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노사
2009-11-26
화물연대가 지난 11일부터 벌여온 총파업을 닷새만인 15일 전면 철회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지부별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참여한 조합원 중 76.5%의 찬성률로 파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는 이날 11시 부로 파업을 종료..
2009-11-26
정부출연 연구기관 가운데 첫 민영화 대상 여부로 이목을 받고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이하 KIT)를 놓고 해당 관계자들의 입장차가 뚜렷이 갈리고 있다.
그동안 공식입장을 아꼈던 KIT는 오는 15일 정부의 KIT 민영화 추진 진행 및 추가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
2009-11-26
14일로 나흘째 접어든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화물연대와 대한통운 간의 교섭이 중단된 상태에서 경찰이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 등 집행부 7명을 긴급체포하기로 방침을 세운 데 따른 화물연대의 강력 반발이 그 이유다.
특수고용직 근로..
2009-11-26
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시내 대학생들에게 학비조달 및 다양한 시정현장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250명을 공개 모집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250명은 생계곤란 125명, 일반 103명, 외국..
2009-11-26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결의한 11일, 대전과 충남지부도 출정식을 갖고 강경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대덕구 대화동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에서 열린 화물연대 대전지부의 파업 출정식엔 소속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해 본격 파업에 돌입했다.
김경선 화물연대 대전지부장은..
2009-11-26
물류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려 항만으로 향해야 할 화물차가 멈춰 섰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결의한 첫날인 11일, 제지업체 등 제조업체가 몰려 있는 대덕구 내 대덕산업단지(구 대전 3·4단지) 주변 7차선 도로 갓길엔 주인을 잃은 50여 대의 화물차가 몰려 있었다...
2009-11-26
금융권에서 창구직원으로 일하는 이모(여ㆍ31)씨는 요즘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 하나로 온갖 어려움을 이겨냈지만 비정규직법 개정안 통과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업자 신세로 전락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이씨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언제..
2009-11-26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키로 한 가운데 대전과 충청권에서도 물류대란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화물연대는 대한통운 대전지사의 화물연대 조합원 집단해고 사태 이후 11일 총파업을 예고해 놓은 뒤 쟁점 사항에 대해 국토해양부, 대한통운 측과 협상을 벌..
2009-11-26
청소용역 노동자 A(여.47)씨는 시간당 4050원의 임금을 받고 대전의 한 대학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다. A씨가 한달을 꼬박 일하고 손에 쥐는 돈은 고작 70만원 정도. 올해 4000원인 최저임금 수준을 받고 일하고 있지만 하루 9시간 중 점심시간을 포함한 2시간의..
2009-11-26
오는 7월부터 사용기간 2년이 만료되는 비정규직의 대량 실업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83%는 사용기간을 늘릴 경우 해고 대신 계속 고용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취업포털 인쿠르트와 비정규직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 224개사를 대..
2009-11-26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윤배)은 고용ㆍ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 및 소속 근로자의 보험가입 촉진을 위해 특별신고기간을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특별신고대상은 7월 말까지 관할 고용지원센터 및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하면 된다.
이번 특별신고는 9인 이하 사업장에..
2009-11-26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으로 주춤했던 대한통운과 노동계의 마찰이 이달 임시국회 쟁점으로 떠오른 특수고용노동자 보호법을 끼고 다시금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박종태 화물연대 광주지부 지회장이 도화선이 된 대한통운과 노동계의 대립은 양측의..
2009-11-26
지난 1월 이후 매월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던 실업급여와 고용유지지원금이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했다.
2일 노동부 및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전ㆍ충청지역의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모두 7272명(대전 2635, 충남 2810, 충북 1827)으로 파악된 가..
2009-11-26
“꽃이 피듯 희망이 피어나겠죠”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닻을 올린 지 이틀 째인 2일, 공주시 정안천 생태공원 조성 공사 현장에는 50여명의 여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분주히 손을 놀렸다.
이들은 한 손에 든 호미로 땅을 파낸 뒤 꽃묘를 심고 뿌리를 잘 내릴 수..
2009-11-26
지방공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의 정원감축을 둘러싼 노ㆍ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지난달 20일 경영 개선을 위한 정원 감축 관련 정관 및 직제규정 개정을 하고 지난달 29일 계약직 12명에게 계약해지 예고통보를 한데 이어 이달 말 이들의 계약을..
2009-11-26
서민 경제의 활력소가 될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1만여 명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 실시된다.
충남도는 1일부터 실시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 1만 1017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모두 71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도는 도민에게는..
2009-11-26
코레일이 신입사원 연봉제 도입을 놓고 철도노조와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코레일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2월 25일 이후 채용된 신입사원 초임을 7.7% 인하하고 연봉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임금체계를 의결했다.
이날 최순호 코레일 인사노무실장은 “이..
2009-11-26
전국건설노조 파업이 27일 강행되면서 지역 건설현장의 공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지역건설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이날 정부 과천청사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갔고 지역건설노조도 발대식을 갖고 이날 파업에 동참했다.
대전은 400여명,..
2009-11-26
21일 쌍용차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 협력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평택, 창원 등 전 공장에서 총파업에 돌입, 전 생산라인의 가동이 멈춘 상태다.
1차 협력업체 250여개사 가운데 50개사도 노조..
2009-11-26
23일 민주노총 전국 동시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한 번잡은 기선을 뺏기지 않으려는 경찰과 상황 반전을 노리는 노동계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최근 물리적 충돌에 따라 화물연대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따가워진 것을 등에 업은 경찰은 노동계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노..
2009-11-26
대전지방노동청이 청년고용촉진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20일 대전지방노동청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청년고용촉진사업인 ▲청년층 뉴스타트프로젝트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 추가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신청과 관련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는 오는 25일까지 관할..
2009-11-26
강희락 경찰청장은 민주노총이 23일 전국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대규모 집회를 불허할 수 도 있음을 시사했다.
강 청장은 20일 오후 5시 지난 주말 대전 도심에서 있었던 화물연대 시위 사건 수사본부가 차려진 대전 대덕경찰서를 방문 이같이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2009-11-26
지역 건설현장이 건설노조의 총파업 발표와 건설기계경영인연합회 파업 등으로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20일 지역건설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오는 27일 서울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는 건설기계경영인대전연합회에서 파업이 진행 중인 것으..
2009-11-26
철도노조가 거점별 천막농성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작업규정 지키기 ‘실천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19일 오후 전국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갖고 철도선진화 분쇄, 공공철도 강화, 노조탄압 중지, 합의사항 이행 등 4대 핵심 요구사항을 내세워 전국 거..
2009-11-26
노동계와 정부·경찰의 치열한 공방 속에 하투(夏鬪)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양측이 명분 축적에 나서고 있다. 이에는 집회와 진압을 놓고 여론을 등에 업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우선적인 화두는 5·16 전국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