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05-05-23
최근들어 각종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유통업체에서는 각종 볼거리와 화려한 장치장식으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편안한 쇼핑분위기를 맞추기 위하여 실내온도, 좋은 상품 그리고 각종 보이지 않는 세심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
2005-05-23
우리사회는 도시화와 산업화의 급속한 발전으로 각종 재난 취약요인이 증가하고, 기상이변 등 불확실한 현실속에서 살고 있다.
지난 해 12월 26일 엄청난 재앙을 가져온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최근에는 일본지역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여 우..
2005-05-21
길을 걸으며 흡연을 할 경우 남은 담배꽁초를 버리기가 굉장히 불편하다. 솔직히 내가 흡연을 하기 전에는 길에 널려있는 담배꽁초를 보면서 우리나라 문화의식에 회의를 느낀 적도 있지만 막상 흡연을 해보면 길에 담배꽁초 버리지 않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담배꽁초..
2005-05-21
어제 뉴스를 보니 구속 중이던 황진산 대전시의회의장이 병보석으로 석방되었다. 계속 구속되어 있을 경우 치료를 잘 받지 못해 위험해 질 수도 있어서 법원이 그의 보석신청을 허가하였다고 한다.
사람 목숨보다 소중한 게 무엇이겠는가? 아무리 중한 죄를 지었어도 목숨이 위태..
2005-05-21
교육청을 비롯한 지방행정조직은 실·국, 과, 담당으로 구성하여 운영하다 보니 결재과정에서 이해차로 결재가 지연되는 등 업무추진에 문제점이 항상 내재되어 있다. 또한 실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잃을 경우가 많다.
교육청의 인력배치를 비교해 보면 광역시교육청..
2005-05-21
1996년 당시 일본의 하시모토 총리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한 발언으로 전국이 분노한 적이 있다. 독도 문제는 일본의 역사 왜곡 기술 문제와 더불어 우리와 관련된 역사 왜곡의 대표적 사례 가운데 하나다.
얼마 전 나는 그 독도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독도에 갈..
2005-05-21
이 화합은 천하 불멸의 진리다. 인간심신의 편안함이나 가정과 사회, 어떤 단체 모든 국가의 평화·번영, 저 우주의 건강한 운행, 자연의 장엄한 합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원만 성취되는 번영·행복의 요체는 바로 화합이다.
이 화합이 아니면 위 모든 것은 병들고 파탄..
2005-05-20
언제부터인가 웃을 일이 별로 없다 보니 거울을 보아도 인상이 썩 좋지 않다. 나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은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링컨의 말도 있고 해서 나는 하루 만보 이상을 걸으면서 볼을 잡아당기고 다문 입술을 벌려 웃는 얼굴 연습을 자주 한다. 때론 지나가는 사..
2005-05-20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훌륭한 종족의 하나로 줄루족이 있다. 남자들은 어릴적부터 탐험과 개척을 배웠기 때문에 모두가 투사다. 한 소년이 투사가 될 연령에 도달하면, 우선 옷을 벗기고, 온몸에 흰칠을 해 준 다음 동물과 적을 죽일 수 있는 ‘아사가이(assegai)’라고 하..
2005-05-19
홍종오 대전시약사회장·市마약퇴치운동본부장
건강하게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는 것은 오래 전부터 인간의 소망이다. 웰빙이 인기유행어로 뜨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인간의 소망이 반영된 것이다.
편안하거나 안녕한 상태를 의미하는 웰빙을 이루는 방법의 하나로 건강기능식품에 대..
2005-05-18
어느 날 교무실 옆 중앙 현관에서 지각을 한 여학생 세 명이 벌을 받고 있었다. 마침 큰 행사가 있는 날이어서 학교에서 장만한 떡과 음료를 선생님들이 교무실별로 음식을 나눠 맛있게 들고 계셨다.
시간은 12시경, 늦잠을 자다가 아침밥도 못 먹고 허둥지둥 달려 왔을..
2005-05-18
지난 일요일은 소중한 은사님의 은덕을 기리는 ‘스승의 날’이었다. 어떤 사람은 하루가 너무 짧아 몹시 아쉬웠을 것이고, 반면 어떤 사람은 하루가 너무 길어 지루했을 것이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진정한 스승의 존재여부가 아닐까 싶다.
만약 누군가가 필자에게 “당신은..
