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살리자[연중캠페인]
2008-01-03
대전지검 김진규 검사장과 유상범 특수부장 등 직원과 공주, 논산, 서산지청의 자원봉사자 및 범죄예방위원 200여명은 3일 서산지청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가 지난 10일부터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태안 계목항에서 인간띠를 만들며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검찰 직..
2008-01-03
3일 태안군 태안읍 계목항에서 검찰가족 200여명과 함께 복구작업에 나선 대전지검 김준규(사진) 검사장.
김 검사장은 해안가를 비롯해 해상에도 피해상황이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앞으로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단다.
그런 걱정을 하던 김 검사장은..
2008-01-03
허베이 스피리트호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살리기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 각 부처는 지난 12월 11일 충남 태안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동원 가능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2008-01-03
태안군내 교통업체들이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기름유출로 방제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무료수송 지원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충남고속(대표 박두영)은 허베이 스피리트호에서 기름이 유출돼 만리포 지역에 큰 피해를 입자 지난 달 13일부터 태안과 만리포해수욕..
2008-01-02
전용갑(47·사진) 활림건설㈜ 대표이사는 “생각보다 피해상황이 너무 커 주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피해주민을 생각하면 잠시도 쉴 틈이 없다”면서 방제작업 틈틈이 이마에 맺힌 땀방울 을 닦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두툼하게 입은 옷깃을 파고드는 매서운..
2008-01-02
눈이 그쳐 오랜만에 맑게 갠 2일 태안군 피해지역 일대는 복구 작업을 하는 자원봉사자들로 북적였다.
눈이 많이 온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한 때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던 피해지역 곳곳도 하루 동안 복구 작업으로 어느 정도 정리된 모습이었다.
사흘간 중단됐던 복구 작..
2008-01-02
“우리 국민들이 정말로 대단하다는 것을 많이 느껴습니다”
25일간의 응급방제작업을 마치고 2일 부대로 복귀하는 길에 만난 이상욱 제203특공여단장(준장)의 말이다.
이 여단장은 처음에 장병들을 이끌고 태안에 도착했을 때 기름이 해상은 물론 해안까지 들어와 있는 장면..
2008-01-02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건를 일으킨 해상크레인 선장과 유조선 선주 등 사고 관련자에 대한 수사가 검찰로 넘겨졌다.
태안해경은 2일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 선장 등 관련자 5명을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008-01-02
“어업인 뿐 아니라 비어업인들의 뜻이 반영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주민들의 시름을 달래줬으면 해요”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모항항 방제대책본부에서 만난 구본춘(45·사진) 모항리 어촌계장. 그는 새해 희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금까지의 피해 상황을..
2008-01-02
“따르릉, 따르릉~~”
연신 울리는 전화 벨소리와 여기저기에서 자원봉사 접수, 기름제거에 필요한 방제물품과 지원요구, 피해보상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고함에 가까운 공무원들의 답변으로 태안군 재난종합상황실은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2008-01-02
지난 12월 7일 사상 초유의 원유유출 사고로 기름범벅이 된 태안 일대의 원유제거 작전에 투입됐던 군장병들을 환송하는 자리가 2일 마련됐다.
육군 32사단장과 태안군수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충남도지사와 태안군수의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을 가졌다...
2008-01-02
본보가 펼쳐오고 있는 `서해안을 살리자`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피력한 박성효 대전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기름유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 돕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박시장은 새해들어 시청 간부진들에게 “태안일대의 환경피해복구와 함께 어장을 잃은..
2008-01-01
오는 2009년 열릴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원유 유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서해안 관광 부흥의 전기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안면도를 중심으로 서해안 관광지 곳곳을 연계해 ‘해안 관광의 중심, 충남`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2008-01-01
강설과 강풍에 의해 잠정 중단됐던 태안피해지역에 대한 방제작업이 2일부터 재개된다.
해경 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서해 전해상에 내렸졌던 풍랑경보와 풍랑주의보가 1일 오전을 기해 해제됨에 따라 2일부터 방제작업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태안지역에는 지난 30..
2008-01-01
태안군 원북면 신도앞 해상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보상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어민과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각각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어 보상을 전담할 공신력있는 민간대책기구로 일원화가 시급하다.
서산수협은 지난 20일 관내 44개 어촌계장을..
2008-01-01
“태안 피해지역 주민들 힘을 내세요”
지난 31일 천리포 방파제 주변에서 기름제거 작업에 나선 대구 2030산악회(회장 김상훈). 이날 김 회장(30·대구 수성구)을 비롯해 산악회 회원 10여명은 천리포해수욕장 방파제 주변 갯바위와 암벽에서 기름제거 작업과 흡착포 반..
2008-01-01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 임직원 100 여 명은 지난 연말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을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금성백조 임직원들은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를 방문, 준비한 흡착포와 장비 등을 활용해 방제활동을 벌였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자원봉..
2008-01-01
지난 31일 오후 2시께 강추위 속에 하늘이 잔뜩 흐려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해수욕장. 갑자기 몰아 닥친 강설과 강풍으로 방제작업은 일시중단된 상태였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다.
특히 이날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오전기온이 영상 1∼2도..
2008-01-01
(사)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임보순)는 1일 지역 명산인 백화산에서 ‘원유 유출 빠른 피해복구 기원 2008년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통해 ‘허베이 스피히트호`기름유출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위로 및 빠른 피해복..
2008-01-01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지난 31일 신한금융 그룹사를 대표해 충청남도를 방문, 이완구 도지사에게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피해복구비용으로 써달라”며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신 행장은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민과 관계자들께 심심한..
2008-01-01
무자년 새해를 태안 봉사활동으로 시작하기로 했던 각급 기관들이 태안지역에 내리는 폭설과 기상악화로 방제당국의 전면 중단으로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배재대는 정순훈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봉사활..
2007-12-31
조택상(48.사진) 현대제철(인천,포항)노동조합 위원장은 “현대제철 노동조합원들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아름다운 태안반도가 복구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소식을 자체..
2007-12-31
기름유출 피해를 본 서해안지역에서 새해 첫날 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한 해를 시작하고 시무식을 갖는 지자체, 기업 등이 늘면서 새로운 풍속도가 그려지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와 도청 실국장 전원은 새해 첫 날 태안 기름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한 해..
2007-12-31
`저녁이 아름다운 집, 사람은 저녁이 아름다워야 한다.`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 문화살롱 모임을 갖고 있는 석가헌(대표 김광선)이 제17회 문화살롱이 열린 29일 저녁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에서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김광선 대표와 석가헌 회원들이 즉석에서 모금함..
2007-12-31
한기온 국제라이온스 대전.충남지구 총재는 새해 첫날 태안기름제거 현장을 찾아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봉사에 나선다.
한 총재는 태안기름유출사건을 듣고 전국라이온스에 긴급구호를 요청, 지난 20일 1차 성금 5100만원을 기탁한 이후 이번이 성금기탁 두 번째..