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책 대전본부(이사장 조성남)는 최근 제3차 우리대전같은책 읽기 도서선정위원회를 갖고, 올해 지정도서 주제를 ‘생태(生態)’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주제와 맞은 도서를 시민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주제 적합성과 흥미, 대중적 인지도 등을 심의해 올해 도서로 선정할 계획이다.
도서추천은 동일 주제로 아동, 청소년, 성인 등 3개 계층으로 나뉘어 선정하게 된다. 도서명, 작가, 추천사유 등을 적어 내달 8일까지 중구 대흥동 (사)희망의 책 대전본부(042-585-7517, jhh1174@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7월 선포식을 하고, 작가와의 만남, 토론회, 글쓰기 공모, 세미나,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의 책 관계자는 “주제로 선정된 ‘생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실천 가능한 삶과 도시 생태문화 등을 이야기 한다”며 “도시가 성립되기까지 그 속에 녹아들어 흐르는 물리적, 정서적 시간의 문제와 도시인들끼리 다양한 소통의 층위와 채널 등을 모색해 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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