2005-05-18
4·30 재·보선이후, 한나라당 홈페이지의 페이지 뷰는 하루 8만8240회, 정당분야점유율 52.62%로 열린우리당의 4만7754회, 28.48%보다 현격하게 앞섰습니다.
‘지역’을 압도할 ‘바람’없는 선거는 ‘우리가 남이가’하는 연고주의 지역정서와 맞물려 권력을 분..
2005-05-18
집 잘 짓는 목수는 시(時)와 세(勢)를 잘 본다. 세라 함은 집이 설 자리의 환경이다. 평평하고 널찍하며 주위보다 약간 높은 곳, 샘물이 달고 나무들이 무성한 땅이 좋은 집 자리다. 산세와 물길, 바람의 방향도 살펴야 한다. 터는 집의 크기가 되고 산세와 물길, 바람..
2005-05-17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미국의 칼로스, 중국의 자포니카 등 외국산 쌀이 국산 쌀과 비슷한 가격으로 시판될 전망이다. 마침 충남도는 수입 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단지 선정, 고품질 우량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 등을 통해 최고 쌀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2005-05-17
금융상품의 선택기준은 나의 자산이 얼마인가와 나의 투자성향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진다. 저축 투자비율도 연간소득액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
연간소득별로 저축 종류비중을 보면 연간소득이 많아짐에 따라 정기예금 등 안전성이 높은 금융상품의 비중이 줄어들고, 주식이나 채권..
2005-05-17
조철호 ETRI 홍보실장, 대전대 겸임교수
화사한 봄꽃들이 진자리에는 이제 초록의 잎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본격적인 신록의 계절로 들어서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들과 현수막들은 5월이 가정의 달임을 알리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필자는 과학기..
2005-05-17
이중 국적자라도 병역을 마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못하도록 국적법이 개정되자 6월 법 시행 전에 국적포기를 하는 사람들이 사상 초유로 하루에 100명이 넘는 일이 벌어졌다.
그동안 외국의 동포들을 위해 ‘재외동포지위법’이란 이름으로 일반 외국인들..
2005-05-16
아마도 IMF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경제감각에 매우 민감했던 때였던 것 같다. 나는 어느 공공기관 건물 벽보에 붙여있던 ‘IMF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홍보문구 가운데 ‘문화비를 줄이라’는 내용을 본적이 있었다. 나는 문화를 마치 사치품인 양 표기한 것에 대해 몹시..
2005-05-16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들판에 서서 움트는 새싹의 강한 생명력에 경이의 시선을 보내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씨앗을 뿌리는 즐거움을 누려 보았으면 하는 충동을 느낀다.
내가 땀을 흘리며 가꾸어 내 가족의 먹거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도 때로 가져보기도 한다.
오늘..
2005-05-16
세계는 지금 특허전쟁 중이다. 특허가 기업은 물론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인으로 등장하면서 특허관련 분쟁이 세계 도처에서 빈발하고 있다. 지식기반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하면서 기업간, 국가간 경쟁의 패러다임이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지식기반사회에서는 노동·자본과 같은 전통적..
2005-05-14
현재 장애인으로 등록된 차량은 LPG연료를 사용하고 일정액을 감면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통행료도 감면해주고 있다.
그런데 몇 가지 유의사항을 지켜주어야 한다. 발급받은 사람(해당 장애인)이 반드시 차량에 탑승하여야 하며, 발급 받을 당시에..
2005-05-14
얼마 전에 서울에서 암 환자들을 돌보아 주면서 봉사하고 있는 호스피스 회원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몇 백 명의 암 환자들이 이 세상을 떠나면서 가장 후회하며 남긴 마지막 말들을 적어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한 말은 첫째가 베풀며 살 것을 그랬다 이고, 둘째가 좀 더 즐..
2005-05-14
김영기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부회장
아내들은 남편의 사랑을 먹고사는 존재다. 그래서 날마다 365일 다른 방법으로 사랑 받고 싶어한다. 남편들이 가장 황당해지는 것 중 하나가 아내들의 “여보 나 사랑해?”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이다.
그동안 아들 딸 낳고 잘..
2005-05-14
중도일보가 마련한 고구려대탐험전이 지난달부터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고구려 하면 떠오르는 고구려인의 기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고구려를 수식하는 말로 상징되는 강인함과 불굴의 기상(氣象) 호방한 자신감과 기개는 어디에서부터 나온 것일까?
고구려인들은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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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석한컷]축제 같았던 대전하나 시즌 마지막 홈경기](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4y/11m/27d/20241125001758353_1.jpg)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