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사회/교육
  • 노동/노사

희망근로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01 6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서민 경제의 활력소가 될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1만여 명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 실시된다.

충남도는 1일부터 실시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 1만 1017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모두 71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도는 도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예산이 부족해 실시하지 못한 숙원사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992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 가운데 랜드마크 사업으로 5대 분야에서 15개 사업을 선정, 희망근로 사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고 시군에서 주도하는 40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5대 랜드마크 사업으로는 태안 꽃박람회 후속으로 태안경제 살리기와 금강사랑 탐방로 정비사업, 하천살리기 환경식물 식재사업, 동네마당 조성사업, 폐 지하관정 복구를 위한 조사사업 등이 실시된다.

특히 도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주민창안 일자리(LIP) 사업 3개를 선정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민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지하수 방치공 찾기와 공공미술 벽화그리기, 행복찾는 콘서트사업을 47억원을 투입한다.

또 각 시군에서도 주민창안 일자리 25개 사업을 선정토록해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재관 경제통상실장은 “시작 전에는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목표 인원을 초과하는 1만1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움에 빠진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1일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실시되는 공주 정안천변 생태공원 조성 사업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희망근로사업을 체험할 예정이다./이시우 기자 jabda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2.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3.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4.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5.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