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노사
2005-06-16
15일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방사성 물질 누출사고소식에 대전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4월말께 원자력연구소 내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에서 중수가 누출된 지 1년여 만에 또 다시 방사성 물질이 누출돼 시민들의..
2005-06-15
기초생활보장대상자로 매달 일정액의 급여를 받았던 김모(85·천안시)씨는 지난 2003년 사망했으나 관할 지자체 담당자가 김씨의 사망 사실을 모른 채 지난달까지 매달 기초생활 급여를 지급했다.
그리고 부정수급자로 판명된 김씨는 지급액 337만8000여원을 환수당했다...
2005-06-15
진료·원무행정 차질 불가피… 의료대란 최소화 고심
대전지역 대형병원들이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주 5일 근무제 확대실시를 두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토요 휴무제는 다음달 1일부터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을지대학병원, 건양대병원, 성모병원, 선병원, 보훈병원 등..
2005-06-14
대전 5개구 예산 28억… 2003년보다 34% 감소
참여인력도 줄여… 저소득층. 실직자 “살길 막막”
저소득층의 생활고 해소에 기여했던 공공근로사업 참여가 이젠 ‘하늘에 별 따기’만큼이나 힘들어졌다. 예산이 대폭 감소하면서 참여인력 또한 줄어 경쟁률이 치열해진 것..
2005-06-14
담당인력 4년째 그대로… 실태파악도 버거워
충남도내 빈곤층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수년째 제자리여서 복지 정책 개선이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05-06-13
대전지역 대형공사장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외면 받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1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황선호)에 따르면 대전 지역 13개 대형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도 15.6% 감소한 39.4%에 그쳤다...
2005-06-13
아파트나 토지를 구입할 때 법무사 등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직접 등기를 신청하는 일명 ‘나 홀로 등기’가 잇따르지만 여전히 법원의 문턱이 높아 개선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대전지방법원에 따르면 올 들어 5월말 현재 등기신청 5만3940건 가운데 매입자 개인의..
2005-06-11
대전시를 주축으로 한 지역 공공기관 및 각종 경제 유관기관·기업들의 알제리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대전시는 10일 알제리경제협력단 파견 관계관 회의를 열고 11개 기관이 다음달 15일 알제리를 방문, 세부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알제리 방문을 결정한 기관은..
2005-06-11
국세청이 실적위주의 억울한 세금을 부과한 공무원에 대해 세무조사 분야에서 퇴출시키는 등 부실과세 축소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나 과세자료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과세에 대해 그 원인을 납세자의 관점에서 분석해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법령이나..
2005-06-11
“현재 1.92%에 불과한 장애인 예산을 올 추경에 3%로 늘리도록 요구하고 점차적으로 확대, 6% 확보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10일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상임대표로 선출된 오용균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 교장(59)은 이같이 밝히고 “전교조 내지는 학..
2005-06-11
공직사회도 박사학위·기술사 자격증시대를 맞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공무원들 사이에 박사학위 및 기술사 자격 취득자가 늘면서 시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 2813명 가운데 박사 학위 취득자가 26명·기술사 자격 소지자는 2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사학위 소..
2005-06-10
보육비·교사자질 등 격차 커… 정원확보 公 98%- 私 24%
충남도내 공공기관 및 법인 보육시설은 이용자가 몰리는 반면 사설 어린이집은 정원 확보율이 평균 20%대에 머무는 등 심각한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170개소 국·공..
2005-06-09
대전시는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동안 사회경험도 하고 스스로 학비를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2005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90명을 모집·운영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8일부터 13일까지로 대전소재 대학교 대학생 또는..
2005-06-09
충남도 ‘부패 자치단체 오명 벗자’ 비상
투명사회협약 등 공직자 윤리교육 강화
충남도가 최근 관내에서 비리가 연이어 터지고 해마다 청렴도까지 떨어지자 신뢰받는 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전방위적 사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직원들의 청렴도를 높이..
2005-06-09
논산 가야곡면 농민 절박감 표출
생존권 사수위한 총파업 20일 예고
“중국산 김치까지 수입되는 마당에 밭에 배추나 무, 양파 등 관련 작물을 심으면 뭐합니까.”
오는 20일로 예정된 정부의 쌀개방 협상에 대한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 농민들의 대규모 집회를 앞..
2005-06-09
=천안구치소가 생명이 위급한 재소자를 방치해 물의를 빚는 가운데 공중보건의들에게 긴급환자 진료를 위해 관사까지 마련해줬지만 정작 비상연락조차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8일 천안구치소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의 신속한 응급진료와 비상연락체계..
2005-06-08
충남도내 농가들이 안정된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는 ‘도지사추천 농특산물 지정 사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도지사추천 농특산물 지정 사업’은 도내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중 도의 현장 검증 및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엄선, 소비자가 믿고 살 수..
2005-06-08
오는 9월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마련을 위한 대규모 민·관 기구가 발족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위원장이 돼 진두지휘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본격 가동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이 공포됨에 따라 7일 이같은 내용의 시행령을 마련, 입법예고했..
2005-06-06
“업무과중 치안부재 우려… 수당지급 등 시급”
다음달부터 공무원의 주 5일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일선 순찰지구대에 인력이 충원되지 않자 경찰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5일 충남지방경찰청 산하 순찰지구대에 따르면 현재 지구대당 50여명으로 인력으로는 일근, 당직,..
2005-06-06
道 14곳중 26건 적발과 대조 ‘봐주기식 의혹’
충남도내 일선 시·군이 관내 대형 건설현장에 대해 ‘봐 주기식 점검’을 한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와 일선 시·군이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사를 하고 있는 67개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 결..
2005-06-06
市 환경분쟁조정위
공사장 소음에 대한 정신적 피해가 인정됐다.
대전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서구 복수동 M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인근 지역의 신축 아파트로 인한 소음. 진동. 먼지 피해 배상 신청에 대한 소음 피해를 인정, 신축 아파트 건설사는 주민들에게..
2005-06-06
직배망 확충등 대책 세워야
충남 부여에서 천적활용농법으로 딸기 농사를 짓는 정모(47)씨는 얼마전부터 작물 방제를 계획한 날이면 천적 생산 공장을 직접 다녀오고 있다.
지난 번 이 회사에서 천적을 제때 보내주지 않아 병충해 방제 시기를 놓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2005-06-06
“중앙회 독점화 개혁 서둘러야”
60세이상 67%… 공동화 심각
지역조합·농민에 수익 환원을
“뼈빠지게 일만 했는데 남은 건 빚이요, 늙어빠진 몸뚱이뿐입니다.”
“여태까지는 버텨왔는데 앞으로는 무엇을 지어야 할지, 지으면 똥값 되는건 아닌지, TV보면 부자된 농..
2005-06-04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내 지자체들이 특색있는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참여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492개 사업장에서 벌이고 있는 ‘공공근로사업’ 참여 인원은 모두 1488명으로 지난해 721명에 비..
2005-06-03
장삿속 앞세운 농자재價 비난
“영농자금 대출요건 복잡” 지적
조합장 선거 잡음도 불신 키워
“농민 아닌 직원을 위한 농협이다.”
“농촌 현실과는 동떨어진 농협이다.”
지난달 27일 모내기를 막 끝낸 들판에서 만난 농민들은 대체로 농협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