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내년에 초대 대통령 워싱턴을 다룬 ‘겸손의 힘’을, 2012년에는 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다룬 ‘꿈의 힘’을 펴낼 예정이다.
이번 소통의 힘에서 김 교수는 대공황과 2차 대전, 그리고 너무나 갑작스럽고 예고 없었던 진주만 피습의 위기를 루스벨트 특유의 국민과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극복했다고 말하고 있다.
‘소통하지 않고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루스벨트의 이 한마디는 리더에게 있어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프랭클린은 죽고 없지만 그의 리더십은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프랭클린은 막연한 두려움을 활기찬 낙관주의로 바꿔놓았고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을 때 진정한 변화를 이끌었다. 수많은 패배에도 불굴의 의지와 실천을 보여 주었으며,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과 솔선수범으로 이를 달성했다.
김 교수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그가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최대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듯이 우리도 그의 소중한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며 “이 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리더가 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살림비즈/김형곤 지음/194쪽/1만2000원./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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