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2005-07-02
도로 주변에는 가로등, 교통신호시설, 한전의 전기공급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장마철 또는 집중호우시 도로에 설치된 전기시설로 인하여 감전사고가 종종 발생되어 부상 또는 사망으로 아까운 인명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100% 완벽한 전기설비는 없다고 생각하고, 전기..
2005-07-02
‘제 5공화국’이란 프로그램을 보면서 5·18 때 광주사람들이 광주를 지켜야 한다는 심정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싸웠고 그것이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12·12군사 쿠데타나 5·18 광주 민주화 학생운동 같은 사건의 주요 핵심인..
2005-07-02
국제유가가 세계적 수급불안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내 제2위의 산유국인 이란의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새 대통령 당선자가 낙후된 석유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와 기술지원을 제한함으로써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사상처음 배럴당..
2005-07-02
최전방에서 수류탄 터지는 굉음과 소총에서 불을 뿜는 엄청난 사건을 접하면서 자괴감에 몸서리를 쳤다. 어떻게 동고동락하며 생명을 함께하는 형제를 향해 천인공노 할 만행을 그것도 계획적으로 저지를 수가 있는지, 청춘을 빼앗기고 산화한 고인과 그 유가족에게 그 어떤 말로 조..
2005-07-02
2년 전 한 겨울에 아저씨 한분이 쉼터에 오셨습니다. 그동안 PC방에서 생활을 하다가 너무 힘이 들어서 오셨다고 했습니다. 머리를 길게 늘어트린 하얀 얼굴의 아저씨는 외모가 상당한 미남형이었습니다. 거리급식 자원봉사를 오는 여학생들도 아저씨의 뒷모습을 다시한번 쳐다보곤..
2005-07-01
필자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물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는다. 질문의 내용은 자신이 사용하는 정수기가 믿을 만한 것인가, 집에서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수질이 좋은지, 시중에 판매되는 먹는 샘물 생수는 어느 회사 제품이 좋은지, 그외 탄산광천수, 온천수, 해양심층수 등에 관한..
2005-07-01
지난 15년 동안 혼자서 큰 소득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문상가 5개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이런 노력으로 얼마 전 우리 상품을 중국에 진출시킬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
3일간 중국측 초청으로 중국 청도시를 방문했는데 그 곳의 재래상인들도 우리..
2005-06-30
인간을 비롯한 자연 생태계는 물과 함께 존재하고 발전해 왔다.
물은 생활용수 뿐 아니라 친수 공간을 만들어 각종 생태 환경의 서식처로서 자연보전 기능과 홍수조절 역할 등 인간의 문명 발달과 밀접한 자원이다.
하천 환경은 물과 주변 공간과의 통합체인 하천 그 자체로서..
2005-06-29
올해 부임한 신대초등학교에서 2주가 지난 화요일 아침, 일찍 교실에 갔더니 우리반 나래가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엉엉 울고 있었다. 2학년 사촌동생 재헌이가 어제 저녁 집 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 우리학교 앞 도로는 대전과 인접해 있어 출퇴근 차량이 많고 4차선..
2005-06-29
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순간이 계속이다. 경쟁에서 이긴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여 온갖 유전적 결함과 질병의 도전을 받으며 인간은 태어난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 과 선택으로 모유를 먹기도 하고 분유를 먹기도 하면서 개인의 의지를 갖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한 개인..
2005-06-29
엊그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충북의 딸’ 김주연이 우승했다. 한국인으로 세번째 메이저 퀸 등극이다. 장하다. 트로피를 치켜든 김주연에게 축하박수를 보내다 문득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머리를 쳤다. 그랬다. 7년 전 저 자리엔 환한 웃음으로 우승컵에 입을 맞추던..
2005-06-28
얼마 전 대전상공회의소는 정부로부터 ‘국제환경규제대응 중소기업지원사업’의 대전충청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전, 청주, 천안을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설명회의 골자는 유럽연합(EU)이 내년 7월부터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을 적용, 납을 비롯한..
2005-06-28
21세기에 있어서 역사가 오래된 국가들이 향유 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이 있는 사업의 하나로 문화 사업을 들 수가 있다. 예를 든다면 이집트의 경우 전체 국가재정 수입의 60% 가까운 돈이 외국관광객들이 뿌리고 간 돈으로 충당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관광산업은 환경파괴..
