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2005-09-07
한국 야구가 월드컵 예선에서 캐나다를 꺾고 힘겹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정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벌어진 제36회 야구월드컵 예선 A조 3차전에서 박정권(상무)의 홈런포를 앞세워 캐나다를 7-6으로 제압했다. 한국..
2005-09-06
김태균·이범호 고비마다 펑펑 괴력
문동환·정민철 에이스 역할 ‘톡톡’
지연규·윤규진 ‘철벽 마무리’ 맹위
한화가 4년만에 4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한화 사령탑 김인식 감독의 빼어난 ‘재활 용병술’이 직접적인 요인이겠지만 선수 개개인의 강한 승..
2005-09-06
2005 프로야구가 종착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시즌 중후반 접전을 거듭했던 한화(111경기 60승50패1무)는 5일 현재 5위 롯데(115경기 53승61패1무)와의 승차를 9게임차로 벌려 페넌트레이스 4위를 사실상 확..
2005-09-05
문동환(33·사진)이 6년만에 두 자리 승수를 챙기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문동환은 지난 3일 대전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팀내에서 가장 먼저..
2005-09-05
한화가 김태균의 100호 홈런 축포에도 불구하고 두산의 9회 홈런 한방에 무릎을 꿇었다.
한화는 4일 대전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김태균, 브리또의 솔로홈런에도 불구 초반기선을 이어가지 못하고 침몰, 결국 두산에 밀려 4-5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이로써 지난 7월29..
2005-09-03
한화 이글스는 3일 두산전부터 올 시즌 잔여 홈경기에서 팬 감사 릴레이 사인회를 실시한다.
1군 선수 전체가 나서는 사인회는 경기 시작 전 야구장 장외 무대에서 10여분에 걸쳐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한화 관계자는 “팀의 4강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 동..
2005-09-03
한화 이글스는 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프로야구 12년만에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은 외야수 조원우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화는 조원우에게 순금 20돈으로 특별 제작된 기념 메달과 독수리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초순 SK에..
2005-09-02
사람들이 조성민(32)에 열광하는데는 분명히 특별한 이유가 있다.
깔끔한 외모탓도 있지만 그 특별함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비운의 투수에서 행운의 투수로 바뀐 그의 야구 인생이다.
네잎클로버 조성민에게 행운의 여신이 또 찾아왔다.
3년의 공백을 3개월로 극..
2005-09-02
“타점왕은 내가 임자.”
한국 야구판에서 내로라하는 방망이 잡이에게 시즌 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타점왕이라고 대답한다. 주자가 있을 때 홈런과 적시타를 잘 치는 선수가 많이 있다면 팀의 승률은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야구판에선 팀에 보탬이 되는..
2005-09-01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의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마련됐다.
한화 이글스는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열리는 15일 장종훈 은퇴경기를 찾는 야구팬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무료입장은 대덕테크노밸리(DTV)의 협찬을 받아 이뤄졌으며, 무료..
2005-08-31
“타 선수와 형평성 문제… 평일 타당”
“전국 포진한 팬들 고려 주말에 해야”
장종훈 고별전을 둘러싼 찬반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에는 장종훈의 고별전을 이전 선수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당초 계획대로 15일(목요일)에 하자는 입장과 평일에 할..
2005-08-30
한국프로야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장종훈(37)이 내달 15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공식 은퇴경기를 치른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6월 15일 은퇴를 발표했던 장종훈의 고별전을 고심한 끝에 내달 15일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는 이날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에..
2005-08-27
한화가 독오른 LG에 무너졌다.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 PAVV 2005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LG에 15안타를 얻어맞으며 4-6으로 패했다.
프로야구 통산 189승을 기록중인 송진우는 이날 5.2이닝 동안 볼넷 3개와 10안타, 5실점을 내주며..
2005-08-23
한화 공식의견 대전시에 전달
=대전시가 대전야구장의 낡은 인조잔디 교체를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구장의 잔디를 기능성 측면에서 사용횟수 제한이 없는 인조잔디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최근 대전야구장의 연간 사용..
2005-08-23
‘내 안의 야구! 그건 유전입니다.’
부모가 운동을 잘 하면 그 자식들도 부모를 따라 운동을 잘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역시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은 최근 한화에 입단한 유원상(19)을 두고 하는 것 같다.
그가 바로..
2005-08-23
주간전망
‘이번엔 10연승이다.’
한화가 기습성 폭우와 함께 내리 6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6월에는 4∼14일(10일 우천취소 제외)까지 9연승을 달리더니 이달 들어선 13∼21일까지 6연승의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렸다.
내친김에 10연승까지 가보자는 생각인..
2005-08-22
한화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5 프로야구 경기에서 불붙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LG를 8-6으로 잡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퇴단한 뒤 지난 5월 한화 유니폼을 입고 3년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조성민은 이날 7-5로 앞선..
2005-08-20
22일 공식입단식
초고교급 투수 유원상(19·천안북일고)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유원상이 계약금 5억5000만원(연봉 2000만원·옵션별도)을 받고 입단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계약금 5억5000만원은 한화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 유원상은 계..
2005-08-19
조성민(32·한화)이 돌아왔다. 비록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이 끝없이 앞으로 질주할 것만 같았던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벼량 끝에 내몰린 심정으로 백넘버까지 99번으로 달고 새로운 야구인생을 거침없이 써내려가고 있다. 대전야구장에서 그를 만나봤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
2005-08-17
=지난 10년동안 교체되지 않은 대전야구장의 인조잔디가 인체에 해로운 미세 먼지를 발생하면서 환경단체 및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인조잔디 교체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6일 한화와 기아전이 열린 대전야구장을 찾은 염홍철 대전시장은 시구를..
2005-08-16
한화가 정신을 바짝 차렸다.
지난 5일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3연패의 늪에서 허우적 거렸던 한화가 죽음의 9연전 스타트를 끊는 수원 현대전에서 집중력을 발휘, 3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후반기 승부처인 죽음의 9연전에서 그 동안 이어온 연패의 징크스를 깨..
2005-08-16
한화 7-5 승
‘비운의 투수’ 조성민(32·한화)이 프로야구 복귀 첫 등판에서 광복절날 행운의 승리를 낚았다.
지난 5월 5일 한화에 입단, 2군에서 몸만들기에 주력했던 조성민은 15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자 마자 수원야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경기에서..
2005-08-09
신흥초 야구부가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안타깝게 2위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신흥초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35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부산 남부민초(9-0 4회 콜드승)와 공주 중동초(2-1 역전승), 경기 삼일초(4-3 역전승)를 누르고 4강에..
2005-08-09
오늘부터 삼성과 대전 3연전 시작
마운드 불안속 추락-상승 갈림길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두번째 지옥의 9연전에 돌입한다.
한화는 9일~11일까지 3연전을 치른 뒤 하루 숨고르기를 하고 오는 13일~21일까지 죽음의 레이스에 나선다.
비록 지난주 롯데와의 경기에서..
2005-08-08
한화가 불안하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다.
한화 이글스는 7일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투수진 불안과 타격 부조로 두산에 3-8로 패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화는 이날 문동환-김해님-조규수-윤근영-정병희-윤규진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을 투입했지만 무려 14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