의..
2005-10-17
경찰에 입문한지 벌써 33년이 됐고 며칠만 있으면 경찰 60주년이 된다. 우리사회는 그동안 많은 조직이 생성되고 소멸되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우리경찰은 지금까지 60년을 버티면서 국민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받았지만 때로는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2005-10-15
오늘 학교 가는 버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주머니 한 분이 커다란 짐보따리를 들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는 몇정거장 지나고 짐보따리를 겨우 끌고 뒷문쪽으로 와 서 서있었습니다.
“저기 남학생 나 이거 짐좀 내려주면 안될까?”
모두들 아무 반응이 없었고 아주머..
2005-10-15
글로벌화 (Globalization)의 거센 물결속에 유통시장의 개방으로 백화점, 슈퍼마켓 등의 대형화는 물론, 인터넷쇼핑몰등 신업태의 확산으로 인하여 대전의 기존 재래시장이 크게 위협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의 상권이 구도심에서 둔산의 신도심 상권으로 이전하여 영..
2005-10-14
우리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림 가운데 매(梅)·난(蘭)·국(菊)·죽(竹)을 표현한 사군자 그림들이 있다, 이는 하나의 흔한 식물을 통해 깊은 정신세계와 선비의 인격수양을 그림을 통해 나타내고 있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그림처럼 살아가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2005-10-14
도청이전 문제는 어제 오늘의 화두가 아니지만 최근 들어 갑자기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16개 시·군 어디에 가도 가는 곳에는 혜택과 이익이 주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당연히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낄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큰 이익이 온다는 사실을 안 사람들은 누구..
2005-10-13
지난 달 1500명에 이르는 전국 46개 국립대학 교수들이 서울의 종묘공원에 모여 집회를 갖고 명동성당까지 도보시위를 한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왜 교수들이 연구실을 박차고 나와 거리로 나선 것일까? 그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는 국립대학을 법인화하겠다는 정부정책을 반대..
2005-10-12
빈곤층이 확대되면서 사회양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노대통령은 지난 8·15경축사에서 “양극화가 이대로 진행되면 감당하기 어려운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될 것”을 경고하면서, 분배와 성장의 선순환이 가능한 새 사회복지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또한 132개 시민사회..
2005-10-12
오랜만에 남선공원을 찾게 되었다. 멈춰있는 듯한 작은 공원 안에서는 언제나 변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오전시간이라 주민들 대부분이 산책을 하거나 운동기구를 활용하여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그중 몇몇은 정해진 숲길을 벗어나서 숲 속에서 바닥을 살피다가..
2005-10-12
충남도청 이전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그래서 글감으로는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나는 이 문제에 대해 두 가지 의문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첫째는 도청 이전을 서두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점이고 둘째는 도청이전 자체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것이다.
둘째..
2005-10-11
약 6개월 전, 여학생이 다급하게, 꼭 취직을 하겠다고 면접에 응시했다. 경제적으로 궁핍하여 빨리 해결을 하여야 할 듯한 태도였다.
그러던 직원이 약 한달 보름 전부터 얼굴이 어두웠고, 구석에서 울다가 나오는데 얼굴에 눈물자국이 있었다. 속으로 젊은 아가씨다 보니..
2005-10-11
지난 9월 19일부터 브라질의 동쪽 해안에 자리잡은 브라질의 옛수도 살바도르에서 제 9회 국제의학사서회의가 열렸으며 50여개국 150여명의 의학사서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정보 공급자로서의 의학사서들의 정보공급 방안, 보다 많은 정보를..
2005-10-11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이자, 축제의 계절이다. 지난 수 년 사이 엄청난 양적 팽창을 거듭하여 대략 1000여 개의 지역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그동안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연이어 오더니 마침내 11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하는 후진국..
2005-10-11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는 지방의원 유급제, 기초의원 선출에 중선거구제 및 비례대표제 적용, 그리고 그동안 기초의원에 한해서 배제되었던 정당공천제를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런데 이번 선거법개정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충분히 수..
2005-10-10
지구상의 모든 만물들은 그들 나름대로 문화가 있다. 동물은 동물대로 식물은 식물대로 그들 문화의 풍토 속에 생명을 유지하며 성장해 가고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들의 다양하고 다양한 문화를 말하며 무엇하랴만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니 인간들에게 새로운 다양한..
2005-10-10
윤순기 둔산하나은행. 둔산PB센터. 둔산우러드센터 지점장. 경영학 박사
우리나라 가계자산구조의 특징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비금융자산)으로 대별할 때 일반적으로 금융자산비중은 가계총자산의 17%에 불과하며, 주택 등 실물자산인 비금융자산이 83%로 절대우위를 차지하고..
2005-10-10
정부는 고유가·환율 하락으로 올해 국내총생산이 3%대로 하향 조정되었다는 설명이지만 일본 중국 인도경제는 착실히 내수를 살려서 고유가 속에서도 고도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도이치방크 등 외국 기관이 내놓은 ‘2020년 세계 신경제 질서’내용을 보면 한국의 미..
2005-10-10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매우 아름다운 가을이다. 이런 날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교정을 거니는 즐거움을 느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날들이다. 푸른 나무 밑에서 책을 보는 학생들의 모습도 더없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어떤 학생은 벤치 위..
2005-10-08
언제부터인가 이웃간에 아웅다웅하며 살고 있는 현실에 살을 에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 지금도 점심을 굶고있는 아이들이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많아 우리를 더욱더 슬프게 하며 자식이 있어도 홀로 사는 노인들이 부지기수고 자녀가 없는 독거노인들이나 부모가 없는 소년 소녀 가..
2005-10-08
9월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국정감사장에서 한나라당 김재원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충남도의 실·국장급 간부들을 일일이 불러일으켜 세워 출마여부를 캐물었다.
법조인 출신답게 출마의사를 밝히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2005-10-07
“백구야 풀풀 나지 마라 너 잡을 내 아니로다”로 시작하는 백구사(白鷗詞)는 우리음악 중 가사(歌詞)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노래입니다. 절제와 여유를 몸에 익힌 선비들이 즐기던 노래의 큰 갈래를 정가(正歌)라고 부르는데, 가사는 가곡·시조와 더불어 정가에 속하는 작은 갈..
2005-10-07
올해처럼 지구촌이 허리케인과 태풍,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는 경우도 없었다. 가히 공포스럽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다. 적어도 올 한 해 미국의 최대 적은 테러리스트가 아닌 자연재해라는 말도 나온다. 아시아와 유럽도 자연재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 여름..
2005-10-06
광역 시·도를 없애고 시·군을 통폐합하는 등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여야 정치권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여야의 주장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보면 실현 가능성이 꽤 높다. 어느 경우든 지금의 각 도와 광역시는 사라지게 되며, 그 권한과 기능은 대폭 축소되리라 본다. 따라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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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