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살리자[연중캠페인]
2008-06-04
국민들이 보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로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가치는 1조310여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정책분석팀장은 ‘해양오염사고의 피해 및 비용에 대한 주민의식 조사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있다.
보고서에..
2008-06-04
태안의 기적을 일궈냈던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투입 여부를 고민하던 태안군은 오는 8일을 끝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접수를 받지 않을 것으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태안군은 자원봉사자들이 할 수 있는 기름제거 작..
2008-06-04
지난 해 말 기름 유출사고 후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던 태안교육청의 자원봉사단은 지난 3일 태안 구름포해수욕장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를 끝으로 175일 대장정의 자원봉사활동을 마쳤다.
태안교육청 소속의 일반직 및 기능직 공무원 1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기름..
2008-06-03
지난 달 28일부터 단식 투쟁에 나섰던 태안군 유류피해복구 연합대책위원회가 3일 삼성측과 면담을 갖고 단식 투쟁을 철회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박영헌 삼성중공업 부사장과 만나 그동안 요구해온 진심이 담긴 사과문 발표와 앞으로 피해복구 배상 문제를 논의할 대화창구 일..
2008-06-03
원유유출 피해로 인해 태안군내 모항과, 천리포, 의항 지역의 어업재개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태안군청에서 이 지역 어민대표 등 20여명으로부터 조업 재개를 위해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역 어민대표들은 “방제 작업이 종료되지..
2008-06-03
원유유출 피해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심한 태안지역 경제 살리기에 기업들의 참여가 낮아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5월부터 태안 육쪽마늘 30만 상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협조가 미미해 판매가 저조한 상태다.
기름 유출 사고 발생..
2008-06-02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 지역에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뚝 끊겨 주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주민들은 그나마 조금씩 늘어나는 관광객에 위안을 삼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기름 유출사고 후 한달도 안돼 전국에서 50여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았고 1..
2008-06-02
기름유출 피해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태안에 이달 다양한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 6월 중순에는 제3회 태안백합꽃 축제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13일 동안 계속되는 이 축제..
2008-06-01
포항 동지여고 3학년 부장교사를 맡고 있는 김필상(사진)교사는 “현장교육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판단이 들어 학생들을 설득했다”며 자원봉사 졸업여행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사는 “사실 자원봉사를 나서는 게 늦은 감이 있어보이지만 언론을 통해 도움이 많이 필..
2008-06-01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달 31일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일원에서 다시서는 서해안 만들기 주민 위로와 소망의 날 행사를 갖고 원유유출 피해로 상처 입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날 기독교 대학생 100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개목항과 모항, 녹도 등지에서 방제..
2008-06-01
“이보다 뜻 깊은 졸업여행도 없겠지만 또 다시 이런 졸업여행이 없었으면 합니다”
“포항보다 경치도 좋고 물도 맑아 답답한 가슴이 확 트여요. 하지만 대학에 가면 꼭 다시 찾고 싶어요”
졸업여행에 나선 고3 수험생들이 태안 기름유출사고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여 보..
2008-06-01
서툰 이미지회복보다 고부가가치 관광전환에 초점
민.관 참여 ‘서해안관광살리기운동본부’ 한시 운영
여행바우처 제도 재시행… 관광 할인프로그램 필요
지난달 30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서해안관광 심포지엄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태안 유류피해에 따른 서해안의 지역경제..
2008-06-01
서해안 유류피해로 인한 경제침체 극복을 위해서는 관광활성화가 시급하며 이를위해 지자체와 관광업계의 홍보마케팅 강화와 함께 유류유출지역 중심의 환경관광 육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같은 지적은 충남도와 한국관광학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 등이 지난달 30일..
2008-05-29
기름유출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태안 피해주민들이 29일 서산지역 삼성 계열사 앞에서 삼성 측의 무한책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태안지역 비수산대책위원회와 선주연합회, 피해주민 등 200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산시 대산읍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내 삼성토탈 주차..
2008-05-28
지난해 말 태안기름유출사고 이후 사고조사와 배상업무에 주력해 온 이원재(서산수협 조합장.사진) 태안군 수협통합유류피해 대책위원장은 그간 업무추진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협상 구심점과 피해어민들의 결집 부재를 꼽았다.
이 위원장은 중구난방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
2008-05-28
기름피해를 입은 태안 주민들이 28일 삼성본사와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의 자택 앞에서 삼성의 무한책임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태안군 유류피해민 대책연합회원 3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서 삼성의 무한책임과 강력한 투쟁의지를 담은 ‘통고서`..
2008-05-28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를 극복하기 위한 서해안 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학계와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해법 찾기에 나선다.
충남도와 태안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충남발전연구회, 한국관광학회 등은 30일 오후2시 태안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광관련 업무 담..
2008-05-27
태안지역 어민들이 28일 태안앞바다 해상과 삼성중공업 본사앞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로 발생한 어선휴업 등에 따른 조속한 보상 및 유류특검 ,삼성의 무한책임 등을 주장하며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태안군 선주연합회(연합회장 김진권) 소속 어민들은 이날 허베이..
2008-05-27
“진정한 자원봉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건국대학교 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 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27일 오전 개장을 앞둔 태안 구름포 해수욕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암벽과 해안가에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면..
2008-05-27
기름유출 사고로 실의에 빠진 태안지역에 고유가로 인한 또 한 번의 상처가 우려되고 있다.
아직까지 기름유출 사고 피해가 완벽하게 복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데다 일부 어민들이 본격적인 조업재개를 앞두고 선박운영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위기..
2008-05-26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으니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이날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태안을 찾아 방제작업에 나선 도한호(사진) 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은 실의에 빠진 이같이 말하며 태안주민들을 위로했다.
도 총장은 “이전부터 과 단위, 개인별..
2008-05-26
“태안 살리기 범국민 운동에 저희가 빠질 순 없죠. 축제 마지막 날을 태안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침례신학대학교는 지난 22일 도한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 모두 600여명의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태안에 파견, 꺼져가는 자원봉사 활동..
2008-05-26
“수련회 시작부터 보람을 느끼니 얼마나 좋습니까”
2박 3일의 일정으로 자체 수련회에 나선 경기도 광명시청 직원들이 26일 오전 수련회 첫 일정을 태안군 구례포 해수욕장 주변 방제작업으로 시작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광명시청 직원 224명은 이날 오전 2기 한마음..
2008-05-25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천리포 해수욕장 유류사고 복원에 나선 계룡건설이 태안 경제 살리기에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은 25일 태안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이 펼치고 있는 ‘태안 6쪽마늘 30만 상자 팔아주기 운동..
2008-05-25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모임인 MB연대 회원들이 24일 유조선유출 기름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을 찾아 방제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전MB연대 회원 43명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태안군 의항리 개목항 방파제 주변에서 해안가 바닥으로 스며든 기름을 제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