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브리또 병살 시도 26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2005 프로야구 한화 대 LG의 경기에서 2회초 무사 상황에서 환화 브리또가 1루주자 이종열을 아웃시킨뒤 공을 병살을 시도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 PAVV 2005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LG에 15안타를 얻어맞으며 4-6으로 패했다.
프로야구 통산 189승을 기록중인 송진우는 이날 5.2이닝 동안 볼넷 3개와 10안타, 5실점을 내주며 6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호는 이날 지난 20일 한화로부터 시작된 4연패를 원망이라도 하듯 3개의 공으로 3명의 타자를 잡아내는 뛰어난 제구력을 과시했고 여기에 한화는 넋나간 표정을 지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LG는 1회 2루타를 치고 나간 클리어가 이병규 좌전안타때 홈을 밟아 먼저 1점을 뽑은데 이어 3회와 5회에선 이병규와 최동수의 희생번트에 박용택과 클리어가 2점을 더 달아났다. 6회에선 이병규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 권용관, 박용택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8회에선 박용택이 1점을 더 보태 한화의 전의를 꺾었다.
이범호는 0-2로 뒤진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냈고, 7-8회에선 브리또, 신경현, 이도형이 추가 3점을 얻어냈지만 승부를 되돌린순 없었다.
조원우는 이날 3회 첫 타자로 나서 최원호가 던진 4구째 공을 받아쳐 프로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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