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이 책의 제1부 ‘대학경영’편에서는 21세기 급변하는 환경 속에 놓인 지방대학의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제2부 ‘교회경영’편에서는 성장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짚었으며, 제3부 ‘경제경영’편에서는 윤리경영과 감성경영 등의 현재 경영의 화두를 담았다.
김 교수가 이처럼 다양한 방면을 다룬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이력에 있다.
1990년 대학교수로 자리를 옮겨 저술한 ‘벤처기업 창업과 경영’은 지금까지 수정판 5판이 인쇄될 정도로 경영전문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신학대학원을 나오고 기독교상담심리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그야 말로 팔방미인의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 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오면서 경영적인 관점에 접근해보고 짚어본 글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대전시 규제개혁위원장, 한국전문경영인학회 부회장, 한국시문학아카데미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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