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2010-04-27
‘가정의 달’5월이 다가왔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가야 하나? 무엇을 사줘야 하나? 부모들의 고민이 적지 않다. 매년 맞는 가정의 달이지만 올해만큼은 물질적 풍요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무료로 눈과 귀가 즐거운 다양한 전시..
2010-04-27
이응노미술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세계를 공개한다.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이응노, 경계를 넘어-묵(墨)으로부터의 변주(變奏)'전은 몽돌, 페인팅, 판화, 릴리프(종이압착) 등을 활용한 작품들로 재료와 기법..
2010-04-27
차를 마시거나, 물을 끓일 때 흔히 사용하는 주전자가 예술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리스갤러리가 다음달 6일부터 마련하는 '주전자,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전의 주인공이 바로 주전자(Teapot)다.
이번 전시는 주전자가 단순히 물을 끓이는 용도가 아..
2010-04-27
올해 대전공연예술공모사업에 선정된 오푸스 앙상블 오케스트라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 동화 콘서트를 마련했다.
'피터와 늑대&동물의 사육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와 영상,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한다. 공연은 4일 오..
2010-04-27
듣고, 보고, 만져보는 오감 체험 공연이 지역에서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EQ-UP 콘서트 '튜바와 개구리 친구'를 4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친다.
제목만으로도 엄마들의 귀를 자극하기 충분한 이번 공연은 듣는..
2010-04-25
“있는 그대로 표현된, 그야말로 생물 교과서에 숨을 불어넣은 것과 같습니다.”
홍경득(45·대전 동구)씨는 인체를 실물로 보는 인체탐험 신비전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생물책이나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인체 정보를 입체물로 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2010-04-22
그림과 사진으로만 보던 인체를 실물로 살펴보는 인체탐험 신비전이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전시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동안에도 수많은 과학 전시가 있었지만 생생한 묘사를 바탕으로 한 인체 전시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소..
2010-04-21
초등학교 6학년 때 첫 전시회를 열고 이승만 대통령 시절 그의 초청으로 경무대에서 그림을 그려 꼬마 천재화가로 유명했던 무진(無眞) 정룡 화백(71·사진)이 오는 29일 대전서 첫 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작가생활 55년째인 정 화백은 개인전 15회, 초대전 6회,..
2010-04-20
미술관(미술관은 박물관과 같은 개념임)의 역사를 들어다보면 각 시대마다 기능과 역할은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각각의 사회와 시대에 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유물이나 소장품을 각기 고유한 방식으로 수집하고 보존해 왔다. 미술관은 시간 속에 사라질 인류의 물질문명을 영구히..
2010-04-20
시각예술분야의 저변확대와 미술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면서 아카이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달진자료박물관이 생기고 리움미술관에서는 이구열 선생의 자료를 기증받아 정리, 분류하는 기록보존소를 발족시켰다. 또한 IT 기술과 인터넷 보급이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을..
2010-04-20
한밭도서관이 '미연회' 후원으로 다음달 2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아름다운 인연이 있는 그림전'을 연다.
'그림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인연'으로 시작된 미연회(美緣會)는 해가 거듭 될 수록 다채로운 주제와 수준 높은 작품으 선보이며 지역 예술..
2010-04-20
석란 김화영 선생에게서 사사한 제자들이 '비묵전'이라는 이름으로 26일부터 연정국악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회원전을 갖는다.
올해로 아홉 번째인 비묵(飛墨)전은 지난해까지 석란연서회로 매년 회원전을 가져오다 이번 전시부터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다.
생활 서예의..
2010-04-20
개성 넘치는 작가 3인방 지역 곳곳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봄나들이로 이들의 작품 세계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흥덕 전=80년대 이후부터 지속해온 사회 풍자적인 그림으로 중앙 화단에서 주목받는 이흥덕 작가가 지역을 찾았다.
임립..
2010-04-20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끈 거장 안무가 존 크랑코의 대표작 '오네긴'이 지역 무대에 오른다.
오네긴은 2004년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슈투트가르트발레단과 함께 내한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작품이다.
당시 '타티아나'역을 맡은 강수진..
2010-04-20
대전시립무용단이 한 무대에서 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공연을 마련했다. 23일과 24일 양일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48회 정기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BetweenⅡ’라는 제목으로 성별이 다른 중견의 두 안무가가 춤에 대한 서로 생각을 풀..
2010-04-18
“우리의 인체구조가 이렇게 생겼구나,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해요.”
17일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내 '인체 신비 체험' 특별전시관을 찾은 탄방중학교 과학반 학생 50여 명은 실제 인체로 만든 표본들을 보며 신기해했다.
이들은 수업시간에 교과서에서 배운 인체 각..
2010-04-15
15일 '체험 인체의 신비' 대전특별전을 찾은 아이들은 태아의 표본을 보며 인체의 궁금증에 대해 끝없이 질문했다.
이날 오전 11시 전시장을 찾은 40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우리 인체의 생김새를 볼 수 있는 전신 표본과 부분 표본 등을 보며 신기한 눈빛을 감..
2010-04-14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등으로 인기를 끄는 트로트 가수 소명이 효(孝) 전도사로 지역을 찾는다.
17일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효 사랑 콘서트'를 갖는 것.
효 실천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신곡 발표, 화..
2010-04-13
제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17일과 18일 양일간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박근영)에 따르면 판소리 외 7개 종목을 대상으로 학생부(초ㆍ중ㆍ고교)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 날은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가야금 병창, 무용, 시..
2010-04-13
200년전 대전을 그린 실경산수화 '무수동도'가 문화재로 지정됐다.
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은 대전을 그린 현전하는 유일한 실경산수화인 '무수동도(無愁洞圖)'가 시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무수동도는 유회당 권이진(1668~1734..
2010-04-13
가끔 대형서점에서는 새로운 책을 출판한 필자를 초청해서 낭독회 및 사인회를 개최한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야 책에 다 담겨 있겠지만, 그 책을 쓴 이의 생생한 목소리로 책을 쓰게 된 계기, 독자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혹은 책에 담지 못한 이야기를 듣는 즐거..
2010-04-13
지역 중견작가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그룹 OPUS가 15일부터 21일까지 타임월드 갤러리에서 제25회 정기전을 갖는다.
OPUS는 지난 86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해 온 20~40대 젊은 작가들이 구성한 단체로 이제는 50대 이상의 중견작가가 됐다...
2010-04-13
“생활 속에서 토기의 형태를 알리고 보급했으면 하는 생각에 작품을 토기 모양으로 제작했어요.”
백제토기의 형태에 현대적 감각이 전해져 새로운 독특함을 전한다. 김화중 (37) 작가가 오는 21일까지 쌍리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가 공존한다...
2010-04-13
은은한 묵향이 스민 순백색의 목련이 봄의 정취를 전한다. 세필로 꼼꼼히 그려낸 꽃잎과 가지, 줄기는 살짝이라도 건들면 떨어질 듯 화폭 안에서 살아 움직인다.
한국화가 박홍순 작가가‘꽃’을 주제로 15일부터 21일까지 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지역..
2010-04-13
새벽 함바/ 타당타당 함석지붕 때리는 빗소리/ 오늘은 쉬어도 좋으려나 [대마치 연가]라는 최근에 창비에서 출간된 송경동 시집의 싯구가 생각나는 아침이다. 창밖이 꾸물거리다 빗소리에 하루가 젖는다.
15년이 넘은 인연이라 그런지 철마다 피고 지는 꽃잎처럼 의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