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명 대전서 효 사랑 콘서트… 현숙·민지 등 우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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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명 대전서 효 사랑 콘서트… 현숙·민지 등 우정출연

17일 오후7시 충남대 정심화홀

  • 승인 2010-04-14 18:06
  • 신문게재 2010-04-15 2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등으로 인기를 끄는 트로트 가수 소명이 효(孝) 전도사로 지역을 찾는다.

17일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효 사랑 콘서트'를 갖는 것.

효 실천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신곡 발표, 화려한 무대 연출, 우정 출연 등으로 지역 노인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사운드 보컬 출신인 소명은 지난 97년 솔로로 데뷔, 오랫동안 무명 가수로 활동하다 2000년 퓨전 트로트 '살아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빠이빠이야'(2002년), '유쾌상쾌통쾌'(2007년) 등을 히트시키며 일약 트로트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효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와 일찍이 효자가수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35회의 'I Love Trot' 콘서트와 20회의 단독'소명 명품콘서트'에서도 효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런 그가 이번 공연에서도 효를 실천하는 무대를 꾸몄다. 안무팀과 함께하는 레이저쇼와 어린이 발레단의 군무, 태권도 유단자들의 태권퍼포먼스 등 화려한 무대 연출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6집 앨범에 수록된 신곡도 최초로 선보인다. '미.고.사'(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비롯해 '차리차차', '사랑한다' 등을 담은 새 앨범은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이 대상이다.

이번 무대는 초호화 게스트의 우정 출연도 눈에 띈다. 효녀가수 현숙은 노인들을 위한 흥겨운 무대를, 자연주의 포크가수 추가열은 화려한 기타연주를 준비했다. 또 대전지역 출신의 가수인 민지가 폭발적인 무대와 혼성듀오 터칭(순용, 유미)의 무대도 이어진다.

한편, 이번 공연은 명 엔터테인먼트 주최, 대전 효 실천운동본부ㆍCMB대전방송ㆍTBN대전교통방송이 후원한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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