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2019-06-03
사회의 최소 단위가 가정이고 그 중심에는 부부가 있습니다. 부부가 사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들이 결혼을 할까 말까 생각할 때 부모의 결혼생활이 가장 큰 결정요소가 됩니다. 2014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에서 발표한 청소년 통..
2019-06-02
대전십무, 10개의 춤으로 '대전을 그리다'라는 제목에서부터 창의성이 뛰어났다. 대전중학교(학교장 나용학) 전교생들, 수준 높은 감상태도를 보인, 아직은 어린 관객들. 그들의 감상태도가 그렇게 수준 높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민이 컸다. '대전십무'에 방점을 찍을까,..
2019-05-31
자연은 곡선이다. 모가 나 있지 않다. 직선은 인위적이다. 직선으로 가다 곡선을 선택하고, 곡선으로 가다 직선을 선택한다. 서로 다르면서 같은 것이기도 하다. 서로 떼어 놓을 수도 없는 것이다. 어느 면에서 역사는 곡선과 직선의 갈등이다. 역사, 너와 나의 관계도 그렇..
2019-05-31
사물이 어떤 기준에 의해 분간되는 한계를 '경계'(境界)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계는 어떤 지역과 다른 지역을 구분하는 한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집을 지을 때 담장을 없애거나 낮추어 경계를 허물기도 하지만, 담장이 없다고 해서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지는 것은 아닙..
2019-05-24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질문을 던져본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여 행동으로 옮기도록 해보게 한다. 어떤 사람은 만나고 싶은 사람과의 관계일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못다한 일일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여행일 수도 있다. 우리는 내 속에 내가 의식할 수 있는..
2019-05-24
요즘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나영석 PD의 '스페인 하숙'. 삼시세끼의 멤버 유해진과 차승원, 그리고 요즘 한창 대세인 배정남이 출연한다. '스페인 하숙'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차로 약 4시간 떨어진 북서부의 비야프랑카 델비에르소라는 곳..
2019-05-24
상상으로 말한다. 창조적 상상이면 더없이 좋은데, 있지도 않은 거짓을 현실로 착각하고 집착한다. 의학계에서 리플리증후군(Ripley Syndrome)이라 하던가. 유사한 증상으로 허언증이 있다. 허언증은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꾸미며 아무런 죄의식을 갖지 못하..
2019-05-24
매주 금요일 연재하는 '행복찾기'라는 칼럼을 쓰기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물리적으로 도저히 글을 쓸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주 행복을 찾기 위해 글을 써왔습니다. 사실 칼럼을 연재하기 전에도 아침에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나와 내 주변의 이야기들을 특..
2019-05-20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명콤비, 김근화와 민경식 교수. 그들은 그렇게 잘 어울렸다. 마치 오누이 같기도 하고 사제지간 같기도 했다. 무슨 말인가? 오늘(17일) 밤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의 공연이 그랬다는 것이다. 현악기의 리더인 바이올린을 자유자재로 갖고 즐기는..
2019-05-17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올해 46회째다. 1973년 제정 당시는 4월 20일이었다. 1975년 5월 6일로 바꾸었다가 1984년 현재와 같이 바꾸었다.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것 같다. 따라서 당사자들조차 별 관심이 없다. 서적을 뒤적이다 보면 과거에도..
2019-05-17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그것을 근거로 내 주장을 강하게 비판할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내 생각에 동의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판단이..
2019-05-17
예사롭지 않은 여름 날씨에 3㎞ 정도 걸어서 갈마 전철역 전철을 탔다. 얼굴엔 땀이 흐르고 있었다. 그래도 마음은 즐거웠다. 일선학교 중·고등학생들보다도 더 열심히 공부하는 할머니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교실에 들어갔다. 교탁엔 반장 할머니가 사무실서 갖다 놓..
2019-05-14
지난 주 주 칼럼에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내에서의 양도소득세와 적용되는 법령들을 상세히 알아보았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고가주택'에서 적용은 어떻게 바뀌는지, 절세하려면 매도 시점은 언제가 좋을지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 '고가주택'은 주택..
2019-05-10
"우리가 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쉽게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은 스스로에게 또는 다른 사람에게 이 질문을 해 본적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살아가는 것' 또는 '사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2019-05-10
스승의 날이 되면 '찾아 뵐 스승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승다운 스승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스승은 없고 교사는 많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스승은 제가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본받지 말라고 해도 본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 곧 스승입니다. 그 만큼..
2019-05-10
인류가 수렵용으로 사용하거나 적을 방어하며 발전한 것 중 하나가 활이다. 활과 화살을 함께 부를 때 궁시(弓矢)라 한다. 신석기시대에 널리 보급되었다고 전한다. 생활 도구에서 전쟁 무기로 발전하였다. 총포의 등장으로 위력이 미미해져 놀이의 성격을 띤 운동경기가 되었다...
2019-05-08
양도소득세 산출 방법과 세율,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다. 흔히 기사나 뉴스에서 접하는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에서는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알아보자. 예를 들어, 분양권 전매 시 1년 미만 보유하고 양도하면 50%(지방세포함 55%),..
2019-05-07
엄동설한에 추위에 떨던 고슴도치 두 마리가 서로 꼭 안아 온기를 나누려 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몸에 난 가시 때문에 안으면 안을수록 상대방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떨어지면 얼어 죽게 될 것이 뻔했습니다. 두 마리의 고슴도치는 안았다 떨어지기를 몇 차례 반복하..
2019-05-06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아니면 허진주의 '대전 부르스'나 진성의 '안동역에서'처럼 노래를 불러서 자기 고장을 소개 할 수 있으나, 춤으로 자기 고장인 대전을 보여 주다니?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대전 춤의 대표 브랜드인 대전 십무(十舞)에서 그걸 자신 있게 선..
2019-05-03
요즘은 어떤 산을 가든지 오르기에 지치고 힘이 빠질 만한 언덕이나 고개에 만들어 놓은 의자나 쉼터를 쉽게 볼 수 있다. 어려운데 쉬어 가라는 배려의 선물일거다. 내가 최근에 친구, 지인들과 오른 산도 힘든 데마다 쉬었다 가라고 의자와 쉼터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편의상 껄..
2019-05-03
홍보는 자기 자신이나 업적, 기업, 상품 등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일이다. 판매 목적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상품 정보를 알리는 광고와도 다르다고 한다. 이익 추구가 아니라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따라서 공감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런가..
2019-05-03
연 170만%라는 전대미문의 초(超)인플레이션과 경제난에 빠진 베네수엘라는 2015년 중순부터 정부와 중앙은행이 주요 통계를 일체 발표하지 않는다. 2014년부터 유가가 떨어지고 경제가 무너지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민심의 동요를 우려해 통계 발표를 중단시킨 것이다..
2019-05-03
♣일상생활에서, 또는 글을 쓰면서 우리는 헛갈리(헷갈리)는 우리말 때문에 고심하신 적이 있으시지요? 그래서 '한말글 사랑 한밭 모임'에서는 중부권 최고 언론인 '중도일보'와 손잡고 우리말 지키기와 바른말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
2019-05-03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습관들이 모여 나를 만들어 갑니다. 알게 모르게 수년이 지나면 내 습관이 나를 얼마나 변하게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0년이 지나고 나면 작지만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 가는 성공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2019-05-03
흔히 나무를 보려면 숲을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 말은 나무만 보지 말고 숲도 보아야 하고, 반대로 숲만 보지 말고 나무도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느 한 가지만 고려하지 말고 부분과 전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숲에는 나무가 있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