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2010-06-01
작가 장은진이 보낸 따뜻한 편지.
요즘 편지를 써 본 적이 있던가?
오늘도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이메일을 확인했다. 광고메일들을 지우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도 편지에 대한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치던 하루하루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방정리를 하다가 맨..
2010-06-01
꼼꼼한 화학자로, 평생을 자연과학 분야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바친 저자는 이 책에서 이탈리아의 도시를 여행하며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와 역사에 대해 그리고 여행의 즐거움에 대해 들려준다.
평생을 과학에 몸담아온 저자는 화학자의 면모를 과시하듯 이 책의..
2010-06-01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는 일명 ‘백곰 실험’이라고 부르는 인지 연구 및 기억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실험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고, 아무 설명도 하지 않은 채 백곰의 하루를 쫓는 50분가량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백곰을 대상으로 한 것은 심리학적으로 백곰은..
2010-06-01
“저희 회사는 1950년에 세워졌으며 전국에 5만 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소비자만족 대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OO대학에서 △△을 전공했습니다. △△분야의 전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위의..
2010-06-01
지금까지 100여 권의 책을 쓰고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강의, 강연 그리고 대담을 해온 한국의 대표 지성 이어령. 이 책은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의 인터뷰어 강창래가 이어령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령은 일흔일곱 살이다. 그가 1956년 ‘우상의 파..
2010-06-01
▲권력의 탄생=이 책을 쓴 미국 최고의 외교정책가 레슬리 겔브는 복잡하게 얽힌 현대사회에서 가장 명석하게 권력을 사용하는 법을 조언하고 있다.
그는 권력이란 마치 양날의 검 같아서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정확히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고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도 있..
2010-06-01
화업 40년 동안 '금강'을 화폭에 담아온 기산 정명희 화백이 인생사를 묶은 판타레이 65를 펴내 화제다.
'모든 것은 유전(流轉)한다'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 말을 인용한 판타레이 65는 서사시 형태의 자서전이다.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2010-05-27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생태’와 관련한 책을 소개해 주세요.”
희망의 책 대전본부(이사장 조성남)는 최근 제3차 우리대전같은책 읽기 도서선정위원회를 갖고, 올해 지정도서 주제를 ‘생태(生態)’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주제와 맞..
2010-05-25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 받은 천리포수목원 가꾼 사람 민병갈. 1945년, 25세 청년의 칼 밀러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한국은행에서 일하던 중에 서해 태안반도의 만리포해수욕장에 놀러왔다 우연히 천리포 바닷가의 구석진 땅 6천 평을 사게 된다. 이후..
2010-05-25
▲실패한 사람들은 말의 8할이 부정이다=베스트셀러 작가 알베로니 교수의 이번 책은 전작인 ‘성공한 사람들은 말의 절반이 칭찬이다’에서 강조한 ‘칭찬’보다는 사람을 가혹하게 실패로 내모는 ‘부정’이란 단어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실패한 사람들을 공통으로 지배하고 있..
2010-05-25
5월 ‘가정의 달’ 전국의 대기업, 자치단체, 여성 모임, 대학, 직장인 특강 섭외 1순위이자 ‘강연의 명인’인 신달자 시인의 명 강연집이 출간됐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이자 ‘특강의 달인’으로 꼽히는 저자의 웅숭깊은 삶의 지혜와 통찰로 가득한 이 에세이집은 가족..
2010-05-25
대통령학 및 대통령 리더십 연구의 권위자로 꼽히고 있는 건양대학교 교양학부 김형곤(사진) 교수가 미국 제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리더십을 연구한 ‘소통의 힘’이라는 책을 펴냈다.
김 교수의 미국 대통령 연구서적 출간은 2007년 링컨대통령의 리더십을 연..
2010-05-25
■ 달마가 골프채를 잡은 까닭은?
▲명상골프=골프를 흔히 멘탈(mental) 게임이라고들 한다. 골프가 다른 스포츠와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는 철저하게 정신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골프가 얼마나 정신적인 운동이며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얼마..
2010-05-11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CEO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
이 책은 아이팝이 하나의 아이콘 브랜드가 되었던 것처럼 21세기 창조 경영의 아이콘이 되고 있으며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고, 또한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처해 나가는 창조적인 CEO로서 인정받고..
2010-05-11
아직 휘파람도 제대로 못 부는 일곱 살배기 소년이 세계 평화를 이룩했다니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아빠, 나 오늘 밤까지 세계 평화를 이룩해야 돼”라며 용감하게 나서는 코흘리개 폴리의 상상력도 재미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그걸 시작하겠다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지 않..
2010-05-11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일과 사람’ 시리즈의 1.2권이 나왔다. 1권은 중국집 요리사를, 2권은 우편집배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장면을 먹는 아이들, 혹은 편지를 집어든 아이들이 궁금해 할법한 얘기들이 이 책에 친절하게 설명돼 있다...
2010-05-11
세상에는 남자도, 여자도 많다.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공서고금을 막론하고 복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다고를 하지 않는가. 특히 부부라는 관계는 그 이름이 갖고 있는 결정적인 구속력에고 불구하고 수많은 돌싱(돌아온 싱글)들을 생산할 정도로..
2010-05-11
시인이자 금융전문가이며 신학 석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팔방미인’ 대학교수의 칼럼집이 장안에 화제다. 배재대 경영학과 김철교 교수(62.사진)는 그동안 자신이 각종 언론에 투고한 원고를 모은 칼럼집 ‘경영의 샘’을 펴냈다.
김 교수는 이 책의 제1부 ‘대학경영’..
2010-05-11
▲밥상머리에서 배워요=이 책은 밥상이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고, 밥상머리 교육이 올바로 이루어져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는 것을 ‘민유네 가족’을 통해서 보여준다.
또한 밥상머리 교육이 올바로 이루어진다면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생명존중 뿐만 아니라 음식과..
2010-05-04
▲오월에도 눈이 올까요?=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동화책이 출간됐다.
‘오월에도 눈이 올까요?’는 1980년 오월, 광주에 살던 한 가족에게 일어난 깊은 상처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이 동화책은 권력이나 정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 같던 가족의 가..
2010-05-04
'어뢰는 어떻게 배를 두 동강 낼까? '
'거짓말 탐지기는 과연 범인을 가려낼 수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 궁금증을 가졌을 법한 일상의 물음에 명쾌한 과학적 답변을 주는 책이 나왔다.
호주의 스타 과학자인 칼 크루스젤니키가 쓴 이 책은 별 의심 없이 상식..
2010-05-04
이 책은 청소년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이지만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중학생 주인공이 스스로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사랑과 성에 대한 흥미로운 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책의 내용들은 현재의..
2010-05-04
이 책은 승자와 권력에 의해 심하게 왜곡된 우리 역사를 바로 잡으려는 저자의 세 번째 작품으로 역사상 가장 다채로운 정치체제를 경험한 고려시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매우 협소하고 단순하며 또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음을 지적한다.
고려시대는 불교 국가이면서도 다양한..
2010-05-04
계룡 출신 작가 김선화(51)씨가 자신의 고향을 소재로 한 책을 두 권 펴냈다.
청소년 장편소설 솔수펑이 사람들과 아버지에 대한 풍경에세이 아버지의 성이 그것으로 김 씨는 이 두 작품에 자신이 성장한 고향의 아름다움과 아쉬움 등을 담아냈다.
▲솔수펑이 사람들=..
2010-05-04
스물 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八割)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
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罪人)을 읽고 가고
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天痴)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으련다.
-서정주 ‘자화상’중에서-
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