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살리자[연중캠페인]
2007-12-19
지난 7일 유조선 추돌로 태안앞바다에 흘러내린 원유는 1만2547㎘로 여수 시프린스호의 2.3배가 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형택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9일“사고 유조선인 홍콩 선박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원유 선적량과 하역 전적량을 확인한 결과 1만254..
2007-12-19
서산 가로림만 지역 주민들이 10일째 피해복구와 기름제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통령 선거일인 19일에도 대산 벌말과 과 지곡 도성리, 팔봉 고파도 등 직간접으로 기름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은 갯벌과 갯바위 에 붙어 있는 기름 찌끼기와 바닷물 속에 떠다니는 기름덩어리..
2007-12-19
제 17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태안 앞바다에는 투표를 마친 대선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이날 일찍 투표를 마치고 현장을 찾은 일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2만5000여명의 민관군 인력이 복구작업에 나서 인간띠를 이루며 기름제거에..
2007-12-19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13일째인 19일 적극적인 방제 작업 등으로 더 이상의 확산은 이뤄지지 않는 등 진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또 당초 기름 유입으로 큰 피해가 우려됐던 천수만은 집중 방제 작업으로 오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여 어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
2007-12-19
천혜의 관광보고인 보령지역 섬들이 기름유출사고 직격탄을 맞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섬들에는 기름찌꺼기가 계속 밀려들고 있으나 특성상 교통이 불편해 방제인력 지원에 애를 먹고 있으며 갯바위와 무인도 등은 방제작업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태안..
2007-12-19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파도리 해수욕장에서 봉사자들에게 손수 밥을 지어주는 삼육국제보호기구(ADRA) 회원 10여명. 그 속에 찬바람을 맞아도 얼굴에는 웃음을 잃지 않는 태안안식일교회의 하경수(여·44·사진)씨가 있다.
하씨는 다른 교인들과 함께 지난 9일부터 하루도..
2007-12-19
태안 앞바다 유류 유출 사고로 지난 1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태안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당진군에서 복구활동 및 어민·지역양식업자·관광산업종사자 등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 때는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또 민방위대원이 이들 지역에서..
2007-12-18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12일째인 18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자원봉사발길이 줄을 이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충남도청을 방문, 전국 70개 상공회의소가 모은 성금 1억 원을 기름유출 재해 복구에 써달라며 이완구 지사에게 전달했다.
또 대한건..
2007-12-18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12일째인 18일 전북 앞바다까지 확산됐던 기름 찌꺼기들이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어장 피해도 전날보다 늘지 않는 등 피해도 확산되지 않고 있으나 추가 피해 가능성이 상존해 방제당국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
2007-12-18
수원시 복구지원 화제
○…수원시(시장 김용서)는 지난 13일부터 태안군 원북면 황촌2리 구례포 해수욕장 인근 ‘마외`라는 작은 마을에서만 기름제거 작업에 나서 화제. 수원시는 마외지역이 오염피해가 심각한데도 자원봉사 등 방제인력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다는 소식에 듣고..
2007-12-18
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을 맞은 태안 피해지역에 희망의 깃발이 높이 펄럭이고 있다.
이번 기름유출사고는 전례없는 대형 사고였기에 전국 각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손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피해 주민들이 재기의 희망을 되찾아가고 있다.
18일 충남도와 해경 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2007-12-18
“우리에게는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웃음전도사 황수관(사진) 박사(연세의대 외래교수)는 18일 신바람봉사단 50여명과 함께 만리포 해안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웃음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자원봉사에 나섰다는 황..
2007-12-18
18일 태안지역에 내린 눈과 함께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인간띠는 매서운 바람도 꺽지 못했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에 머문데다 바람과 함께 눈까지 내려 아침 일찍부터 방제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2007-12-18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태와 관련해 외국 방제 전문가들과 생태학자들은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한 지속적인 방제 및 체계적인 생태계 복원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미국 해양대기청 에드 레빈 연구원은 18일 “기름이 안 보일 정도로 줄었다고 방제 작업을 멈춰서는 안되며 진..
2007-12-17
가기산 대전시서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7일 학암포에서 바위의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2007-12-17
천주교 대전 교구 유흥식(라자로)(가운데 흰 방제복)주교가 지난16일 천주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일대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2007-12-17
‘19일에는 투표 일찍하고 태안으로 자원봉사 갑시다`
대통령선거일이 19일로 다가오자 충남도와 태안군이 이날 기름유출 피해복구 자원봉사 발길이 끊기지 않을 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동안 방제작업에 투입됐던 충남도와 태안군 등의 지자체 공무원 상당수가 이날 선거업무에..
2007-12-17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로 시름에 빠진 주민들에 대한 전국 각지의 지원이 7일에도 계속 이어졌다.
이날 충남지역에 연고를 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충남도와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또 대전충남..
2007-12-17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를 낸 유조선의 보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가운데 방제당국이 유조선 내 잔여 원유 유출 등의 2차 사고를 막기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해경 방제대책본부는 17일 “이번 사고로 부서진 유조선의 1.3.5번 탱크 가운데 3.5번 탱크 수리는..
2007-12-17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로 방제 작업이 계속된 17일,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인간띠를 이루며 기름 방제작업에 나섰다.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가족과 청소년들이 방제작업을 벌였던 복구 현장에는 종교단체, 국학원, 병원 임직원들이 대신했다.
지난 13..
2007-12-17
기름유출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어민들에게 30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지만 정작 피해보상을 받아야할 어민들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국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17일 기자실에서 갖은 브리팅을 통해 "유류 유출 피해 어민들의 80..
2007-12-17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고 11일째 자원봉사자들이 인간띠를 만들며 기름 수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름제거용 흡착포가 부족해지자 면 재질 헌옷과 현수막이 해안가 기름 제거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해안가를 뒤덮은 기름을 제거하는 데는 흡착포 등이 사용되지만 유..
2007-12-17
피해가 큰 지역에만 지원자가 대거 몰려 생기는 복구 인력 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선 오염 피해 가해자격인 삼성과 현대 그룹이 피해 전 지역에 복구 인력을 균형 있게 배치해 오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17일 해경 방제대책본부에 따..
2007-12-17
태안군 재난종합상황실과 해경 방제대책본부가 해안가 기름제거 작업 방향을 각 지역 특성과 오염상태에 따른 차별적인 방제 전략으로 수정했다.
해수욕장과 갯벌 등 비교적 유명한 지역 등에는 많은 인력이 찾아 기름제거가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나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2007-12-17
민·관·군의 총력 방제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의 물결이 이어지면서 만리포와 천리포 등 태안 해안가를 뒤덮었던 기름띠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또 검게 변했던 해수욕장 모래사장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으며, 해안가에 나돌던 기름 냄새도 많이 사라졌다.
손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