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은 프랑스와 러시아 음악을 가지고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3일 대전 시향에 따르면 ‘프랑스&러시아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상임지휘자 에드몬 콜로메르의 지휘로 폴 듀가스의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와 가브리엘 포레의 모음곡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스트라빈스키의 모음곡 ‘불새’ 등이 오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상임 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에드몬 콜로메르의 면밀한 해석력과 새로운 해석이 기대된다.
에드몬 콜로메르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교향악 축제에서는 객원 지휘자로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춰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배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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