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공무원들 사이에 박사학위 및 기술사 자격 취득자가 늘면서 시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 2813명 가운데 박사 학위 취득자가 26명·기술사 자격 소지자는 2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사학위 소지자는 염홍철 시장(정치학박사)을 비롯해 공학 박사 9명, 행정학 박사 4명, 법학박사 2명, 경제학 박사 2명, 기타분야 8명 등이 관련 부서에서 핵심브레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는 토목시공 기술사가 8명으로 가장 많고, 건축사 3명, 건축시공기술사 3명, 기타 분야 기술사 9명 등이 도시건설방재국과 환경국 등 실무부서에서 싱크탱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7일 발표된 제75회 기술사 시험에서 시 농업기술센터의 차상우씨(지방농촌지도사·34)와 본청 도시관리과 박필우씨(토목 7급·41)가 기술분야 최고 자격인 축산기술사와 도로 및 항공기술사에 나란히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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