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2008-03-04
지난해 2명의 외국인 예술 감독을 영입한 대전 시립예술단이 전문 통역사가 없어 단원 간 의사소통과 내부적인 갈등, 대외적인 행사 진행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4개 시립예술단(교향, 합창, 무용, 연정국악) 가운데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가 외국..
2008-03-04
"미술 축제에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지난 1월 회장에 취임한 뒤 불과 몇 2개월여 만에 미술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미술대전을 준비한 박동교 대전 미술협회장은 미술대전이 미술인들만의 축제로 끝나지 않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회장은 "..
2008-03-04
대전 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은 프랑스와 러시아 음악을 가지고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3일 대전 시향에 따르면 ‘프랑스&러시아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상임지휘자 에드몬 콜로메르의 지휘로 폴 듀가스의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와 가브리엘 포레의 모음곡 ‘펠레..
2008-03-04
고전주의발레 발레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백조의 호수’(Swan lake)는 아름다운 무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백조의 호수는 발레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은 물론 음악으로도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전지역의 대표 청소년오케스트라인 평송오..
2008-03-04
누군가 자신을 죽일 거라는 불안을 안고 사는 남자, 박철웅. 아버지가 유일하게 남겨준 칼을 쥐고 남의 대문 앞에 서게 된 박기사와 조기사.
이들의 공통점은 ‘불만’이다. 너무 많이 가진 자(박철웅)와 하나도 변별이 가지지 못한 자(박기사와 조기사), 모두에게 불만은..
2008-03-04
인사청문회로 정가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정치에서 인사가 만사라면 지휘자에게는 선곡(選曲)이 만사가 아닐까? 지난달 28일 대전시향의 마스터 시리즈 제 1탄‘독일음악의 정수`를 본 소감이다. 첫 곡‘대학축전 서곡`은‘어여쁜 장미`로 우리말 가사가 붙은 서정적 부..
2008-03-04
봄의 길목에서 대전 미술의 현재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제 20회 대전시 미술대전 입상작이 오는 6일부터 4월 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한달 동안 전시된다.
미술대전은 젊은 미술 작가들의 등용문이자 미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
2008-03-03
예년과 다른 일정으로 일부 참가자들이 혼란을 겪었던 제 20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에서 평면·입체부문 백향기(서양화)씨와 서예·문인화부문 이영옥(서예)씨가 각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대상 2명과 부문별 최우수상 8명 등 547명이 입상했..
2008-02-26
대전 시립무용단은 ‘당글 공주`로 올해 찾아가는 공연 ‘책과 함께 춤을`을 선사한다.
지난 23일 신탄진도서관에서 처음 선보였던 ‘당글 공주`는 가수원 도서관(4월 12일)과 한밭도서관(5월 10일), 대덕구 청소년수련원(6월 14일), 송강근린공원 야외무대(8월 9..
2008-02-26
정통 클래식으로 진행되는 대전시향의 ‘마스터즈 시리즈`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다.
오는 28일 펼쳐지는 ‘마스터즈 시리즈 1`은 브람스, 슈만, 슈트라우스 등 독일출신 음악가들의 작품을 통해 독일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는 순수하고 정..
2008-02-26
봄이 다가오고 있다. 이별을 아쉬워하는 겨울이 아직 샘을 부리고 있지만 봄이 다가오는 길목을 막지는 못한다. 따사로운 햇살이 기다려지는 봄. 도심 속에 피어있는 미술의 향기를 맡아보는 것은 어떨까
올 봄에는 대전 곳곳에 퍼져있는 미술의 향기를 맡아보자.
○대전 미..
2008-02-26
지난 2월 23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주최로 아트홀에서 열린 ‘크론베르크 페스티벌 첼로 빅3 콘서트`는 기획력과 예술적 완성도 모두 성공을 거둔 콘서트였다.
이날의 연주회가 기획력 측면에서 의미있는 것은 세계 최고의 첼로 페스티벌인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의 참가..
2008-02-26
대전시로부터 7000만원을 지원받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가 매달 발행하고 있는 잡지 ‘대전예술`이 지역 유력인사들의 홍보용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발행되는 잡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발행된 ‘대전예술..
2008-02-19
일년 중에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는 정월대보름. 대전 시립 연정국악연주단은 음력 정월 대보름맞이 특별공연을 21일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과 야외 주차장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마당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과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호 대전 웃다리농악 보존회의..
2008-02-19
명성높은 첼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주하고 교육하는 콘텐츠로 단시단에 세계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크론베르크 페스티벌(Kronberg Festival)이 대전을 찾는다.
크론베르크 페스티벌은 2004년 처음으로 유럽을 벗어나 서울에서 열렸고, 대성공을 거뒀다. 이..
2008-02-19
“죽는 거 무서워들 말아. 잘 사는 게 더 어렵고 힘들어.”
평생을 염을 하며 여러 양태의 죽음을 접하다보니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도 남다른 염쟁이 유씨.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몇 해 전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에게 염의 전 과..
2008-02-19
영.정조 시대의 화가 최북은 중인 신분으로 세상에선 별 볼일 없는 화가로 떠돌았으나 싫은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강압에는 스스로 자신의 눈을 찔러 애꾸가 되었다. 그는 눈이 멀지 않은 한쪽 눈에 안경을 쓰고 빈방에 앉아 자신만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2008-02-19
자연 미술가 아리미치 이와사와 초대전이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펼쳐진다.
일본 교토 출신으로 지난 2002년과 2007년 미국 뉴욕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각각 개인전을 가졌지만 한국에서는 대전이 처음이다.
작가는 자신이 바라보는..
2008-02-19
갤러리 소호에서는 생기 발랄함이 묻어나는 꽃들로 가득한 엄의숙 작가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과 주변 소품들이 대상이 그의 작품들에는 밝고 발랄해 생기가 넘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도 이 같은 소재를 이용한 작품들..
2008-02-19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꽃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다. 롯데화랑에서는 오는 21일부터 한국화가 김효진의 꽃 잔치가 펼쳐진다.
‘꽃 찾으러 왔단다`라는 부제를 달고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유년 시절 순수한 눈으로 보았던 꽃들이 한지 위에 다..
2008-02-19
"오히려 제가 배우고 떠납니다"
오는 27일을 끝으로 교단을 떠나는 최태신 교수는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교수는 "78년 강단에 처음 설 때만 하더라도 생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학교에서 학생들과 생활하다 보니 가르치는 일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
2008-02-19
노고 치하 1500여만원성금도 모아
‘전통문양 아름다움’ 작품 고스란히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있을까
정년퇴임으로 강단을 떠나는 미술대학 교수를 위해 그 제자들이 개인전을 마련했다.
제자들의 축복 속에 강단에서 내려오는 주인공은 목원대학교 미술학부 최태신 교수...
2008-02-19
지난해 11월 1일 취임한 제2대 김용환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전당) 관장이 업무를 시작한 지 100여일 지났다. 지역 예술계에서는 바라보는 김 관장 취임 후 100여일에 대한 성과와 아쉬운 점을 담아봤다.
▲지역문화 마인드 ‘강조` =김 관장은 전당을 공립 공연..
2008-02-14
“별 음악회를 경험한 어린 아이들이 훌륭한 과학자와 예술가로 자라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2002년 3월 3일부터 시작된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가 16일로 300회를 맞는다.
별음악회는 지난 6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대전시민천문대에서..
2008-02-12
`열린미술관-화려한 외출전`이 열리고 있는 대흥동 지하상가에서는 미술 감상을 하면서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선율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열린미술관-화려한 외출전` 기념 음악회를 갖는다.
원도심 문화의 활성화와 균형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