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로 ‘제작, 저작, 작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OPUS는 현대미술의 진보를 꿈꾸며 매년 정기전과 연합전을 진행해 왔다.
OPUS가 올해는 2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10명의 회원들이 각자의 최근작 30여점을 모아 정기전을 여는 것.
참여작가는 강덕기, 김철겸, 고동현, 남일송, 문정규, 박봉춘, 박종화, 신영일, 이정숙, 장금자 등이다.
신영일 OPUS 총무는 “그동안 OPUS는 학연과 지연을 떠나 폭넓은 표현양식으로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 그룹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OPUS는 앞으로도 대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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