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2-01-19
대전시립박물관이 본관과 근현대사전시관, 대전선사박물관 등으로 분리 운영 중인 시립박물관 통합에 본격 착수한다. 정진제 대전시립박물관장은 19일 간담회를 열고 ▲ 박물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 전시환경 및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
2022-01-18
"불러주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뮤지션 스스로 지역의 대중음악 영역을 넓혀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에 설 기회마저 희박해진 지역의 대중음악인들을 위한 플랫폼이 결성됐다. 소리마을협동조합에서 실무이사직을 맡고..
2022-01-16
한국 근대사의 중심에 섰던 역사적 인물 재조명을 위해 탄생한 이응노 미술관이 수장품 확보를 위해 유족과의 관계를 중요시 했던 초기의 경영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등 설립목적과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충남 홍성 이응노의 집(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연도별 일대기..
2022-01-13
공주님은 어린 여자 아이들의 단골 장래희망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살며 공주님이 되는 것은 대통령보다 더 이루기 어려운 꿈일 것이다. 단, 하루라도 예쁜 드레스를 입고 멋진 왕관을 쓴 공주님의 될 순 없는 걸까? 몽화사진관 사진작가 양희제(31)씨는 지난 7월 특이한..
2022-01-13
둔산대공원 문화예술단지 활성화를 위해 예술과 관광을 한 데 아우르는 운영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91년 둔산문예공원 조성계획에 따라 탄생한 둔산문화예술단지는 1997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을 시작으로 1998년 대전시립미술관, 2003년 대전예술의전당,..
2022-01-12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은 이응노미술관이 소장품 전시 위주의 기획을 이어가면서 이응노 브랜딩화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전국 유일의 1인 미술관으로 운영하면서도 지난해 이건희 컬렉션의 이응노 작품을 선점하지 못해 한계를 드러냈던 이응노 미술관은 올해도 이응노..
2022-01-11
대전시립미술관 개방형 수장고가 3월 건립 준공을 앞두면서 조직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미술계가 단순히 미술품을 보관하는 것에서 벗어나 수장고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고 수장고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 개편과 학예인력 충원 규모에 따라 시립미술관 수장..
2022-01-09
1960년 대전에서 일어나 4.19혁명의 불씨가 된 3.8민주의거를 소재로 하는 독립영화 '대전, 1960'가 크랭크인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준비에 한창이다.'대전, 1960'은 대구의 2.28, 마산의 3.15와 함께 4.19혁명의 실마리가 된 대전 3.8민주의거를 다..
2022-01-06
"어린시절 직접 키워보고 싶었던 동물들을 현대사회에 투영해 인간과 공존하는 환상세계 속 감성을 작품으로 끌어냈죠." 지난해 2월 K옥션에서 청년작가 중 최고 응찰 수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며 '완판작가'로 이름을 날린 지역출신의 김우진 작가가 웅장한 작품과 함께 지역을..
2022-01-06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각종 위원회의 기능이 중첩되고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위원회가 새롭게 재편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상당수 논의가 서면이나 추후 의결로 진행되면서 실질적인 자문역할에 제동이 걸린 만큼 실질적인 위원회 운영..
2022-01-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의 공연예술계의 불확실성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강력한 방역대책으로 공연장 문을 닫은 곳이 많았던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와 비교해 2021년에는 백신 접종 확대와 거리두기 완화로 매출액이 2배..
2021-12-26
부지 선정을 놓고 파행을 겪은 대전음악창작소가 애초보다 미뤄진 내년 7월 개소를 예고한 가운데 공간구성과 장비 등 소프트웨어 구축에 또다시 관심이 쏠린다. 최초 설립 논의가 있던 10여 년 전보다 지역 내 민간녹음실이 늘어난 시점에서 차별화와 상생에 따른 전략이 가장..
2021-12-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된 지원사업들이 줄줄이 무산되면서 대전문화재단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인한 미집행 지원사업 예산을 대전시에 도로 반납하면서 지역예술인들의 수혜가 줄어들뿐더러, 지역문화 융성..
