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지난 6월 15일 은퇴를 발표했던 장종훈의 고별전을 고심한 끝에 내달 15일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는 이날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에 입단해 은퇴하기전까지 수많은 기록을 남긴 장종훈을 위해 그의 현역 시절의 모습과 가족 인터뷰등을 담은 영상물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인 15일 1군에 등록돼 한화의 첫 타자로 나오거나 마지막 타자로 나와 대미를 장식하는 방안도 유력시 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장종훈의 고별전을 역대 은퇴 경기보다 성대하고 감동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현재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자세한 것은 추후에 다시 한번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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