2005-06-28
미국의 자존심이라던 GM과 포드가 몰락한다? 미국에서 개인 파산자의 가장 큰 이유는?
그 근본 원인이 과다한 의료비 지출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지금 의료시장을 개방하여 시장논리에 따라 의료산업화를 하자는 논의가 공론화 단계에 이르고 있는 듯하다.
그러면 의료..
2005-06-28
얼마 전 지역의 시장 한 곳에 볼일이 있어 간 적이 있었다. 시장 골목에 들어서는데 검은양복의 건장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 그 사람들의 머리위로 걸려있는 현수막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당 의원단 ○○시장 방문 환영’이라는 문구였다.
언론사의 기..
2005-06-27
농협은 지금 조직의 생존이 걸려있는 ‘벼랑 끝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농협 수익의 원천이 되는 신용사업은 외국계 은행들의 잇따른 국내 진출로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사업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경제사업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입점으로 공판장과 도매시장의 역할이..
2005-06-27
지난 24일 코스닥 증권 시장에서는 다음달 대덕 연구개발 특구의 출범을 앞두고 대덕밸리의 IR 필터와 그리팅 등 소자 전문 기업인 ㈜해빛정보와 반도체용 케미컬 필터와 가스 스크루버 전문 기업인 ㈜카엘, 2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가 시작되었다.
2000년..
2005-06-27
현대사회는 금융·실물 시장의 개방,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의 발달로 인해서 전 세계가 거의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국제간의 거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게 됨에 따라 외환거래가 급증하게 되었고 환율변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다.
우..
2005-06-27
얼마 전의 설문조사에서 대전이 살기 좋은 이유 중 하나로 재해가 적고 기후가 온화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있었다. 정말 좋은 조건이지만 이런 자연조건으로 인해 기상재해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다면 오히려 복이 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대전을 비롯한 충청도지역에서의 빠른..
2005-06-24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오늘도 어머니는 마중 나오지 않았다. 복도 현관에는 나와 몇몇 아이들만이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으레 정해져 있는 아이들이었다. 아이들과 엄마들이 지나간, 상급생들이 질러간 텅 빈 운동장. 비가 내리는 텅 빈 운동장은 어린 나에..
2005-06-24
과거 이광요 총리가 집권하던 싱가포르에서 권력층비리가 발생했었다. 이광요 총리와 막역한 친구였던 장관이 우리나라의 기준에서 보면 약간인 몇 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던 사건이 발생했었다. 그 장관친구는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기 전날에 이광요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
2005-06-23
국가나 정부를 부모로 생각하고 국민들이 그 자녀라고 생각해 본다면 부모인 국가는 어떻게 해서든지 자식인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좀더 윤택하게 되고 문화적으로도 발전하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되기를 바랄 것이고 국민 개개인은 모두가 더 잘 살아야겠다고 갖은 욕심을 부려보게도 할..
2005-06-22
우리 학급 알뜰시장을 열어보자고 아이들에게 졸림을 당한 것이 두 달도 넘었다. 그런데 알뜰시장을 열게 되었을 때의 소란스러움이 싫어서 내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미뤄왔던 것이다.
“그래, 우리 알뜰장터를 열어보자.”
내 입에서 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이들..
2005-06-22
지난 주 토요일 밤 11시에 열린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F조 브라질과의 경기를 끝으로 우리 국민의 광적인 축구열풍은 다시 잠복기에 들어갔다. 다른 그 어느 대회보다 가능성이 많다고 주목을 받았던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싸웠으나 세계 정상 수준인 브라..
2005-06-22
보수와 진보, 수구와 개혁, 수도권과 비수도권, 여당과 야당, 중앙과 지방, 중앙집권과 지방분권, 집중과 균형…. 어찌보면 서로 상치돼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신문 등 매스컴에서 이같은 단어들은 마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혼재해 쓰인다. 어원을 좇거나..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4y/11m/26d/20241125010100129662.jpeg)
![[S석한컷]축제 같았던 대전하나 시즌 마지막 홈경기](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4y/11m/27d/20241125001758353_1.jpg)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