2021-12-21
옛충남도청사에 미술품수장보존센터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시설이 들어서는 가운데 기존에 있는 근현대사전시관과 웹툰캠퍼스, 시민대학 이전 문제가 숙제로 떠올랐다. 2023년부터 미술관 조성을 위한 본관 공사가 진행돼 근현대사전시관과 웹툰캠퍼스가 내년 말까지 자리를 비워줘야..
2021-12-19
인사문제를 둘러싸고 노조 간 갈등을 겪는 대전문화재단을 향한 지역문화계의 우려가 커지면서 코로나 19로 서면 회의로 진행됐던 이사회 운영을 정상화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2021년 12월 16일 자 2면, 17일 자 3면 게..
2021-12-16
대전문화재단이 쇄신을 외친지 1년여 만에 또다시 인사문제로 내홍을 치르고 있다. 사태수습 방식을 둘러싼 수장의 태도에 비판이 제기되면서 대표 책임론까지 거세지고 있다. <관련기사 2021년 12월 15일자 2면 게재>16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단..
2021-12-15
대표 중도하차와 직원 간 내분으로 몸살을 앓은 대전문화재단이 인사를 놓고 내홍을 겪으며 또다시 지역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다.재단 측은 직원 노조간 갈등이라는 입장이지만, 2년여만의 승진 인사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기준을 변경하거나 특정 노조 소속들만 승진해 뒷말이 무성하..
2021-12-14
대덕문화관광재단의 2022년도 정책사업 윤곽이 잡혔다.
이상은 대덕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4일 오전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전했다.이상은 상임이사는 "지난 두 달여 동안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1차와 2차 포럼..
2021-12-12
연말공연의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이 대전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무대에 올랐다. 해마다 국내 투톱인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의 송년 무대로 관객을 찾았던 '호두까기인형'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공연이 전면 취소된 후 2년만에 전 석 매진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귀환을 알..
2021-12-08
"돌발적인 상황으로 인한 삶의 고통은 누구에게나 생기죠. 뻔한 말 같지만, 그 사실만 또렷이 기억해도 나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한결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음악극 '밤의 여왕'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송전 작가의 말이다. 전문예술단체 극단 앙상블이 제작한 음악..
2021-12-06
옛 충남도청 내 국립미술센터 건립 여세를 몰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나 지역문화진흥원 같은 국가예술기관 유치 규모를 늘려 전략적 문화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관련기사 2021년 12월 6일 자 1면> 문화계는 그동안 특·광역시 중 대전에만 국립문화기관이..
2021-12-05
대전시민의 최대 숙원이던 옛 충남도청 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수장고) 건립이 확정되면서 지역 문화예술계가 반색하고 있다.반대 여론과 불협화음 등 예산확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통을 겪었지만, 대전의 첫 국가문화기관 유치에 성공하면서 10여 년간 표류하던 역사적 공간의..
2021-11-25
맹자는 어렸을 때 공동묘지 부근에서 살아서인지 삶보다 죽음에 더 익숙했다. 그래서 인생의 허무를 깨닫기로는 석가보다 훨씬 조숙했다. 그러나 이 허무는 맹자가 군왕들과 감히 맞짱 뜰 수 있었던 힘이 되었다. 노르웨이 출신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
2021-11-25
기대를 모았던 대전시립극단과 오페라단 설립의 연내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문화계 내부 의견 조율과 창단 시기와 방식 등을 놓고 엇박자가 계속되면서 24일 예정됐던 '대전시립예술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대전시의회 정례회 상정이 결국 무산됐다. 대전시립극단과 시립오페라단..
2021-11-25
◇노덕일 대전중구문화원장 "시립오페라단은 고급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 노덕일 대전중구문화원장은 1973년 대한민국 관악협회를 창립하고 1976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한 지역관현악계의 산증인이다. 일찌감치 지역내 오페라단 설립 필요성을 강조해온 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