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09-11-26
2008년 겨울 방학은 나를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게 만든 의미 있는 겨울 방학이었다.
겨울 방학 후 쉬지 않고 시작한 현악부 음악 캠프, 현악부 학생 중에서 희망자 25명을 데리고 처음 개최한 현악부 음악 캠프는 나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행정구역..
2009-11-26
기다려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겉보기에는 엇비슷하지만 참고 견디는 것이 고통이라면 기다림은 희망이다. 칼바람 부는 겨울한파를 똑같이 이겨내더라도 이를 악물고 추위를 참고 견디며 극복하는 것과 아지랑이 피는 따스한 봄을 그리며 기다리는 것은 분명히 다른 법이다. 때로는..
2009-11-26
최근에 KAIST 교수로 있는 어떤 분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분은 하바드대 등 미국 동부 명문대(Ivy League)와 같은 수준으로 알려진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오래 교수생활을 하셨다. 그 분 말씀이 한국에서 싱가포르의 대학개혁을 벤치마킹을 하려..
2009-11-26
1. 충남을 뒤흔든 석면광 공포
오래전 폐암발암물질로 판명된 석면은 새마을 운동의 상징인 스레트 지붕을 만들고 단열, 내화, 방음에 효과가 탁월하여 건축용 재료로 널리 쓰여져 왔었다. 60년대 별것 아니던 두 개의 석면기업은 재벌급으로 급부상했으며 그들의 공장은..
2009-11-26
산업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는 폭염,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와 산림황폐화, 동식물의 멸종 등 생태계 파괴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현존하는 생물의 약 30%가 멸종하는 등 심각한 환경재난을 경고..
2009-11-26
“베스킨라빈스31”하면 아이스크림의 세계적 대표기업이다. 세계 50 여 개국에 4,500 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연매출이 10 여 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기업이다. 미국에 2,500 여 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660 여 개의 점포를 지니고 있다...
2009-11-26
어느새 겨울이 가고 이제 봄이 다가서고 있다. 입춘이라고 달력에 적혀있는 것을 보며 이제는 따듯한 봄날이 세상을 달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나의 마음도 개운한 기분이다.
실로 봄을 알리는 입춘은 일년이 시작 되는 날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옛날에는 입춘을 설날이..
2009-11-26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2012년까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에 17조 9천억원을 투입해 홍수 및 가뭄 피해의 예방책과 동시에 대규모 치수사업을 통해 19만개의 일자리 창출, 23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방 경기를 활성화..
2009-11-26
연휴가 유난히 적은 2009년에 설 명절은 가장 긴 연휴였다. 하지만 외환위기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곤두박질치는 각종 경제지표들 속에서 여느 해와는 달리 너무나 차분한 사회분위기를 느꼈다.
얼마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2009-11-26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가 쓰레기처리이다. 우리 대전시민은 의식수준이 높아 폐기물을 분리 배출하는 제도가 비교적 빨리 정착되었다고 본다.
금고동에 위치한 우리시 매립장의 규모는 면적이 6십만8천㎡, 용량은 7..
2009-11-26
설 명절을 준비하면서 지갑 열고 닫기를 반복하는 갈등을 겪었다. 제수용품과 생필품 몇가지 고르지 않았는데도, 10만원을 훌쩍 넘기는 일이 다반사여서 계산대에 서기가 이번처럼 부담스러운 적이 없었다.
정부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점검 특별..
2009-11-26
“장기화되는 불황, 치솟는 실업률, 깊은 정치 갈등, 경쟁력을 잃어가는 교육, 거센 세계화의 바람,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위기 속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이를 두고 곳곳에서 탄식은 들리지만 여기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준비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10년 후를..
2009-11-26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국제공연예술박람회가 있어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였다.
세계각국 많은 공연자들이 모여 자신의 공연물을 전시하고 또한 기획사들은 작품을 선택하여 교류하는 거대한 공연 마케팅 잔치였다.
그곳에서 발탁된 단체는 계약과 더불어 기획사 스케쥴에 따라..
2009-11-26
보령시 오천면 지천에 허연 돌덩리가 겨울 바람에 날린다.
오천면 마을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김 의원“나는 살만큼 살아 괜찮아!.... 혹시 우리 애들은 별 문제 없겠지...?”하면서 나의 손을 꽉 잡고 눈물이 글썽글썽한 모습으로 하소연 하던 어느 어르신의 모습..
2009-11-26
고등학교시절의 일로 기억되는데, 한 어머니가 데리고 가던 어린 아들의 입 속에서 불어터진 오징어 다리를 받아 그대로 자기입속으로 넣고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지금까지 생각이 난다는 것은 당시에 매우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인상 적..
2009-11-26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마음도 꽁꽁 얼었다. 그 탓은 경제가 아닐런가 싶다. 경제가 살아야 마음도 풀리는 데……. 아직은 그러질 못해 안타깝고 걱정스럽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미국발 글로벌경제 위기가 국내 경제로 전이돼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동..
2009-11-26
우리나라는 1960년대 말부터 외국에 나가있는 과학두뇌들을 초빙해서 과학입국(科學立國)을 시도했으며, 1980년대에 들어서는 영재교육을 위해 주요 시도에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대전에도 국립 과학고등학교가 설립되어서 각 중학교에서 전체 성적이 2% 이내..
2009-11-26
지난 1월 20일 새벽, 공권력에 의해 용산 철거민과 경찰관을 포함해서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그 동안 우리가 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철거민들이 공권력에 의해 2009년의 첫 희생양이 되었다.
경찰이 농성중인 철거민들을 진압하는..
2009-11-26
아파트에 들어온 홍보전단지를 읽어보니 최근 여러 번 들어 본 내용이다. “신규 및 타 통신사에서 본사로 이동하는 모든 고객님께 타 통신사 대비 최저 할인 요금으로 인터넷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최고 현금 20만원 + 인터넷 무료 3개월, 행사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2009-11-26
추운 날에도 식지 않고 잘 도는
내 피처럼만 내가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내 살만큼만 내가 부드러운 사람이었으면.
내 뼈만큼만 내가 곧고 단단한 사람이었으면.
....
계절답지 않게 따스한 날, 온기 있는 시 한편을 읽다가 자신을 내려다..
2009-11-26
민선자치가 부활된 지 벌써 십 사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는 여러 어려운 여건과 환경속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어왔다. 특히, 주민복지의 제고와 지역발전의 촉진, 그리고 주민의식의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
물론 부분..
2009-11-26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했다. 설을 맞이하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어릴 적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설 전날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준비해 두신 고운 설빔을 보며 또 일년에 한번 설날 아침에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떡국 생각에 가슴..
2009-11-26
한국에 다문화주의가 논의되고, 이른바 ‘다문화정책’이라고 불리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정책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한국남성과 외국여성 간의 국제결혼이 급증한 시기인 2000년대 들어서 부터이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에 눈에 띄게 증가한 한국남성과 외국여성 간의 국제..
2009-11-26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 설날이 가까워 온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시민 모두가 힘들어도, 고향의 마음 따뜻했던 어린시절의 설날을 떠올리게 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마음을 갖게 한다.
설날의 어원은 “낯설다”는 의미의 어원인 “설..
2009-11-26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 설날이 가까워 온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시민 모두가 힘들어도, 고향의 마음 따뜻했던 어린시절의 설날을 떠올리게 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마음을 갖게 한다.
설날의 어원은 “낯설다”는 의미의 어원인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